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2017

조합, 유럽 대표 판매연합회와 손잡다


한국산 의료기기 유럽 시장 보급 기회 확대


한국 의료기기 제조를 대표하는 단체가 유럽의 판매연합회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1월 13일 16시(독일 현지시각) EMDDA(European Medical Device Distributors Alliance. 이하 엠따; EMDDA)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를 유럽 전역에 소개하고, 엠따(EMDDA)가 한국산 의료기기를 수입ㆍ판매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매칭시켜주는 역할이다.

엠따(EMDDA)는 유럽 14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판매 연합회로, 매년 2번의 포럼을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해외 각국의 의료기기 수입을 위해서 우수 의료기기를 발굴해 회원사 수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각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판매 단체들의 연합회로써 명실상부한 유럽 의료기기 수입의 창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따(EMDDA)와 함께 유럽교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유럽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한국과 유럽 간 의료기기 산업의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엠따(EMDDA)의 디노(Dino)회장은 “EMDDA 회원사는 KIMES 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한국 의료기기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방향을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엠따(EMDDA)는 오는 2018년 4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엠따(EMDDA)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의료기기SC, 의료기기 취업 궁금증 해소한다

2017 의료기기 산업 채용상담회 개최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단체가 의공학과 재학생들 대상으로 취업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SC)는 11월 9일 건양대 죽헌정보관에서 의료기기 유관단체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7 의료기기 산업 채용상담회 개최'를 진행했다.

이번 채용 상담회는 기존 채용설명회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의료기기SC를 비롯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엠에스, 키너스 등에서 참가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관심이 있었 취업 분야에서 나와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향후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안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취업상담회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인재상을 알게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채용이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알고 준비하는 것도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의료기기 관련 단체, 대표기업, 관련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

조합은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지정을 받아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및 교육현황 등을 조사해 오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력수급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채용상담회 등을 통해서 산업계와 교육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조합, 한국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MEDICA 2017에서 EMDDA 등과 업무협약 맺어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Messe Duesseldorf)에서 개최된 ‘메디카 2017(MEDICA 2017)’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8개 한국 기업(개별관 135여개 기업, 한국관 83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고, 조합은 전시 기간 중 한국 기업을 찾는 바이어를 안내하는 등 수출 지원에 힘썼다.

메디카 2017은 11만 5,000㎡의 면적, 17개의 전시홀에 70여개 국가 5,094개 기업이 참여했고, 주최사에서는 전시회 기간 중 방문한 관람객만 123,5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독일이 941개, 중국이 789개, 미국 425개, 이탈리아 364개, 프랑스 248개에 이어 한국이 218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적인 위상을 드러냈다.

조합은 전시회 기간 중 바이어매칭, 유럽판매연합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 노력을 지원했다.

우선 조합은 바이어매칭을 통해 지난 15년 간 메디카에 한국관을 주관하며 쌓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 3개월 전부터 한국 기업들을 홍보하고 바이어와 1:1 매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유럽 20여 바이어를 초청해 40여개 한국기업과 거래가 성사되도록 지원했다.

또 조합은 유럽 대표 판매연합회인 EMDDA(European Medical Device Distributors Alliance, 이하 엠따;EMDDA)와 11월 13일 16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엠따(EMDDA)는 유럽 14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판매 연합회로 명실상부한 유럽 의료기기 수입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따(EMDDA)회원사의 KIMES참가, 한국기업의 엠따(EMDDA)포럼 초청 등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금번 MEDICA 2017은 4차 산업혁명과 관계되는 약 20여개의 포럼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됐고,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개인정보를 처리함에 있어서 도덕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보다 더 상세한 생체신호 획득 기술을 통해 하고, 생체신호의 변화를 통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되기도 했다.

과거보다 저렴해진 3D프린팅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드론, 3D프린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연계되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은 중동 기업들과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상승에 따라 중동의 구매력이 상승한 데 이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 주관단체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2016년 유가하락으로 인한 중동 지역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유가 상승으로 투자가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동기업들과의 거래가 다시 재개되어 향후 한국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조합-인도네시아 종합병원 2곳과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 체결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가 동반 진출하는 성과 기대


인도네시아에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해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1월8일 인도네시아 샹그릴라호텔에서 자카르타 RSPI(Rumah Sakit Pondok Indah)와 RSAI(Rumah Sakit Al-Irsyad) 등 2개 병원과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한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RSPI’의 ‘Dr.Yanwar Hadiyanto 회장’과 ‘David 비서실장’, ‘RSAI’의 ‘Mohammad Amin 회장’, ‘Dr.Akhmad Bakarman 병원장’, ‘Estin Nugraheni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였고, 조합에서는 이재화 이사장을 비롯 박희병 전무이사, 정선영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장, 신성호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마르페’의 ‘김택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조합이 각각의 병원과 협력하여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하고 국산 의료기기를 보급하기 위한 상호간의 최선의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재활치료분야의 정보 교환’, ‘상호간의 기반 공유’, ‘재활치료 관련 인력 교육 협력’, ‘재활치료 분야 관련 전반적인 연계’ 등이다.

조합의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병원에 한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병원에 국산의료기기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자카르타에 구축되어 있는 ‘인도네시아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에 맞추어 동남아 최대의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의료기기SC, 지역 의료기기 인력난 해법 찾는다

지역 인력개발 전문가 회의 개최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단체가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소속 의료기기산업SC는 11월 9일 건양대 죽헌정보관 5층에서 지역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논의 내용은 ▲지역 인력난 발생 원인 ▲인력난으로 인한 문제점 ▲인력 유입을 위한 방안 ▲정부, 협단체의 역할 등이었다.

각계 각층의 지역 전문가들은 이번 자리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의 인력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원인이 더 크다"며 "사람들이 일을 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의료기기SC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향후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안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의료기기SC는 인력수급실태조사 및 교육수요조사 등을 통해서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력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중심이 된 협의회를 통해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고 있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발맞춰 현안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의료기기 관련 단체, 대표기업, 관련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

조합은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지정을 받아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및 교육현황 등을 조사해 오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서 인력수급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