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2019

“국민의 건강한 미래, 의료기기산업이 이끕니다”


‘건강한 미래! 혁신성장! 의료기기 산업이 이끌어갑니다!’를 주제로 의료기기인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더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 호텔에서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기념행사는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2003.5.29.)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됐으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이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과 의료기기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면서 국내 의료기술 발전 및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이사에게 훈장, 동방의료기 안병산 대표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 서울대학교 병원 오승준 교수 등 4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등 총 49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되는 특별 강연에서는 한국 IBM 김세열 상무가 ‘블록체인을 통해 변화될 산업의 혁신사례 및 미래’를 주제로 의료기기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의료기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혁신성장을 견인할 분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미 3차원(3D) 프린터, 로봇, 인공지능(AI),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한 의료기기 개발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연평균 9.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하신 업계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료기기 산업이 국민의 건강한 미래와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에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22/2019

정부, 바이오헬스 국가 비전 선포…생태계 조성 위해 4조 투자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또 금융·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술 개발, 인허가, 생산, 상업화에 이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6%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를 신규 창출하겠다는 게 목표다.

정부는 22일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배경에는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기술수출이 5조 3천억원을 기록, 2017년에 비해 4배 증가하였고, 의약품·의료기기 등 수출도 144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9% 증가하는 등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정부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혁신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정부 R&D 투자도 확대된다.

연간 2.6조원 수준인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정부 R&D 투자를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AI 영상진단기기 등 융복합 의료기기 및 수출 주력품목 기술고도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꼽혔다.

또 규제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우리의 규제시스템도 국제기준과 맞아야 한다는 인식 아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확고히 지키되, 국제 기준과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의료기기 인허가 기간을 단축한다.

신기술 분야에 대한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사 전담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융복합 제품에 대해 개발 단계부터 사전 상담 및 신속한 품목 분류를 통해 인허가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헬스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화 시대에 팽창하는 의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넓은 바다를 향해 출발하는 배에 돛을 올리듯,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활력을 최대한도로 끌어올려야 할 시기”라며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IT 기반, 병원 시스템, 의료 데이터, 우수 인재를 갖고 있어, 우리가 보여준 잠재력을 최고도로 발휘하여 글로벌 강국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 '산업훈장'





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가 산업훈장을 받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24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김정열 대표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75년 10월 한신메디칼 전신인 한일의료기상사를 설립한 후 43년간 의료용 고압증기 멸균기를 비롯해 플라즈마멸균기, EO(Ethylene Oxide)가스멸균기, 의료용 혈액냉장·냉동고, 자외선소독기 등을 생산해왔다.

특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의료 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 대표는 의료기기 표준화를 위해 1988년 4월 한국표준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위원으로 활동했다. 199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 연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1998년 의료기기 제조업체 중 최초로 우수 의료용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KGMP)을 받은 것은 물론 제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환영사] 바이오헬스 혁신사업, 의료기기조합이 앞장 서겠습니다.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의료기기조합이 앞장 서겠습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조합, 이사장 이재화)은 5월22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대해 의료기기 제조 산업계를 대표하여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이날 발표된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전략은 수출확대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희귀난치질환 극복 및 국민의 생명, 건강보장을 목표로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의료기기조합이 40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합은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은 의료기기육성법과 체외진단기기법의 제정과 더불어 국가의 미래 신산업으로서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또 의료기기 산업계는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더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조합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수출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부의 바이오헬스 혁신 사업을 환영하며 ,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성공적인 생태계 구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 혁신사업, 의료기기조합이 앞장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화 이사장

5/21/2019

의료기기조합, 한국관 구성 통해 중국시장 공략

한국관 참가기업 중국 산업 요충지인 상해에서 한국산 의료기기 홍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5월 14일(수)부터 17일(금)까지 4일간 ‘2019 중국 춘계 의료기기전시회(CMEF Shanghai 2019, 이하 CMEF)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CMEF는 Reed Sinopharm Exhibitions Co., Ltd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2회(춘·추계)로 진행된다. 상해는 중국의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이자 중국 의료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주요도시로써 매년 춘계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한국 기업들은 총 84개가 참가하였고, 그 중 조합은 25개 기업이 28개 부스(252sqm)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조합 외에도 광주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충청북도에서 지역관을 구성하여 전시회를 참가했다.

한국관은 ㈜썸텍,(3D복강경), ㈜씰테크(의료용 압력분산 매트리스), ㈜아이에스엠아이앤씨(혈관탐지기) 등이 참가하여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합은 참가 기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비롯하여 바이어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중국, 홍콩, 인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홍보관을 방문하여한국기업 제품을 소개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고, 참가기업과 미팅을 주선하였다. 또한, 중국의 수출을 위한 현지화 진출 지원사업 및 법적대리인 지원 설명과 더불어 중국 진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참가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하였다.

㈜씰테크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진성 바이어의 방문이 높아졌고, 이탈리아, 폴란드, 터키 등 아시아 지역 외에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많아졌다”라는 의견과 ㈜아이에스엠아이엔씨 담당자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바이어를 중점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금번 CMEF 전시회는 220,000㎡ 규모로, 총 36개 국가에서 4,300여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15개 국가관이 구성되었으며, 12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회 기간 중 스마트 의료기기 및 기술 융합 의료기기의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노기술 및 신소재 관련 하이테크 관련 세미나(IVAM Session “High-Tech for Medical Device”), 인공지능, 빅데이터, 5G의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는 관련 세미나(Medical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등 61개의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다음 제82회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전시회(The 82th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Autumn 2019)는 중국 청도(QINGDAO)에서 2019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공공시장 진출, 이제 '조합'을 통하자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조달 시장 참여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지난 5월 20일 (사)한국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회장 강원식, 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회원사의 해외공공 조달시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조합은 해외정보조달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패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의료기기조합은 79년 설립돼 600여 회원사의 수출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 강원식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고, 유엔(UN) 등 국제입찰에서도 유망품목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의료기기조합과 협력을 통해 국제기구에 프로젝트와 제품을 제안하고, 공동대응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기업들, 죽음의 계곡 어떻게 건넜나?

삼성서울병원, 23일 중개임상시험지원 성과교류회 개최

의료기기 죽음의 계곡을 건너는 방법이 대거 소개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5월 2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업체 협력 사례 및 병원 지원 사례를 공유해 중개임상시험센터들간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들에게 관련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보건복지부 임인택 국장(보건산업정책국)이 축사를 하고, 이규성 소장(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 및 병원 기반 지원 플랫폼 소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업체 협력사례 발표, 병원 지원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력사례는 ▲신경인지기능검사기 개발(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공안와연 개발(건양대학교병원) ▲안구전자약 개발(삼성서울병원) ▲의료영상전송장치 소프트웨어 개발(서울대학교병원) ▲외과수술용 초음파 시스템 사용적합성평가(가천길병원) 등에서 발표한다.

이어 병원 지원사례로 ▲재활의료기기 개발 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전북대학교병원) ▲삽입형 의약품 주입기 임상시험과 제품 개선(삼성서울병원) ▲레이저 채혈기의 임상시험과 상용화(단국대학교병원) ▲신개념 표면처리 치과 임플란트의 개발 협력 성공사례(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조합 홈페이지 게시물(http://bit.ly/2VEEgKW)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