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2018

새로운 공공시장 창출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촉진하자






중기중앙회, 제6차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 개최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노규성)는 9월 12일(수)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30여명의 위원과 공공조달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新공공시장 창출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충방안'을 주제로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정장훈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현행 공공구매제도의 한계로 ▲R&D소관 부처와 구매부처의 이분화에 따른 협업구조 미흡 ▲연구개발과정 연계 공공구매보다 완성품 중심의 구매경향 ▲기존수요 기반 공공구매 추진경향 ▲포괄적 인증제도로 인한 기술성에 대한 전문적 평가의 한계 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혁신제품의 연구개발이 구매까지 연계되는 것을 목표로 ▲공공수요창출형사업 기획 ▲성능 중심의 평가 강화 ▲구매기관에 직접 자금지원 같은 효율적인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구매계약 관련 제도 개선 ▲적정가격 기반 계약시스템 활성화 등 한국형 공공구매체계를 제안했다.
패널토론자인 이태원 한국조달연구원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공조달시장이 구축되기 위해 “기존제품을 일부 개선·개량하는 정도가 아닌 전면 대체하는 수준의 신제품이 기술개발제품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여 상시적인 혁신을 위한 프로세스 역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상생협력연구본부장은 “정부가 일시적인 판로 기회 제공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은 기술 혁신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성도 갖춘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는 “SW개발시장의 「대기업 입찰참여제한 사업 예외사업」 인정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대기업 자회사에 대해서도 대기업 지분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소개하며 “123조원(’17년) 규모의 구매력을 가진 정부·공공기관이 혁신제품 판로의 마중물이 되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신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재부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한편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정부 및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일자리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10일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세미나 개최





中企중앙회,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세미나 및 B2B 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은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세미나 및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이후 이루어진 양국 중소기업인간 첫 교류 행사로, 인도의 가장 큰 경제단체 중의 하나인 인도산업연맹(CII : 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소속 회원 10개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중소기업 현황과 한-인도간 교류 유망산업'을 주제로 충북대 정진섭 교수의 발표가 있었으며, '인도의 중소기업 시장 현황과 향후 미래 및 인도의 유망산업 소개'를 주제로 인도 CII 측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개최된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섬유 및 의류 제조, 음료제조, 발전소 건설 및 유지관리, 산업용 기계 수리·관리 분야의 인도 기업들이 국내 기업인들과 상담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산업통상본부장은 “대통령 순방 이후 인도시장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인들간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센터 전략자문위 개최


13일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법 세미나 예정


건양대병원이 중개임상시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7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죽헌정보관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략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개발 관련 연구자들이 상호 밀접한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산하기관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결과를 점검하고 센터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진 중개 활성화 방안 논의에서는 센터 자립화를 위한 자체 과제 발굴과 국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유치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자문 위원들은 "전국단위의 공모전이나 홍보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기업과의 접촉 빈도수를 증가시켜야 하고, 기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대성 센터장은 "산·학·연·병·관 연구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뿐 아니라 기업과의 일대일 대면을 통해 임상시험 중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오는 13일 오후3시 죽헌정보관 10층 회의실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법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단축, 외국인력은 어떻게 하나?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에 '외국인력 활용 관련 애로' 건의
외국인력 도입 쿼터 확대, 최저임금 수습기간 별도 적용 등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고용노동부에 서면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과제로는 ▲2019년도 외국인력 도입 쿼터 확대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수습 기간 별도 적용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외국인력 점수제 가점 부여 ▲숙식비 공제동의서 표준근로계약서 기본 서류화 ▲건강 이상 외국인근로자 신규 쿼터 소진 개선 ▲신규 외국인근로자 인력풀 구성 개선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제도 개선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 요건 강화 등 총 8건이다.

'2019년도 외국인력 도입 쿼터 확대'는 ▲고용만기가 도래하는 근로자의 대체 수요와 ▲불법체류 적발로 인한 출국 인원 ▲제조업 외국인력 신청초과율 ▲주52시간 초과근로에 따른 부족률 등을 감안하여 6만7천명 이상으로 확대를 요청했다.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수습기간 별도 적용은 업무습득 기간이 내국인보다 오래 소요되는 외국인근로자의 최저임금법상 수습기간을 확대하고 감액규모를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토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고용지원본부장은 “외국인근로자의 최저임금법상 수습기간 확대, 감액규모의 차등 적용,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가점부여 등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경영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외국인근로자 고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