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2018

산업부-중소기업, "제조 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회복 논의"

12월 4일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4일(화)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산업통상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하여 제조업 혁신과 에너지·통상 현안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와 주력산업의 침체, 노동 이슈로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제조 혁신으로 극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주요국이 ▲미국의 첨단제조파트너십 ▲중국제조 2025 ▲일본재흥전략 2016 등 강력한 제조업 부흥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정책적 협업기능 부족과 중장기 플랜 미흡으로 성장동력인 제조업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에 중소기업들은 의견을 모았다.

이어 우리 제조업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 외에도 ▲생활소비재산업 육성 법적근거 마련 ▲뿌리산업 공정혁신 및 인력양성 지원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설비투자 지원 확대 ▲미중 무역분쟁 영향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17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조업 혁신 기반으로 경제위기를돌파하기 위해서는 규제 혁파와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대중기 상생을 통한 범정부적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화 등 기업 DNA의 획기적 전환을 촉진시켜나가고, 대-중소기업간 관계를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하는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달청, 기술개발 중소기업제품 조달시장 진입장벽 완화



연간 3조원 규모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가 대폭 바뀐다.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진입 장벽이나 부담을 낮추고 우대 조치를 확대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규정’을 개정해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은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우수조달물품 신청 관문을 넓히고 심사 우대 확대 ▲우수조달물품에 대한 행정·계약상 제재나 부담 완화 ▲중대한 고용·근로관계법령 위반 업체에 대한 불이익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물품목록번호 취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융·복합제품 등도 아무런 제약 없이 지정 신청할 수 있다.

장기(10년 이상) 우수조달물품 지정이력 업체에 대한 사전 진입제한을 폐지하고 ‘종합평가 보상(인센티브)’ 방식으로 전환한다.

다만 수출·고용·기술개발투자·품질관리능력을 종합평가해 지정연장기간에 차등을 주는 인센티브방식을 운영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신청 자격 부여 또는 가점 부여 대상에 정보통신기술(ICT)융합 품질인증제품, 산업융합품목 등 4종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을 추가한다.

또한 창업 3년 이내의 창업초기기업에 신인도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한다.

또 기술·품질심사(1차 심사) 합격업체에 대한 생산실태 전수조사를 선별 조사로 전환한다.

전수조사에 따른 지정 신청업체의 준비 부담을 고려하여 부실 생산·제조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선별적으로 검증한다.

또한 부정당업자 제재로 인한 일률적인 우수조달물품 지정 취소를 제재 횟수, 위반 정도를 고려하여 취소 요건을 완화하고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간 동안 2회 이상 또는 총 제재 기간 6개월 이상 경우에 한해 지정 취소한다.

우수조달물품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수조달물품이 아닌 제품의 하청생산 등으로 중기부가 발행한 직접생산확인증명이 취소된 경우 우수조달물품에 대한 계약도 해지하고 계약보증금도 몰수하였으나 앞으로 우수조달물품의 직접생산 위반에 한하여 계약을 해지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 기간 연장 신청마감일을 지정 만료 30일 전에서 지정 만료일까지로 확대하며 생산실태 선별 조사 전환 등으로 단축된 심사 기간을 활용하여 연간심사횟수를 4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고액·상습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적극적 고용개선 미조치 기업에 대한 지정심사 감점을 2점에서 5점으로 확대하며 고액·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최저임금 위반, 적극적 고용개선 미조치 기업에 대한 지정 기간 연장 배제를 신설한다.

이상윤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규정 개정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우수조달업체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우수한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조달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조달물품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영상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사업 공고



서울대학교병원은 영상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영상의료기기 명품화지원실은 2019년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영상진단기기', '영상치료기기', '영상 융합기술 적용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영상의료기기 산업계의 지원하기 위해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영상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전임상실험 비용지원으로 국내 영상의료기기 회사(벤쳐, 중소기업, 중견기업)면 누구나 가능하다.

절차는 기업체와 연구책임자 간 계획 수립 후 비용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명품화지원실(02-2072-4383, cr@mdic.snuh.org)로 문의하면 자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5일 코엑스서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이 12월 5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다.

‘기술에 가치를, 혁신으로 성장을’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술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과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업부와 KIAT 관계자, 기술사업화 유공자 등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개막식에는 ‘기술사업화! 걸어온 20년, 더 나아가야 할 내일’ 이라는 주제의 기념영상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다.

이어 기술사업화 및 녹색인증 유공자 포상, 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 투․융자 설명회 및 상담회, 기술평가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기술금융, 녹색인증분야에 대해 공적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시상함으로써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한다.

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에서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을 운영하는 7개 학교가 참여한다.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자를 현장 시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성과로 창출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상담 코너에서는 사전매칭을 통한 투자, 기술거래, 특허 관리 상담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소개하고 수요를 사전 신청받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신기술이 개발돼도 제도와 규제 때문에 적기에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R&D 시작 단계에서부터 예상되는 미래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즉시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사업화 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의 세부 일정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개인, 기업, 기관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연구·자문 설명회 개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협력을 위해 최근 신설된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연구개발자문센터(ALYND)에서 12월 13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ALYND for BioHealth R&D Platform’을 주제로 설명회를 갖는다.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박은철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겸 의과학연구처장의 축사와 함께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연구개발자문센터의 소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SALT PLUS 프로그램 소개 위주로 연구개발자문센터 심재용 소장, 연구개발자문센터 김동규 부소장이 각 연자로 참석한다.

2013년 보건복지부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를 운영하면서 다학제적 의학 컨설팅 SALT PLUS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지금까지 진행한 총 30여 건의 컨설팅에 대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Real World Evidence: From “Nice to Have” to “Must Have”’라는 주제로 IQVIA 김정애 상무가 연자로 나서며, 이외에도 연구개발자문센터에서 개발한 임상개발지원 시스템인 자비스(JARVIS) 활용사례에 대해 연구개발자문센터 송유현 연구원, 엄희상 연구원이 각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센터 심재용 소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연구개발 초기 기획부터 허가 후 제품경쟁력 강화까지 연구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공유할 예정으로 이를 시작으로 의료기관 연구자와 산업계 간 다양한 연구 협력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12월 6일(목)까지 참가신청 사이트(https://goo.gl/forms/uFUEwpODB14ViLSf2)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2/03/2018

중기부, 제로페이 BI 발표…6만개 가맹점 가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제로페이 BI를 발표하고, 연내 시범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중기부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로페이 BI 선포식과 더불어 중기부와 서울시, 부산시, 경상남도와 2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춰주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중기부는 "이날 업무협약으로 계기로 소비자들은 전국 6만여개의 가맹점(직영 1,532개 포함)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그동안 가맹점주들의 고민이었던 결제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되어 영업이익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 BI는 ZERO의 4개 알파벳에서 마지막 알파벳 ‘O’의 조형은 숫자 ‘0’을 의미로 수수료의 부담이 없음을 강력하면서 축약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가맹점포에 비치하는 QR키트의 경우, 색동저고리를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색상을 토대로 선물상자의 리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그래픽을 적용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시민들에게 유용하고 소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그동안 간편결제 피칭대회를 통해 관련기술을 확인했다.

또 여러 사업자의 참여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투자 해소를 위하여 민‧관 합동 TF를 통해 ① 소상공인에 대해 수수료 0%대 적용, ② 간편결제사업자, 은행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 ③ 새로운 기술·수단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현, ④ 금융권 수준의 IT 보안기술을 확보 등 4대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기술‧서비스 표준을 마련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가 BI 공개를 통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업종단체와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02/2018

DK, 美 RSNA에 첨단 영상진단기기 출품


디지털 X-ray ‘INNOVISION-EXII’와 수술용 C-arm ‘PROSTAR’ 등 전시


DK메디칼시스템㈜(대표 이준혁, 이하 DK)가 RSNA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DK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8 RSNA(북미영상의학회)에 참가하여 디지털 X-ray ‘INNOVISION-EXII’ 및 수술용 C- arm ‘PROSTAR’등 첨단 영상진단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RSNA(북미영상의학회)는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방사선 학회로, 세계에서 약 5만5000명의 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회 전시회다. 

DK는 올해로 3회째 단독부스로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RSNA를 통해 DK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디지털 X-ray ‘INNOVISION-EXII’는 DK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 된 ‘INNOVISION-EXII (ELIN-T5)는 전신 촬영 시 오토스티칭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엑스레이 튜브장치가 이동함에 따라 디텍터가 동시에 이동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 졌을 뿐만 아니라 일반촬영기와 이동형 X-ray장비에 무선 디텍터를 겸용으로 사용하여 업무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 디지털 X-ray ‘INNOVISION-DXII’는 디텍터 한 장으로 테이블, 체스트 촬영이 모두 가능한 cost-effective한 제품으로 기존 U-arm 시장의 제품을 대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디지털 장비 구매 시 좋은 솔루션이 되고 있다. 또 다른 Modality인 ST-90D제품은 Compact한 디자인으로 스탠드와 테이블이 통합된 일체형 제품이다. 

또한, 제너레이터를 테이블 아래 넣을 수 있어 공간 활용 성이 좋아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술용 C-arm ‘PROSTAR’는 인체공학적이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굿디자인(Good Design)을 수상한 제품이다. 

특히 슬림 한 디자인으로 수술실과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43인치 대형 Full HD모니터를 장착하여 고화질의 대화면 영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방사선 피폭을 줄여주는 펄스테크놀로지(Pulsed Technology)를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켜 사용자 및 환자의 안정성을 높인 것도 큰 장점.

DK는 브랜드가치 강화를 위해 RSNA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해외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DK메디칼시스템 해외영업지원부분 한승학 상무는 “이번 RSNA를 통해 DK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DK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