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2020

의료기기조합-경기도,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 소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과 경기도청은 오는 9월 '경기도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수원의 라마다호텔(예정)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7월 27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https://bit.ly/3iX0kx8)를 참조하면 된다. 

문 의 처 : 심성아 사원(ssa@medinet.or.kr, 070-4837-5579)
박정민 부장(jmpark@medinet.or.kr, 070-8892-3724)

중기 옴부즈만, 수출기업·소상공인 규제·애로 혁파 나선다

전주(7.14), 부산(7.15) 등 전국 돌며 하반기 14차례 현장간담회 실시


“친환경 건축자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외국에서 수요가 늘어 해외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국내에서 환경인증을 받았는데,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아 수천만 원의 비용을 다시 들여 해당국 환경인증을 다시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획득한 인증이 주요국과 상호인정이 되도록 지원되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수출기업 대표 A씨 -


“부산 서면에서 음식업을 하는데, 올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동안 함께 일하던 직원 6명을 모두 내보내고 지금은 아내와 단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신청하려 했으나, 작년 월평균 근로자수가 7명으로 되어 있어 소상공인 판단기준인 5인 미만 사업장이 아니라 지원조차 할 수 없대요. 이게 말이 됩니까?” - 소상공인 B씨 -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이하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7월 14~15일 전주·부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을 돌며 규제 혁파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반기 박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자금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자 곧바로 신용보증재단을 찾아 고충을 청취하고, 수출기업들이 주요 항공노선 축소로 판로가 막혀 애로를 호소하자 인천본부세관과 함께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등 규제애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한도를 확대해 보증심사에 투입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해외 수출 가능 마스크 생산량을 30%로 확대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반영시키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루며, 관련 업계로부터 숨통을 틔웠다는 평을 받았다.

박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판로가 막힌 수출기업과 외부환경 대응력이 취약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KOTRA·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14일 전주(수출기업), 15일 부산(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4회 수출기업, 소상공인 규제혁파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첫 번째 수출기업 간담회는 14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해외 진출기업 6개사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축소와 사업개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주요 애로 사례로 친환경 건축자재를 만들어 수출하는 A기업이 국내 환경인증이 미국, 독일 등에서 인정되지 않아 비용부담을 호소하며 국가 간 상호인정 협정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 옴부즈만은 “인증 소관기관에 국내 환경인증이 국가 간 상호 인정되도록 건의하겠다”고 하며, “국가 간 협약 특성상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에는 부산 자갈치시장 전시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및 지역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소상공인 간담회가 열린다.

원활한 간담회 진행을 위해 사전에 접수받은 애로 사례 중에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근로자 확인기준을 직전 연도가 아닌 현재 시점으로 개선해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박 옴부즈만은 코로나19 이후 상시근로자가 축소된 소상공인도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관부서와 협의해 상시근로자 확인 시점을 현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자갈치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미역, 멸치, 다시마 등 건어물을 구입하고, 부산희망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수출기업,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발표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환영했다.

중앙회가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투자여력이 충분한 대기업 부문에 대한 재정투입은 오히려 비효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부재정이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부문에 집중되어야 한다

중앙회는 "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세심하고 치밀한 정책이 필요하다"도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오늘 정부는‘한국판 뉴딜’구상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미래형 산업인 디지털과 그린분야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정책에 공감한다.

우리경제가 지속가능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부문의 체질개선과 역할이 꼭 필요하다.

따라서, 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세심하고 치밀한 정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투자여력이 충분한 대기업 부문에 대한 재정투입은 오히려 비효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부재정이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부문에 집중되어야 한다.

앞으로 한 달에 두 번, 대통령 주재로 개최되는‘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통해 획기적인 중소기업 육성 보완대책이 나오길 바란다.

2020. 7. 14

중소기업중앙회

중기부, 스마트 리쇼어링 본격 추진… ‘첨단제조로봇’, ‘스마트공장’



국내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유턴기업은 ‘첨단제조로봇’, ‘스마트공장’ 등 공정 스마트화를 위해 최대 9억원(로봇 5억원, 스마트공장 고도화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7월 15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추경)’을 공고하면서 국내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유턴기업 중 ‘첨단제조로봇’, ‘스마트공장’ 등 공정 스마트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9월 1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위기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혁신의 기회로 삼기 위해 편성한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따른 후속조치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업의 유턴을 활성화하는 ‘스마트 리쇼어링’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에 유턴기업의 전용트랙을 신설하고, 지원금도 5억원(기존 3억원)으로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중간2 또는 Lv4 이상)을 구축할 때에는 최대 4억원(기존 1.5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비는 ①‘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 20억원, ②‘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 80억원 등 총 100억원이다.

특히, 유턴기업이 첨단제조로봇과 스마트공장을 연계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고도화된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저렴한 인건비를 찾아 해외로 떠난 기업들의 유턴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정혁신 R&D’ 사업 성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혁신 R&D’ 사업은 노동집약적 공정을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은 오는 9월 공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기술성·경제성·파급효과 등이 높은 3대 분야(자동차․전기전자․뿌리 등) 유턴 난제기술을 발굴할 계획이다.

유턴기업은 스마트공장 신청 시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화 로봇과 함께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 또는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 15일까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 사업문의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042-388-0853, 0861)
한국로봇산업진흥원(053-210-9652, 9653)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 직접 투자, 민간·지자체 포함 160조원 투입

“새로운 일자리 2022년까지 89만개, 2025년까지 190만개 창출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한국판 뉴딜을 설명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고 강조하며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포용사회로의 대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 분야에 결합시킨다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 날 수 있다”며 “그것이 디지털 뉴딜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도 강조하면서 “우리가 전체적으로 뒤처진 분야지만 우리에게도 강점이 있다”면서 “그린 혁명도 우리가 강점을 가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사업으로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위해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국고 49조원 등 총 68조원을 투입하는데, 이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개, 2025년까지 190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이고 세계의 변화에 앞장서서 우리 정부를 넘어 다음 정부로 이어지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바이러스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바이러스에 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생활화하고 있는 안전수칙이야말로 최고의 바이러스 예방백신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국경봉쇄나 지역봉쇄 없이,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일 평균 20~30명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K-방역의 성공 덕분에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한없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빠른 추격자가 되고자 했던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선진국’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도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앞날을 결코 낙관할 수 없습니다. 인류는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세계 경제를 무너뜨렸고,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변화에 뒤처지면 영원한 2등 국가로 남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다시 한 번 국민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넘어, 세계사적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그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오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약속으로, 한국판 뉴딜의 담대한 구상과 계획을 발표합니다.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정말 잘 해냈습니다. 식민과 분단, 전쟁을 딛고 놀라운 압축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방식의 성장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고, 불평등의 어두운 그늘이 짙게 남아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새로운 100년의 길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고 있습니다.

선도형 경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포용사회로의 대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결코 한국만의 길이 아닙니다. 전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문명은 이미 시작된 인류의 미래입니다. 그 도도한 흐름 속에서 앞서가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이 한국판 뉴딜입니다.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 분야에 결합시킨다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디지털 뉴딜의 목표입니다.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비대면 디지털 세계가 들어와 있고, 교육·보건 분야에서 원격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경쟁력인 사회가 열렸고, 인공지능과 네트워크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이 미래의 먹거리가 되고, 미래형 일자리의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ICT 경쟁력, 반도체 1등 국가로서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과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혁신벤처 창업 열풍이 역동적인 경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더 대담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사회, 경제, 교육, 산업, 의료 등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1등 국가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린 뉴딜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에게 닥친 절박한 현실입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기후변화 대응의 절박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이 감염병을 막는 데에도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미 그린 뉴딜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뒤처진 분야이지만, 우리에게도 강점이 있습니다. 그린 혁명도 우리가 강점을 가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K-방역으로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이 그린 뉴딜로 나아갈 때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세계 질서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탄소 경제도 세계적 추세입니다. 그린 뉴딜은 미세먼지 해결 등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날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 속에서 우리의 산업경쟁력을 높여주고 녹색산업의 성장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입니다.

불평등 해소와 포용사회로의 전환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전제조건입니다. 코로나 위기는 우리 사회 안전망의 취약성을 더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과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회계약입니다. 위기가 닥쳐도 누구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했지만, 고용불안과 함께 양극화의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위기는 곧 불평등 심화’라는 공식을 깨겠습니다. 이번의 코로나 위기를 오히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불평등을 줄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정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정 등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손을 잡고 양보하고 타협하며 상생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책임도 무거워졌습니다.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불평등 해소와 안전망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삼아,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힘있게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경제를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를 대표사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의 간판사업이 될 10대 대표사업을 선정했습니다.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 10대 대표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 임기 안에 국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안전망 확충과 사람투자에 특별히 역점을 두었습니다.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노력과 함께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 폐지하고,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람투자를 확대하여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맞춰 인재 양성과 직업훈련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을 힘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합니다.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국고 49조 원 등 총 68조 원을 투입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들께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국민 여러분,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세계의 변화에 앞장서서 우리 정부를 넘어 다음 정부로 이어지고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발표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는 출발점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함께 열어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7/14/2020

필로시스헬스케어, 비비비와 검체채취키트 공급 계약 체결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는 비비비(대표이사 최재규)와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u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한 검체채취키트는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와 비비비가 공동 개발하였으며, 지난 6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승인받았다.

필로시스와 비비비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최적화되어 호환되며,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에도 함께 구성되어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는 업체들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필로시스와 병원용 혈당측정기, 혈장분리기술 등을 공동개발 했으며 최근에는 셀트리온과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기술로 제품화한 지메이트 체크(Gmate Check)와 지메이트 트루-플라스마(Gmate True-plasma)는 현재 필로시스의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개발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검체채취키트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검체채취키트의 미국 공급 계약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인 Premier)와 미국의 가장 큰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Cardinal Health와 공급 시기와 수량에 대해 협의 중이다. 공급수량은 약 100만 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이애미의 의료기기 유통회사와 진행 중인 FDA허가도 마무리 단계이며 FDA허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 정부와 병원에도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1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 ‘중소기업 간 단기적·효율적 협업정책’ 제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조사통계데이터*를 개방하여 일반인들의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함께 실시한 제1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시상식을 14일(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주최)와 중소기업중앙회(주관)가 첫 번째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110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주제의 활용가능성, 자료 분석 우수성, 독창성, 데이터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6팀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상금 2백만원)은 ‘중소기업간 단기적·효율적 협업정책’을 제안한 김경수 연세대학교 대학원생이 받았다.

강지용 중기중앙회 조사통계부장은 “조사통계자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추진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원)생 등 참여자들의 참신한 제안기회가 마련되었던 것 같다”라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협조를 통해 보다 많은 통계데이터 제공과 예산을 지원받아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1.5% 인상 … 중소기업계 아쉬움 표명

2021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중소기업중앙회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중기중앙회 최저임금위원회는 "2021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5%(130원) 인상한 8,72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아쉬움을 표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지난 3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서도 일자리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노동계에 이런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 동결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런 호소에도 불구하고 1.5% 인상으로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었다는 것.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겠지만, 법적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위원회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고 고용유지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기업들의 지불능력과 경제상황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법적·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가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노동부 장관은 다음 달 5일까지 이를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이 고시되면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세종메디칼, 요즈마비엠텍에 투자… 글로벌 시너지 기대

세종메디칼-요즈마그룹코리아, 13일 주식인수계약 및 공동경영 협약 체결
요즈마의 해외 네트워크와 세종메디칼의 기술력∙영업력 결합 시너지 기대


(주)세종메디칼이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들과의 연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세종메디칼은 지난 13일 요즈마비엠텍의 대주주 지위를 획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인수계약 및 공동경영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메디칼은 경영권인수 및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분야를 넘어선 다양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디바이스 산업 선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용 기구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기구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의료기기시장을 선도하고 전세계 약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설계부터 금형, 사출, 조립 및 멸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ODM 협업을 전개 중인 대표적인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다.

요즈마비엠텍은 극저온 탄소 피부 뷰티기기 ‘프로즌씨(FrozenC)’와 가정용 고주파 팔자주름 리프팅 기기 ‘뷰러브(beauLUV)’를 출시해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고,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GE에 ODM제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세종메디칼의 조규태 이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세종메디칼과의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계획"이라며 "요즈마그룹코리아가 갖고 있는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전략적 협업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전략 담당 이동준 부사장은 "요즈마는 이번 세종메디칼의 SI투자를 유치함으로서 세종메디칼의 글로벌 영업네트워크 및 의료기기 제조 20년의 노하우와 비엠텍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적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2020년 제2차 전통제조업위원회' 개최

스마트팩토리 도입 우수기업 ㈜오토스윙 현장방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일(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0년 제2차 전통제조업위원회」(공동위원장 고동현・정한성)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엎서 20여명의 전통제조업위원회 위원들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뤄낸 ㈜오토스윙을 직접 방문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구축 사례 및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토스윙(대표 허문영)은 산업용 전자용접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2017년과 2019년 중앙회로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허문영 대표는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공정절차를 대대적으로 뜯어 고치는 혁신 활동을 설명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 ▲제품 불량률 개선(7%→1%) ▲생산성 향상(32%) ▲제조원가 감소(11%) 등의 효과를 공유했다.

정한성 공동위원장(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들의 경우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 싶어도 자원의 부족으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동현 공동위원장(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조업 가동률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발표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하다”며 “스마트팩토리 도입 지원 시 ▲기업 부담금 감소 ▲선투자 후회수의 지원 방식 ▲구축 후 A/S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13/2020

중소기업 필요 연구인력, 국가에서 채용·파견한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270명, 3년간 인건비 지원
2020년 하반기 중소기업연구인력지원(채용, 파견) 모집공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채용, 파견)’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8월 10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이지만 경제적 부담, 연구인력 발굴과 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중소기업의 51.8%가 R&D 인력이 부족하며, 44.5%는 향후 R&D인력 수급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러한 연구인력 수급의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기술혁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을 채용 또는 파견하는 방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연구인력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연구인력 파견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술개발의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파견 연구인력에 대해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특히, 강소기업100 선정기업과 협력·상생모델 승인기업(기업부설연구소 보유)에 대해서는 신진 및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고, 연구인력 파견사업도 지원인력 한도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우대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우수 연구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 대한 애로를 반영하듯 지난 2월 상반기 사업공고 시에는 신청이 2019년 상반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해 9.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분야 중소기업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찾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하는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연구인력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알림소식)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정보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접수 기간은 8월 10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이며,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건양대병원, 안과·이비인후과·두경부 의료기기 개발 기업 지원 '집중'

매트릭스매칭시스템(MMS)·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임상시험교육
차별화된 전주기 지원으로 사업화 성공율 높여



안과·이비인후과·두경부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건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

건양대병원은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중개임상시험센터(센터장 윤대성)로 안과·이비인후과·두경부 관련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의 ‘매트릭스 매칭 시스템’(Matrix Matching System·MMS)'을 활용하면 의료기기 아이디어부터 임상시험·인허가는 물론 사업화단계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매칭된 병원 임상의와 의료공과대학 교수는 컨설팅을 의뢰한 의료기기업체나 연구자들의 아이디어 단계 아이템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다른 중개임상시험센터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윤대성 센터장은 “국내 유일 건양대 의료공과대학은 의공학·의료IT공학·의료신소재학과 등 약 50명의 교수들이 포진해있다”며 “센터는 아이디어 단계부터 해당 제품에 특화된 병원 의사들의 임상 전문성과 공학자들의 소재·전자기계 요소기술을 접목한 안·이·두경부 의료기기 개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양대병원은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커뮤니케이션실’ 운영을 통해 병원 안·이·두경부 수술방에서 이뤄지는 수술현장을 기업 참관형으로 공유해 의료기기 사용 및 개선 방법을 도출하고 있다.

윤 센터장은 “라이브 서저리 커뮤니케이션실은 수술방에서 헤드 캠을 쓴 의사를 통해 수술현장과 코멘트를 외부에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의료기기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센터 세미나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교육 수요가 가장 많았다”며 “때문에 지난해에는 단발성이 아닌 총 6차례에 걸쳐 임상시험 준비부터 결과보고까지 단계별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시험 교육은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고 만족도 또한 높았다”며 “올해는 이 외에도 실습이 포함된 더욱 체계적인 심화 교육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센터 역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과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접목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대성 센터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병원과 센터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건양대병원은 벤처 펀딩·변리사 등 사업화 위원들과의 매칭을 통해 투자 유치·특허와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70건의 기업 상담 신청을 받았으며, 기업전담 MMS팀을 통해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아이템 공동연구 및 병원 내·외부 인프라 연계 연구를 지원해 총 5개 정부과제를 수주하고 의료기기 개발 또한 진행 중이다.

KHIDI, 직종별 칸막이 제거를 통한 직급 단위의 통합 승진 실시

차세대 리더 선발을 위해 역량 중심의 승진 제도 개편
7월 10일자 승진 임용자 임명장 수여식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7월 10일(금) 2020년도 정기승진 임용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진흥원은 올해 정기승진 인사를 통해 위원급(본부장급) 3명, 수석급(부서장급) 6명, 책임급(팀장급) 6명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직무 역량과 직책별 역량을 두루 갖춘 차세대 리더 선발에 초점을 두어 실시했다.

특히, 역량 중심의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승진제도를 개편하였다. 이번 승진인사 개편으로 개원 이래 최초로 신분형태(정규직·무기계약직) 및 직종(전문직·사무직·기술직)의 구분 없이 통합 승진 평가가 실시되었다.

또한, 승진인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근무성적에 대해 등급별로 환산점수를 활용하고, 승진후보자에 대한 커트라인 사전 공개 등을 실시하였다.

이밖에도 여성 인재를 최고 직급에 승진 임용함으로써, 핵심 리더로 활약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래는 이번 정기승진 실시에 따른 직급별 인사 내용이다.


□ 위원급


▲ 미래정책지원본부 정명진


▲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 국제의료본부 황순욱





□ 수석급


△ 미래정책지원본부


▲ 보건산업혁신기획단 박대웅


△ R&D진흥본부


▲ R&D전략단 전용웅


△ 산업진흥본부


▲ 보건산업육성단 이성규


▲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김택식


△ 국제의료본부


▲ 의료해외진출단 배좌섭


▲ 해외지사(UAE) 황성은





□ 책임급


△ 경영관리본부


▲ 기획조정실 이승재


▲ 경영지원실 이상일


△ 산업진흥본부


▲ 보건산업육성단 김대현


△ 국제의료본부


▲ 외국인환자유치단 전성주


▲ 외국인환자유치단 정제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파견) 이관용


(이상 7월 1일자)

[기고] 미·중 무역전쟁 속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對 중국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중 간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코로나 비방은 무역전쟁 재발로, 다시 환율전쟁으로, 더 나아가 패권전쟁으로 비화되는 모양새이다. 홍콩은 지금 패권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변했고, 한국은 선택을 강요받는 시기가 되었다.

모두들 신·냉전을 떠올리고 있다. 물론 미·중 관계는 옛 미국과 소련의 관계와는 다르다. 

예전 미국과 소련이 군사적 충돌이 발생 할 수 있는 관계 였다면, 지금의 미국과 중국은 경제적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 본격적인 경제적 충돌을 벌일 수는 없지만, 버틸 힘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며, 미국이 쉽게 승리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옛 소련과도 다르다. 소련 경제는 미국과 전혀 관계없이 별도로 운영되어져 왔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과 너무나도 깊게 관계가 되어있다. 특히 2001년 WTO 가입 후 중국 경제는 너무도 깊숙이 서방 서플라이 체인을 파고들어가 있기 때문에 잘라내기가 쉽지 않다.

트럼프가 중국 타도를 외치며 서방국가의 힘을 모으려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다. 중국과의 이해관계는 각 나라마다 다르고, 상당수의 나라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도 미국기업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기업도 상당하다. 

허니웰이라는 미국 대기업은 지난달 20일 우한시에 신흥시장본부혁신센터를 설립하였고, 파파이스 역시 지난달 15일 상해에 첫 매장을 열었다. 

코스트코 역시 상하이와 쑤저우 등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을 하고 있으며, 테슬라 역시 올해 안에 중국 테슬라 차량 전용 급속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4000개 더 지을 계획을 하고 있으며,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의 규모도 확대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월마트 계열사인 프리미엄 회원제 마트인 ‘샘스클럽’은 중국에 2022녀까지 매장을 40~45개 수준까지 확충할 수 있도록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 또한 엑슨모빌은 중국 광동성에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을 4월 시작했다. 투자규모만 100억달러에 달한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중국 내에서 생산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중국 시장이 여전히 매력적이란 점도 보여준다.

중국이 고 성장기를 지났기 때문에 생산단가를 낮추는 역할은 기대할 수 없으나, 여전히 소비력이 강하기 때문에 중국시장을 버리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국가 간 관계가 나빠질 경우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이다. 바로 관세를 높일 것이고, 판매에 애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지 진출한 기업의 경우 made in china 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즉, 현지에 제조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오히려 국가 간 문제에 위협을 덜 받는 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의료기기들이 제한을 받을 경우 오히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4개의 직할시, 22개의 성, 5개의 자치구가 있고 인구는 14억이 넘는 매우 큰 나라이다. 

중국에 진출 할 때는 1개의 국가가 아닌 31개의 서로 다른 국가에 진출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즉 각 성마다 다른 나라라고 생각해야 한다. 각 성마다 인구가 7천만명이 넘어가니 1개성(省)이 국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중국에 현지 제조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사업에 제한도 있고,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다는 불안감과 생각보다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인허가 비용이 비싸다는 점 등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이 사업을 운영하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의료기기 현지화(중국) 진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중국에 현지화진출지원센터를 설립,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출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큐베이팅공장을 설립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인큐베이팅공장이란 소규모 제조가 가능하도록 공장을 분할, 설립하여, 기업이 입주 후 바로 셈플링 제작, 인허가 신청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외 여러 행정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장이다. 장점으로는 파견자가 현지에 상주 하지 않아도 되며, 공장 인테리어에 큰 비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여러 행정업무에 직접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파견자의 업무가 분산되지 않아서 시간이 지체되지 않는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는 NMPA허가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할 때 NMPA허가 획득 시 제출한 관련 자료를 인정하는 법안이 제정 중이다. 

이것은 기존에 NMPA허가를 가지고 있는 업체의 경우 현지에 제조법인 설립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 : 김세훈 센터장
tel : 070-8892-3740
e-mail : shk@medinet.or.kr






[기고] 미·중 무역전쟁 속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對 중국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중 간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코로나 비방은 무역전쟁 재발로, 다시 환율전쟁으로, 더 나아가 패권전쟁으로 비화되는 모양새이다. 홍콩은 지금 패권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변했고, 한국은 선택을 강요받는 시기가 되었다.

모두들 신·냉전을 떠올리고 있다. 물론 미·중 관계는 옛 미국과 소련의 관계와는 다르다. 

예전 미국과 소련이 군사적 충돌이 발생 할 수 있는 관계 였다면, 지금의 미국과 중국은 경제적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 본격적인 경제적 충돌을 벌일 수는 없지만, 버틸 힘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며, 미국이 쉽게 승리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옛 소련과도 다르다. 소련 경제는 미국과 전혀 관계없이 별도로 운영되어져 왔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과 너무나도 깊게 관계가 되어있다. 특히 2001년 WTO 가입 후 중국 경제는 너무도 깊숙이 서방 서플라이 체인을 파고들어가 있기 때문에 잘라내기가 쉽지 않다.

트럼프가 중국 타도를 외치며 서방국가의 힘을 모으려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다. 중국과의 이해관계는 각 나라마다 다르고, 상당수의 나라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도 미국기업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기업도 상당하다. 

허니웰이라는 미국 대기업은 지난달 20일 우한시에 신흥시장본부혁신센터를 설립하였고, 파파이스 역시 지난달 15일 상해에 첫 매장을 열었다. 

코스트코 역시 상하이와 쑤저우 등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을 하고 있으며, 테슬라 역시 올해 안에 중국 테슬라 차량 전용 급속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4000개 더 지을 계획을 하고 있으며,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의 규모도 확대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월마트 계열사인 프리미엄 회원제 마트인 ‘샘스클럽’은 중국에 2022녀까지 매장을 40~45개 수준까지 확충할 수 있도록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 또한 엑슨모빌은 중국 광동성에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을 4월 시작했다. 투자규모만 100억달러에 달한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중국 내에서 생산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중국 시장이 여전히 매력적이란 점도 보여준다.

중국이 고 성장기를 지났기 때문에 생산단가를 낮추는 역할은 기대할 수 없으나, 여전히 소비력이 강하기 때문에 중국시장을 버리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국가 간 관계가 나빠질 경우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이다. 바로 관세를 높일 것이고, 판매에 애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지 진출한 기업의 경우 made in china 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즉, 현지에 제조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오히려 국가 간 문제에 위협을 덜 받는 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의료기기들이 제한을 받을 경우 오히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4개의 직할시, 22개의 성, 5개의 자치구가 있고 인구는 14억이 넘는 매우 큰 나라이다. 

중국에 진출 할 때는 1개의 국가가 아닌 31개의 서로 다른 국가에 진출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즉 각 성마다 다른 나라라고 생각해야 한다. 각 성마다 인구가 7천만명이 넘어가니 1개성(省)이 국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중국에 현지 제조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사업에 제한도 있고,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다는 불안감과 생각보다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인허가 비용이 비싸다는 점 등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이 사업을 운영하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의료기기 현지화(중국) 진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중국에 현지화진출지원센터를 설립,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출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큐베이팅공장을 설립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인큐베이팅공장이란 소규모 제조가 가능하도록 공장을 분할, 설립하여, 기업이 입주 후 바로 셈플링 제작, 인허가 신청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외 여러 행정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장이다. 장점으로는 파견자가 현지에 상주 하지 않아도 되며, 공장 인테리어에 큰 비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여러 행정업무에 직접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파견자의 업무가 분산되지 않아서 시간이 지체되지 않는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는 NMPA허가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할 때 NMPA허가 획득 시 제출한 관련 자료를 인정하는 법안이 제정 중이다. 

이것은 기존에 NMPA허가를 가지고 있는 업체의 경우 현지에 제조법인 설립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 : 김세훈 센터장
tel : 070-8892-3740
e-mail : shk@medinet.or.kr






원텍㈜, ‘피코케어’와 ‘피코원’ 최우수 장영실상 국무총리상 수상

원텍㈜, ‘피코케어’와 ‘피코원’ 최우수 장영실상 국무총리상 수상



원텍(대표 김종원)의 피코케어와 피코원이 2020년 7월 10일 개최된 ‘2019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기술상으로서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원텍의 피코케어와 피코원은 지난 한 해 장영실상을 받은 52개 제품 중 기술적, 상업적 성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텍의 피코케어와 피코원은 피코초 엔디야그/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동시 개발 450ps(피코초)를 구현, 이를 상용화 하는데까지 성공하여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장비이다.

또한, 이 두 장비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FDA 및 유럽의 CE 인증까지 획득하여 전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원텍의 스타 상품 중의 하나이다.

피코초 레이저는 짧은 시간의 높은 조사력으로 색소를 매우 잘게 부술 수 있어 치료 횟수를 줄이고 주변 조직 손상이 적어 통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피코케어는 문신, 토닝, 홍조 치료 및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고, 피코원은 문신과 기미, 주근깨, 점, 잡티 등 색소 병변을 제거하는 데 활용된다.

김종원 대표는 “이번 피코케어와 피코원의 최우수 장영실상 수상은 그동안 축적된 원텍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와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출시된 RF(고주파)기반의 피부 타이트닝 및 리프팅 장비인 ‘올리지오’ 또한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원텍의 끝없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텍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50여종에 달하며, 약 24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외에도 개인용 제품(탈모치료 기기 헤어빔, 피부관리기 웰로리프텐 및 신경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수술용 기기, 동물용 레이저 기기 등 레이저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기부, 공공 디지털 청년일자리 2천개 만든다

중기부 5개 공공기관에  IT 활용 가능한 청년 2,050명 채용 … 7월20일까지 접수
주요 업무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 전통시장 데이터 구축 및 홍보, 비대면‧디지털 금융인프라 구축 지원



5개의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5개 기관을 통해 총 2,050명을 신규 채용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회 심사를 거쳐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6,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10만명)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

중기부는 공익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청년층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5개의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5개 기관을 통해 총 2,050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첫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에 필요한 청년 인력을 각각 25명씩 채용한다.

둘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국 1,470여 곳 전통시장의 기초 데이터 수집‧관리,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청년 1,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통시장의 시장별 특색, 점포 현황 등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전통시장별 온라인 특화 요소 발굴, 온라인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대표 정책금융기관 3곳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업무를 지원할 청년 인력을 채용한다.

기술보증기금는 무방문 전자 약정 체결이 가능한 ’비대면 전자 약정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한 디지털 서고를 구축하는데 청년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기존 종이문서의 전자화, 고객 기업 관련 데이터 추가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사후관리, 기술평가‧보증 등에 필요한 빅데이터의 기반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무방문 보증 약정 등 비대면‧디지털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AI 기반의 정책자금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정책자금 수요기업의 데이터 품질관리 및 보강 등 DB 체계화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청년 200명을 채용한다.

채용된 청년들은 정책자금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데이터 오류 점검 등 DB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청년 200명을 채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급증했던 대출 심사 서류를 정비하고, 대출관리시스템 DB 정비‧관리 및 소상공인 관련 통계조사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업무의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하반기의 자금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기부 김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공공분야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뿐 아니라 청년에게도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업무수행을 통해 직무역량을 제고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의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자격요건은 기관별 직무 내용에 따라 다르므로 상세한 내용은 기관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은 7월 10일부터 공고를 시작했고, 기관별 공고문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 기관 모두 지원신청 접수는 7월 20일에 마감 예정(기관별 접수 마감시각 차이 있음)이므로 관심있는 청년들은 기한 내에 각 기관의 이메일 또는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유통센터
www.sbdc.or.kr
sbdc6678@sbdc.or.kr
(02) 6678-9212

•소상공인방송정보원
www.sebis.or.kr
pm82@sebis.or.kr
(042) 363-553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www.semas.or.kr
https://semas.incruit.com/main/main.asp
(042) 363-7253~8

•기술보증기금
www.kibo.or.kr
https://kibo.bzpp.co.kr
(051) 606-743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www.kosmes.or.kr
https://www.kosme-recruit.or.kr
(055) 751-9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