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2019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위험관리를 기본으로 해당 규정 잘 검토해야"
유럽 인증에서 요구하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김은혜 TUV 라일란드 선임연구원은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9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에서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기업 제품의 안전성, 효과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회사에 심사원이 와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할 경우에 대부분은 '불쾌감', '당혹감'을 느낀다. 마치 시어머니의 잔소리처럼.
그러나 시어머니는 살림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또한 다양한 살림을 살펴보고 최적화된 정리법을 제안할 수 있다. 듣기는 싫지만 결국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조언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이처럼 심사원은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시어머니와 같은 존재다.
대신 이들이 살펴보는 것은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가', '제품이 얼마나 진보적인가'가 아니다. 이들이 관심이 있는 부분은 '제품은 안전한가', '효과가 있는가'이다. 결과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
선순환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이런 시스템이 효과성, 안전성을 보여주는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업이 ISO 13485에 근거해서 제품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그에 따른 내용을 기록으로 보여주면 된다고.
여기서 기록은 이메일, PPT가 아니라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기록이다.
김 연구원은 "사용적합성은 '위험관리'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며 "위험이 있는 것을 파악해서 사용상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으로는 ISO 13485 7.2항의 사용자 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계속적으로 해야 하는 지 아닌지, 또 비디오, 설치시 트레이닝, 메뉴얼 등 효과적으로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가별 규칙에 대한 숙지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연구원은 "사용적합성을 준비할 때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가'란 질문에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답한 경우, 캐나다에서는 영어, 불어를 함께 메뉴얼을 준비해야 한다"며 "국가별로 정해진 규칙을 잘 파악해서 모순된 답변을 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저빌리티 테스트 문서 목차 - 기본 ]
1. Introduction
2. Reference
3. Terms and Definitions
4. Appication and Specification
- Device name
- Device description
- Intended use
- Summary of Application Specification
a) Medical Indication
b) Patient Population
c) User Profile
d) Condition of Use
e) Principle
5. Primary Operating Function
6. Hazard Analysis for Primary Operating Fuction
7. Frequently Used Fuction
8. Usability Validation
9. Conclusion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정부 수출지원·디지털 신기술…韓 바이오헬스, 세계시장 성큼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는 약 1조2000억달러(IQVIA, 2018년)이며, 국내 제약시장은 22조원(2017년)을 돌파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FDA 허가 신약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5조4000억원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에 이르고 있다.
향후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각국의 약가정책 등 변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과 보건의료 디지털 신기술 도입 등 혁신성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각국의 약가정책 등 변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과 보건의료 디지털 신기술 도입 등 혁신성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혁신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운영, 실무형 인재양성, 해외 진출 지원 및 인허가 정보 제공 등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현재 4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국가 연구개발 사업 우선 참여하며 세제 혜택, 약가 결정 시 우대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산업체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청년실업을 극복하고 제약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약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글로벌 R&D기획, 글로벌 임상, 해외 인허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의약품 유럽 허가, 미국 제약사와 약 140억달러 규모의 공급계약 등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을 통한 도전이 필요하다. 디지털 신기술과 융합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도입해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거나 디지털 모바일기기를 통한 임상시험 데이터 생성, 임상빅데이터 활용, 그리고 ICT 기반의 스마트공장 운영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3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제약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센터를 개소했다.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려면 10년 이상의 연구와 1조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는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기반을 갖춤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5일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동 및 기술적·경제적 효과가 우수한 기업을 혁신형 기업으로 인증해 지원하며, 기술혁신 속도가 빠르거나 기존 의료기기와 비교해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해 인허가 등의 심사 특례를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기기 산업은 다양한 기술과 융합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지만, 영세한 산업 규모로 인해 체계적인 정부 지원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왔다.
화장품 분야는 최근 몇 년간 K팝, K드라마 등 한류 확산에 따라 높은 수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화장품 시장은 4087억달러 규모이며, 이 중 우리나라는 120억달러로 세계 8위를 차지하고 있다(유로모니터 2018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48억6000만달러(세계 4위)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성장 및 기여도가 가장 높은 효자 산업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화장품 제조업체(OEM·ODM)는 2000개를 넘어섰고, 제조·판매업체는 1만3000개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부터 화장품 수출 G3를 목표로 화장품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국내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 화장품 판매장 및 팝업 부스 운영 사업을 통해 중화권 수출 의존도를 완화하고자 신남방, 유럽, 미국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시에 대기업에 편중된 수출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자 현지 인허가 등록, 바이어 매칭, 박람회 참여,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 등 중소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바야흐로 봄을 맞아 전국에 꽃이 활짝 폈다.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 산업도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과 산업체의 활발한 진출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을 통한 도전이 필요하다. 디지털 신기술과 융합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도입해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거나 디지털 모바일기기를 통한 임상시험 데이터 생성, 임상빅데이터 활용, 그리고 ICT 기반의 스마트공장 운영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3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제약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센터를 개소했다.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려면 10년 이상의 연구와 1조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는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기반을 갖춤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5일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동 및 기술적·경제적 효과가 우수한 기업을 혁신형 기업으로 인증해 지원하며, 기술혁신 속도가 빠르거나 기존 의료기기와 비교해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해 인허가 등의 심사 특례를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기기 산업은 다양한 기술과 융합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지만, 영세한 산업 규모로 인해 체계적인 정부 지원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왔다.
화장품 분야는 최근 몇 년간 K팝, K드라마 등 한류 확산에 따라 높은 수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화장품 시장은 4087억달러 규모이며, 이 중 우리나라는 120억달러로 세계 8위를 차지하고 있다(유로모니터 2018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48억6000만달러(세계 4위)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성장 및 기여도가 가장 높은 효자 산업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화장품 제조업체(OEM·ODM)는 2000개를 넘어섰고, 제조·판매업체는 1만3000개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부터 화장품 수출 G3를 목표로 화장품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국내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 화장품 판매장 및 팝업 부스 운영 사업을 통해 중화권 수출 의존도를 완화하고자 신남방, 유럽, 미국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시에 대기업에 편중된 수출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자 현지 인허가 등록, 바이어 매칭, 박람회 참여,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 등 중소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바야흐로 봄을 맞아 전국에 꽃이 활짝 폈다.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 산업도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과 산업체의 활발한 진출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군 의료기기 납품, 시작은 '군 병원 시험 운영 사업'
국군의무사령부-조합, 5~6월 의료기기 제조기업 간담회 진행
올해도 군 병원 대상 국산 의료기기 시험운영 사업이 진행된다.
전력지원체계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매년 6월 진행하는 소요제기 기간 동안 예하병원의 신청이 필수적이다.
예하병원에서 필요 품목을 신청하면 해당 내용을 한데 취합해 8월 심의위원회, 10월 전문위원회를 거쳐 등록을 하게 된다.
전략물자로 등록되면 전 군에 필요한 수량을 파악해 나라장터를 통해 일괄 구매를 하게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올해도 군 병원 대상 국산 의료기기 시험운영 사업이 진행된다.
군 병원에 의료기기를 납품하고 싶은 기업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군 병원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고 품질을 확인한 후 구입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4월 26일까지 상반기 '군 병원 대상 시험운용'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조합 회원사(회원사 확인 방법 : http://bit.ly/2UmDvoY, 회원 가입 방법 : http://bit.ly/2UmCFbO)로 기업당 3개 제품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선 의료기기 품목 허가증 1부, 카탈로그 또는 매뉴얼 1부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서류는 전자서류로 제출되야 하고, 신청 기업 중 군 병원에서 선정한 기업에 한 해 순차적으로 연락을 할 예정이다.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자는 전력지원체계에 포함돼야 한다.
전력지원체계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매년 6월 진행하는 소요제기 기간 동안 예하병원의 신청이 필수적이다.
예하병원에서 필요 품목을 신청하면 해당 내용을 한데 취합해 8월 심의위원회, 10월 전문위원회를 거쳐 등록을 하게 된다.
전략물자로 등록되면 전 군에 필요한 수량을 파악해 나라장터를 통해 일괄 구매를 하게 된다.
국산 의료기기 시험운용 사업은 소요제기에 앞서 제품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납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조합 최석호 팀장은 "군에 처음 물품을 납품한다고 하면 예하병원 신청, 소요제기, 전략물자지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군의 특성상 일반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한번에 군 전체 예하병원에 납품할 수 있는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석호 팀장은 "자사 제품이 전략물자로 등록돼 있지 않으면 조합에서 매년 진행하는 데모시연 사업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군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희망 장비를 미리 공개해 사업 참여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합 최석호 팀장은 "군에 처음 물품을 납품한다고 하면 예하병원 신청, 소요제기, 전략물자지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군의 특성상 일반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한번에 군 전체 예하병원에 납품할 수 있는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석호 팀장은 "자사 제품이 전략물자로 등록돼 있지 않으면 조합에서 매년 진행하는 데모시연 사업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군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희망 장비를 미리 공개해 사업 참여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4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4/16/2019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청년 스마트일자리 선포식'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6개 중기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2일(금)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약칭 스마일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중소기업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한 일자리' 마련을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완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스마트한 일자리’를 ▲찾고 ▲만들고 ▲알리는 3개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중기중앙회 내에 추진본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성과를 모니터링을 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일자리의 양적 증대에만 집중했던 과거의 채용운동과 달리 중소기업 일자리를 임금, 복지, 워라밸 등 청년층이 중시하는 스마트한 일자리로 개선해 가려는 중소기업발(發)패러다임 변화라는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1천 4백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고용의 핵심주체지만 대기업 대비 부족한 근로환경과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등으로 청년층의 선호가 약했던 것이 사실” 이라며 “중소기업계 스스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일자리를 마련하여 청년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의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의지에 중소기업계가 먼저 응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청년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조합, 올해 “유럽 인증 제도 변화 대응 교육” 강화
4월 16일 소노펠리체서, 9연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위원회 개최
올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인증제도 변화에 따른 교육 과정을 대폭 늘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4월 16일 삼성동에 위치한 소노펠리체에서 '제9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하 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교육 방향을 결정했다.
CHAMP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협약)을 맺은 기업에게 공동훈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자리는 지난 2018년도(8차년도) 진행한 교육 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할 교육 사업 및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 마련됐다.
조합은 이날 나온 의견을 정리해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에 제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사업을 준비해 추진해 가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유럽 인증 제도가 MDD(Medical Device Directive)에서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관련 교육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교육 과정을 좀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어떤 교육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교육 시간을 추가로 배정해 줄 것을 조언했다.
참석한 한 운영위원은 “ISO 13485와 MDR은 내용 변경이 많다"며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 과정의 개선 또는 추가 운영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최근 관심이 많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RA 자격증 시험에 연계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교육의 일부 내용을 온라인과 연계해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병철 상무는 “기업에서 '인력'은 재무재표에 나타나지 않는 중요한 자산이면서 또한 경쟁기업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올해도 의료기기 기업 재직자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준비해 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운영위원으로 신승섭 부장((주)엠큐브테크놀로지), 김태호 상무((주)비스토스), 한원석 이사(디케이메디칼시스템(주)), 강문석 대표((주)보템), 김창국 대표이사((주)메디맥스), 박성희 부장(올림푸스한국), 조병서 교수(동원대학교), 이우천 교수(상지대학교)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운영위원으로 신승섭 부장((주)엠큐브테크놀로지), 김태호 상무((주)비스토스), 한원석 이사(디케이메디칼시스템(주)), 강문석 대표((주)보템), 김창국 대표이사((주)메디맥스), 박성희 부장(올림푸스한국), 조병서 교수(동원대학교), 이우천 교수(상지대학교)가 참석했다.
조합에서 안병철 상무, 최석호 산업인력팀장, 김정상 대외협력팀장, 황유익 대리, 최진솔 사원이 참석했다.
바이오 코리아 2019 개막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서 개최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가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 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BIO KOREA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세계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건산업 분야는 성장률 5%를 웃돌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2020년 약 11조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 2019 에서는 혁신 기술과 기술 거래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부행사로 운영되며, 약 50여개국 2만 5,000여 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오코리아 2019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홈페이지 (www.bi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하루 전인 4월 16일(화)부터 COEX 행사장 E홀 등록대(3F)에서 현장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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