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2020

심평원, 의료기기 산업 육성 위한 급여등재 아카데미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0월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심평원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씩 총 1,010명에게 급여등재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요양급여·비급여 대상여부 확인 ▲의료행위·치료재료 급여등재 절차 ▲감염병 체외진단기기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등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영상은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심평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교육 자료는 오는 29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평원은 국산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급여등재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칭 데이(Matching Day)'를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한다.

매칭 데이에서는 사전 수요조사에서 접수된 제품의 보험등재 가능성, 기등재 품목과의 유사여부, 급여 인정 범위 안내 등 급여등재 절차와 방법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완순 급여등재실장은 “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와 매칭 데이가 국내 의료기기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조합, 10월 재직자교육과정 모집


실시간 소통 가능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 개강…품질관리 담당자 외 3개 과목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기업관심 확대…9월 28일 10시부터 홈페이지 접수 시작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의료기기 증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10월 교육과정 및 교육신청일정을 공개했다.

10월에 개설되는 과정은 ▲의료기기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실무(20년 2회차)▲의료기기 ISO 13485:2016 실무(20년 3회차)▲의료기기 CE임상평가 보고서 작성실무(20년 2회차) ▲의료기기 품질관리 담당자 실무(20년 3회차)로 총 4개 과정이다.

조합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4월 말,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 첫 시행 이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 과정을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 중에 있다. 8월 중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단계 향상 등의 이례적인 상황에서도 교육일정의 변경 없이 실시간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조합의 안병철 전무이사 직무대행은 “다소 생소했던 시행 초기에 비해 코로나 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교육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산업계 현장수요 및 직무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설계,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고루 갖춘 강사진이 조합 교육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으로 조합과 협약을 맺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대상이며 전액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지난 9월 교육과정은 접수 시작 후 5분 만에 모집이 완료되었으며, 10월 교육 또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특히 <임상평가 보고서 작성실무> 과정을 제외한 3개 과정은 10월 일정을 끝으로 올해 개설을 마무리하고 차년도 교육 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관련 직무 재직자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교육과정은 9월 28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http://www.medihrd.or.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식약처, 안전기술 R&D 중장기 추진방향 논의

9월 15일, 제5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 민간 전문가 의견수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5일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R&D 중장기 추진방향’을 주제로 ‘제5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2차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진흥 기본계획(‘21~’25)」(이하, 제2차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이오헬스 혁신 글로벌 트렌드(대전대 현병환 교수) ▲포스트코로나 시대 식품 안전의 변화 전망(중앙대 이정희 교수) ▲제2차 기본계획(안) 소개(식약처 강주혜 과장) 순으로 진행되고, 오일환 교수(가톨릭대)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번에 논의할 제2차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뉴노멀시대 규제과학 선진화를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 발전 가속화에 발맞추어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신종 감염병, 환경오염 등 건강위협요인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여 식품·의약품 안전망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제품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국민 누구에게나 연구성과 및 자원을 개방‧공유하는 등 혁신적인 연구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