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2020

건양대, 이젠 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 마케팅까지 한다

대전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콜라보
KIMES Busan 2020서 공동 부스 운영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이 대전 소재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윤대성, 이하 센터)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의료기기 전시회(KIMES)에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 부스를 운영한 기업은 ㈜아이티시와 ㈜마라나노텍코리아 등이다.

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 사업에 선정되어 센터 사업을 통하여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마라나노텍코리아와 함께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패혈증 진단 키트의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기술문서 지원’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아이티시의 ‘체외충격파치료기’에 대한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윤대성 센터장은 “센터는 GLP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지원하고 있다”며 “유효성 검증을 위한 동물시험 설계, 초기 개발단계에서의 세포 안전성 시험 (non-GLP 시험) 및 사용적합성 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외에도 허가용 및 마케팅용 임상시험 또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건양대, 이젠 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 마케팅까지 한다

대전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콜라보
KIMES Busan 2020서 공동 부스 운영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이 대전 소재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윤대성, 이하 센터)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의료기기 전시회(KIMES)에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 부스를 운영한 기업은 ㈜아이티시와 ㈜마라나노텍코리아 등이다.

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 사업에 선정되어 센터 사업을 통하여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마라나노텍코리아와 함께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패혈증 진단 키트의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기술문서 지원’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아이티시의 ‘체외충격파치료기’에 대한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윤대성 센터장은 “센터는 GLP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지원하고 있다”며 “유효성 검증을 위한 동물시험 설계, 초기 개발단계에서의 세포 안전성 시험 (non-GLP 시험) 및 사용적합성 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외에도 허가용 및 마케팅용 임상시험 또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11/11/2020

[행사안내] 특구기업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활성화 포럼

 


안녕하세요.


연구개발특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KAIST GCC 컨소시엄에서

'특구기업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활성화 포럼'을 개최합니다.

 

- 일시 : 2020년 11월 18일(수) 14:00~17:00

- 장소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컨퍼런스홀(203호)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23번길 27-5(도룡동 4-27))

 

본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의 설문을 통해 참가신청 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참석 여부를 선택 부탁 드리며,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참가 의향 여부에 따라 해외 진출을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참석해 주실 분들에게는 추후 유튜브 참여 링크를 송부 드리겠습니다.

 

https://forms.gle/d9gw3ZK2bvBj92sJ9

 

그럼 많은 참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출범

기술융합, 신시장 창출과 분업적 상생협력 중점 둔 새로운 관점의 제조 창업 지원
독자기술로 극자외선 마스크 검사 장비, 이차전지 파우치 등 개발



소재‧부품‧장비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1월 11일(수) 지(G)-캠프(서울 금천구)에서 선정 기업을 격려하고 중기부의 지원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심사단장(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선정기업 대표, 수요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타트업이 신시장 선점과 제조업의 미래를 주도하도록 5개 분야를 설정했다.

선정 분야는 ①스마트엔지니어링, ②신소재, ③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④바이오‧화장품, ⑤신재생에너지 등이다.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게 수요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해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수요기업과 상호 매칭 및 사업 전략 고도화 멘토링과 교육을 지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지난 4월에 접수를 시작하여 68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60명의 국민평가단(단장 :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도 심사에 참여해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선정된 기업 중 교수‧연구원 창업이 75%(15개사)로 제조창업 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고 상당 부분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 최우수평가를 받은 ㈜이솔은 일본‧독일 등의 글로벌 기업이 지배하는 반도체용 극자외선(EUV) 마스크 검사장비 국산화를 통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소재’ 분야의 ㈜탑앤씨는 대일본인쇄(DNP) 등 경쟁사 대비 우수한 2차전지용 파우치 필름을 개발해 ‘25년까지 2,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분야의 ㈜비트센싱은 고해상도 레이저 기반 이미지센서와 고속 신호처리 기술로 자율주행차와 운전자보조(ADAS)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오‧화장품‘ 분야의 이노션테크는 친환경성‧기능성을 갖춘 플라즈마 물리적 증착법(PVD) 코팅 기술을 개발, 연간 800억원 수준의 수입대체효과 뿐 아니라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자외선 차단, 투습 방지 등 케이(K)-뷰티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의 ㈜온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필수적인 부하개폐기(RMU)의 소형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선점 뿐 아니라 중동‧동남아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최대 2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과 기술개발(R&D)사업 가점(최대 5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심사단장인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향후 5년 동안의 창업아이템 개발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한 결과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대체와 신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다수 발굴됐다”고 하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분야에서도 스타트업이 기술독립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선진국을 추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선도형으로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과 신시장 창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술적·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 양산, 해외 진출까지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험 의료기기 개발? 실험동물센터와 함께면 'OK'

유효성·안전성 확보 위한 '컨설팅'서 '보고서' 까지 원스톱 지원




고부가가치 높은 고위험 의료기기 개발 활발 

최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산업이 1,2등급 제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고위험 의료기기 개발로 이동하고 있다.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보고서(2019)에 따르면 2015년 제조기업의 4등급 허가 건수는 176건에 그쳤지만, 5년 후인 2019년에는 267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해 "국내 기업의 의료기기 개발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점차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인허가를 받은 항목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인공관절, 인공와우, 연성내시경, 이종골이식재 등의 품목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 기업들이 고위험 의료기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안전성,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나름의 방안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해 비임상시험과 관련된 컨설팅,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제조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현황을 알아봤다.





"가격 보다는 인력, 시스템 등을 먼저 살펴야"

김종성 센터장은 조합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고위험 의료기기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동물실험 절차 및 시설 사용에 대한 내용을 잘 몰라 관련 시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3등급 이상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는 단순히 성능검사자료만으로 인허가를 받을 수 없다.

이들 의료기기는 동물실험, 임상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유효성, 안전성 평가에 관한 검증 자료를 제출해야만 한다.

우수한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라고 하더라도 소재가 가지고 있는 독성 등의 위험성, 사용기기의 유효성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런 자료들이 없으면 국내 인허가는 물론 해외 수출을 위한 인허가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김 센터장은 "실험동물센터는 고위험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을 위한 컨설팅, 동물실험, 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센터를 활용하면 시행착오를 줄여 좀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동물실험시설을 협력 파트너로 선정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재 국내 대학, 병원 등 동물실험 가능 시설은 400여 곳에 이르고 있다. 이 중에서 연구개발이 아닌 시작품 제작 단계 이상의 기업들을 지원 가능한 곳은 30여 곳에 불과하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우수동물실험시설(Korea Excellent Laboratory Animal Facility)▲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인증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 인증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해당 인증은 인력, 시스템 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인증을 가진 기업들 중에서 동물실험과 관련된 컨설팅이 가능한지, 또 시험 결과보고서를 직접 작성해 주는지, 영문보고서 지원이 가능한지 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김 센터장은 “최근 A 의료기기 기업은 실험동물센터에서 작성받은 영문 보고서를 토대로 해외 인허가를 진행해 지적사항없이 통과되기도 했다”며 “오랜 경험을 가진 10여 명 이상의 관련 전문가들이 컨설팅, 동물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최근 가격적인 부담으로 중국 등 해외 동물실험시설에 의뢰하는 사례가 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며 “공산품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의료기기의 경우에는 실험 및 보고서의 신뢰성을 인정받지 못해 동물실험을 다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물실험 어떻게 진행되나?



* RISS : Riview of In vivo study support(동물실험지원 검토회의)
* IACUC : Institutional animal care and use committee(실험동물운영위원회)
* IBC : International biosafety committee(기관생물안전위원회)


실험동물센터는 중·대동물 실험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MRI 등의 첨단영상장비 및 수술실 등을 구축해 최적의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절차는 실험의뢰를 하면, RISS 검토 및 승인을 진행한다. 이런 단계 동안에 동물실험지원이 가능한지, 또한 어떤 실험 방법으로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 동물실험의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서비스를 신청하고 계약을 체결하면, IACUC(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서 동물실험을 위한 프로토콜 작업을 진행해 승인을 받는다.(2~4주 소요)

이후 동물을 반입하고 실험을 진행하고 관련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결과보고서를 수령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관련된 비용을 정산하면 된다.




국가가 구축 시스템,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실험동물센터는 현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수의사를 비롯해 우수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시스템도 국가에서 투자해 최신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실험을 위한 동물도 소동물에서부터 대동물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또한 전문분야별로 부족한 부분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종성 센터장은 “실험동물센터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시스템”이라며 “동물실험을 고민하고 있다면 부담없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저를 비롯해 센터 인력 모두가 개발자 마인드를 이해하고 기업들을 도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