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2018

중기부, "혁신센터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할 것"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창업 생태계 조성 분위기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벤처 열기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경남 혁신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관하는 ‘2018 경남 창업・벤처 포럼’에 참석해 경남 지역의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지역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투자자 30여명을 경남으로 초청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투자유치 상담 등을 진행했다.

중기부 석종훈 실장은 “지역의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보와 지식들을 공유하는 활동들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각 지역의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료기기조합, 2018 특성화고 채용 수요조사 실시






특성화고 졸업생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가 진행된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정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고 인력수급 실태파악 및 채용연계를 위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황 및 채용 계획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총인원 ▲분야별 종업원수(사무/연구/생산) ▲채용계획(모집분야/예정인원/숙련도) ▲필요교육과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한다.

10분 정도면 작성이 가능하다.

해당 자료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방법은 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pageid=1&uid=105&execute_uid=105) 수요조사서를 다운로드 한 후 프린트, 자필 작성해 제출(이메일, 팩스)하면 된다.

조합 관계자는 "응답 내용은 향후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근거가 돼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조사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의료기기조합 산업인력팀(황유익 대리, 070-8892-3833, hyi@medinet.or.kr)으로 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외국인근로자의 최저임금 수습기간 별도 적용 필요하다








중기중앙회, 2018년 '외국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발표

외국인근로자의 업무습득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최저임금법상 수습기간을 확대하고 감액 규모를 기간에 따라 차등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60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은 내국인 대비 87.4%이나 1인당 월평균 급여는 내국인의 95.6%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어 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의 생산성에 비해 과도한 임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근로자를 활용하는 기업 중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는 업체의 평균 주당 외국인근로자 근로시간은 59.6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7.6시간을 단축시켜야 하므로 12.8%의 외국인력 부족률이 발생하여 인력 확보에도 부담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제조업 생산현장이 국내 근로자들의 취업기피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근로자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생산차질 방지와 준비 기간 확보를 위해 외국인근로자 도입인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외국인근로자는 생산성에 비해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음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심화되고 있어, 외국인근로자의 최저임금법상 수습기간을 확대하고 감액규모도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등 생산성에 비례한 임금지급과 같은 합리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나아가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중소기업의 인력확보에 비상등이 켜짐에 따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근로자 도입 쿼터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북한근로자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의료의 질, 지속적 개선되고 있어





심사평가원 2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1등급 64기관, 권역별 골고루 분포



중환자실 의료의 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 2차적정성 평가‘ 결과를 8월 23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진료분 중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화상환자, 중환자실 입실 48시간 이내 환자는 제외한 282기관, 3만 9,576건을 조사했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69.2점으로 1차 평가(58.2점) 보다 11.0점 상승한 것을 조사됐다.

이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모두 1차 평가보다 개선된 수치다.

상급종합병원은 89.2에서 96.7점으로 7.5점 상승했고, 종합병원은 52.1점에서 64.2점으로 12.1점 상승했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중환자실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위급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력과 장비는 물론 감염에 대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중환자실 환경과 진료 현황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인력·시설 등을 평가하는 구조지표 4개와 진료관련 지표 3개 총 7개 지표로 구성돼 진행했다.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이다.

심사평가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2차 평가에서 중환자실의 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1등급 기관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환자실 수가 개선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전담인력 배치, 프로토콜 구비,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요법실시 등 의료기관의 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평가 결과를 공개 한 뒤 등급이 낮은 기관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고, 이후 관련 학회, 소비자 단체 등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3차 평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8/20/2018

식약처, 인공지능(AI) 기반 국산 의료기기 2건 허가 추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허가로 주목받고 있다.

식약처는 최근 (주)루닛, (주)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등의 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적용 소프트웨어 2건에 대해 8월 14일 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제이비에스-01케이(JBS-01K)' 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해 3월부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으로 선정돼 임상시험 설계에서 허가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했다.

지난 5월 허가 신청이 후 허가까지 소요된 시간은 각각 44일, 58일로 나타났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는 단순촬영(X-ray)으로 촬영한 환자의 흉부 영상을 입력·분석하여 폐 결절이 의심되는 부위의 정도를 색깔 등으로 표시하면 의사가 폐결절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다.

기존에는 CT 영상 등으로 폐결절을 진단하였으나 이번 제품 개발로 단순촬영(X-ray)만으로 질환을 진단할 수 있어 CT 등 촬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비에스-01케이(JBS-01K)는 뇌경색 진단을 받은 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제품이다.

자기공명(MR)으로 촬영한 환자의 뇌 영상과 심방세동 발병 유무를 입력하면 4가지로 구분된 뇌경색 유형에서 뇌경색 패턴을 추출·제시하여 의사가 뇌경색 유형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뇌경색 유형은 대혈관 동맥경화(LAA, large artery atherosclerosis), 소혈관 폐색(SVO, small-vessel occlusion), 심장탓 색전증(CE, cardioembolism), 복합 원인 등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허가건수는 지난 5월 환자 뼈 나이를 판독하는 제품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3건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월 6일~7일, 원주서 GMES 2018 개최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내달 9월 6일, 7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2018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이하 GM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MES는 의료기기산업 홍보와 강원권 의료기기 업체의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로 80개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

GMES 기간 중에는 의료기기제품 전시를 비롯해 해외 시장 진출·심평원 보험등재 맞춤형 컨설팅과 품질테스트 및 할인 특가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식약처, 2019년도 재평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도 의료기기 재평가를 실시 계획을 밝혔다.

대상품목은 2013년 이전에 허가 또는 인증 받은 2,515개 제품이다.

재평가는 이들 제품에 대해 허가 이후 발생한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내용은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추가된다.

이번 재평가 기간은 2019년 8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로 기업들은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 기간 내 재평가를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재평가 신청기간 내에 재평가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내용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평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의료기기안전평가과(043-719-5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