8/27/2020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개최(9.10~16)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로 경제활동 위축과 동시에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Job Fair)」를 9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직자가 알려주는 1:1 직무 멘토링, 채용 특강, 직무 특강 등 모든 프로그램도 홈페이지 사전신청자에 한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업채용 설명회 및 라이브스트리밍관이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신청을 못한 구직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하반기 채용정보 및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다.

참가기업으로는 한미약품, 셀트리온, 종근당, 유한양행, 경동제약, 동아쏘시오그룹 등 바이오헬스 대표 기업 80개사가 참가하며 올 하반기 500명 이상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biojobfair.co.kr)에서 참여기업과 참가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 19로 일자리 확보가 시급한 20・30대 구직자들을 위해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자 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구직자들까지도 다양한 채용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7월 보건산업 수출 36.0% 증가

진흥원, 2020년 7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 바이오의약품 및 진단시약 수출 지속, 화장품 수출 회복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20년 7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였다.

2020년 7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0% 증가하였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6.5억 달러(+65.7%), 화장품 5.9억 달러(+15.8%), 의료기기 4.2억 달러(+31.9%)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對미․EU지역(독일, 터키 등)․일본 등 국가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높은 선호도로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여전히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품 수출 역시 6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보건산업 전체 수출이 5월부터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3.5억 달러, 9.4%), 미국(2.0억 달러, +57.5%), 독일(1.5억 달러, +251.8%), 일본(1.4억 달러, +3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월) 대비 네덜란드, 헝가리, 태국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독일(1.5억 달러, +251.8%), 인도(0.6억 달러, +250.9%), 터키(0.6억 달러, +150.1%), 스위스(0.4억 달러, +80.6%) 4개국은 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출순위가 상승하여 10위권 안으로 신규 진입하였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기초화장품제품류’(2.8억 달러, +26.9%), ‘기타 면역물품’(2.2억 달러, +186.5%), ‘면역물품’(1.3억 달러, +106.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시약’의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메이크업용제품류’ 등의 품목은 코로나19 이후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7월 들어 감소폭이 다소 완화되었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1~7월)은 112.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44.6억 달러, +54.3%), 화장품(40.2억 달러, +10.0%), 의료기기(27.3억 달러, +22.9%) 순을 기록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국산 진단제품의 美FDA 긴급사용승인(EAU) 획득에 따른 해외시장 판매, 소독제 수요 급증 등 K-방역물품의 수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식약처, '2019년 의약외품 허가 보고서' 발간

‘생리대’ 허가 가장 많아…‘휴대용 산소캔’ 등 신규 의약외품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의약외품 허가·신고 현황을 담은 ‘2019년 의약외품 허가 보고서’를 8월 25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지난해 의약외품 허가‧신고 현황의 주요 특징은 ▲생리대, 보건용 마스크, 치약제 순으로 많이 허가·신고 ▲신규 의약외품(휴대용 산소캔·팬티형 생리대) 허가 등이다.

지난해 허가받은 의약외품 1,370개 품목을 살펴보면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패턴에 따라 안전성과 편리성이 증가된 생리대가 491개 품목(35.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우려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가 439개 품목(32.0%)로 지난해 대비 대폭(320%) 증가했다.

이어서 ▲치약제 : 152개 품목(11.1%) ▲반창고 : 105개 품목(7.7%) ▲외용소독제 : 26개 품목(1.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18년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휴대용 산소캔(19.5.17 최초 품목 허가)‘이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되었으며, 여성들의 사용 편리성이 강화 된 ‘팬티형 생리대(19.7.10. 최초 품목 허가)’가 신규로 허가 된 바 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허가보고서를 발간하여 허가·신고 현황과 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정책정보 → 의약외품 정책정보 → 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의료제품 허가・심사 체계 개편

허가심사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제품화 지원… 국민건강 확보 목적




의료제품의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해 의료기기 허가・심사 체계가 개편된다.

허가는 식약처 본부에서, 심사는 평가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의료제품의 허가・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통한 국민들의 생명권 보장과 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제품 허가・심사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수행하던 허가업무는 식약처 본부 차장 직속과에서 수행하고 심사업무는 평가원에서 계속 수행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허가 업무는 본부 차장 밑에 신설되는 ▲허가총괄담당관 ▲첨단제품허가담당관에서 진행한다.

허가총괄담당관은 의약품(생약·한약제제 포함)에 대한 허가와 의료제품 전반에 허가・심사 제도개선을 총괄한다.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은 융복합 의료제품과 바이오의약품(의약외품 포함), 의료기기 허가 업무를 담당한다.

심사업무는 원장 밑에 신설되는 ▲사전상담과 ▲신속심사과에서 운영한다.

사전상담과는 신속심사 대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및 신약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 및 품목허가 신청에 대한 사전상담 등을 수행한다.

신속심사과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및 신약의 신속심사 지정신청에 자료 검토 등을 수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식약처는 "급변하는 시대에 허가‧심사의 종합적인 검토하에 정책 연계성이 강화되어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트렌드에 따른 신개념 의료제품에 대한 고품질, 신속심사를 위한 전담 심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의료제품 허가・심사 체계 개편을 통해 허가에는 과학적인 근거위에 합리적인 정책 판단을 더하고, 심사에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전에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획기적인 치료제에 대한 신속심사를 실시함에 따라 의약품 등 제품화 기간 단축으로 환자 치료 기회가 확대되고 공중보건 위기상황 시 신속대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