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2019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1천개 대상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 조사 실시

수요-공급기업 연계 지원 강화로 중소기업 기술 국산화 추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및 제품을 수요처인 대기업 등에 연계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기술 국산화 관련 조사'를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0일 대통령 주재 경제계 초청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강화와 관련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제안한 R&D 투자와 공정거래에 기반한 상생형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기술개발 협업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1,000개 이상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개발 완료된 기술 및 제품을 파악할 계획이며, 기존의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개발사업을 보완․확대하기 위하여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요-공급기업간 매칭을 진행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하여 대기업을 비롯한 각 부문 전문연구기관 등과 포괄적인 협력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판로확대 및 기술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사 대상 중소기업 이외에도 수요-공급기업 매칭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제조혁신실(☎02-2124-3125)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 2019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융복합 헬스케어 분야 산업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9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융복합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 및 산업현황 파악과 의료제품 국가표준 개발 운영 성과 및 국제표준화 추진 등 정책적 이슈와 모범 사례 공유를 위해서 마련됐다.

참석자는 산학연관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전문가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석 희망자는 http://www.digitalhealth.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표준개발사업수행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치과의사협회(KDA),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5개가 공동 주관한다.



식약처, 제품중심에서 '환자중심' 안전 관리 전환

식약처장 주재 6개 환자단체 대표들과 소통협의체 발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전주기 안전관리를 제품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6개 환자단체 대표와 함께 ‘환자단체·식약처 간담회’를 오는 22일 서울 한미리(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환자단체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백혈병환우회, 암시민연대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하고 환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환자 안전관리 강화 방안 ▲소통을 통한 환자의 정책결정 참여 및 치료기회 확대 방안 등이며, 환자 안전을 위한 식약처의 노력을 소개하고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

환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재 환자단체가 참여중인 피해구제 제도발전 민관협의체를 비롯해 식약처 소관 위원회에 환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의료제품의 사전·사후관리에 환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 소통협의체를 구성하여 연 2회 이상 간담회 개최를 통해 상호간 의견 교환과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신약 개발 현황 등 환자 치료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식약처가 추진하는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 전반에 환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자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협의체를 중심으로 과학적 사실만 전달하는 일방적 소통을 지양하고, 환자들이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조합, 28일 창립40주년 기념식 개최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10시30분부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오는 8월 28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40주년 기념식 및 2030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2030비전 ‘국산 의료기기 국내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로 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조합은 1979년 10월 18일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해서 활동해 왔다.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 창립 40주년 기념식은 의료기기 제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회원사 모든 분들을 위한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이 도약을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은 소속, 성명, 연락처를 기재해 회원지원팀(khnam@medinet.or.kr)에게 메일을 보내면 된다.

8/20/2019

[조합40주년] 80년대 중후반 수출 활성화…그러나 심화되는 무역 역조

한국의료기기산업 기술경쟁보다 가격경쟁 위주 한계 드러내
메디슨 등 첨단 의료기기 개발 기업 속속 등장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은 1960년대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다.

초창기에는 콘돔과 수액세트가 전부였지만 점차 품목을 다양화해 주사기, 콘텍트렌즈, 수술도구 등을 개발하고 이들을 수출하면서 수출액을 꾸준히 늘렸다.

초창기인 60년대 의료기기 수출은 3만여 달러였지만, 80년대 중반에는 1억 달러가 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은 답보상태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유는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

이후에도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수입액의 증가는 이보다 더 가파랐다.

이런 가운데 90년대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이 한 둘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당시의 무역역조 현상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상승 의료시장 급성장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한경제성장으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의료보험의 전국민 확대가 실시됨에 따라 의료시장이 급성장하게 된다.

또 이런 흐름을 읽고 의료시설들이 경쟁적으로 확충되기 시작했다.

의료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전반적인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했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의료시설들도 경쟁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 의료기기 기술력은 이런 갈증을 해소해 주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

국내에서 첨단의료기기는 X-ray와 새로 개발되기 시작한 초음파진단기 등 일부 품목에 불과했고 품질수준도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였다.

더구나 외국 유학을 다녀온 의사들을 중심으로 외국 의료기기에 대한 선호의식이 워낙 강했기 때문에 국내 첨단 의료기기 시장은 자연스럽게 수입 의료기기들이 장악하게 됐다.

무역역조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주사기, 콘돔, 수액세트 등 저가제품 위주였고, 수입되는 의료기기를 대응할 만한 의료기기들은 아직 개발단계이거나 초기단계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출액을 크게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첨단 의료기기의 수출 시작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1960년대 콘돔, 수액세트, 주사기가 주류였다면 1970년대에는 남북의료기 등에서 일반 의료기기, 치과기자재(신흥), X-ray(동아엑스선기계, 현 리스템) 등에서 첨단의료기기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메디슨이 등장하면서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졌지만 아직까지는 제품 초기 단계로 수출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큰 수치는 아니었다.

1980년대를 전후해 2,000만 달러를 넘긴 수출은 1985년까지 미미한 증가세를 이루다가 1986년 4,000만 달러에 육박한 뒤 1987년에는 5,800만 달러, 1988년 9,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자료가 달라 수출액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989년에서 1993년까지 이루어진 수출품목의 동향을 살펴보면 의료용품에 비해 의료용구의 수출 증가율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비중으로 보면 아직도 의료용품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 첨단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수출품목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수출액은 약 3천 7백만달러 증가했는데 그 중 의료용품은 1천만 달러 미만 증가했으나 의료기기는 2천7백만 달러가 늘어나 점차 의료기기가 수출주도품목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3년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아직도 의료용품이 총 수출액의 62.4%를 차지하고 있
어 수출제품의 구조가 기술경쟁력보다 가격경쟁력에 있었다.


의료기기 개발 궁금증? K-Hospital에 해답 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 K-hospital 전시관에서 운영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 병원 의료산업 박람회(이하 K-HOSPITAL 2019)'에서 찾아가는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K-HOSPITAL 2019는 원장과 의사, 간호사, 구매물류팀, IT정보팀, 시설설비팀, 의료산업의 제조 및 유통업자 등 의료산업 종사자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전시회다.

영상의학기기와 감염 예방 관련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 시스템, 재활〮물리치료 관련 기기, 병원 건축 및 인테리어 등 병원에 필요한 기술과 기기,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상담부스는 전시장 중심 ‘병원장 라운지’ 좌측 인근 세미나실 연결부위로 기업인 및 의료인의 이동이 잦아 쉽게 상담에 참여 할 수 있는 곳(Hall C K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국내외시장진출 등 의료기기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윤태영 선임연구원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상담센터"라며 "이번 '찾아가는 상담부스'는 접근성을 늘리기 위해서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체조직 취급정보, 이젠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식약처, 조직은행 허가·인체조직 수입승인 현황 온라인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이식을 위한 인체조직 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체조직은 신체의 일부로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하여 채취하여 이식할 수 있는 것으로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신경, 심낭이 해당된다.

주요 내용은 ▲허가받은 조직은행의 명칭 및 소재지 ▲조직은행별 취급조직의 종류 ▲수입승인을 받은 조직의 종류▲승인된 해외제조원의 명칭 및 소재지 등이다.

의료기관은 그동안 환자에게 필요한 인체조직을 어느 조직은행에서 취급하는지 알기 위해 개별 조직은행에 일일이 문의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조직은행별 인체조직 취급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인체조직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기에 인체조직을 공급받고, 의료기관은 인체조직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인체조직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체조직 취급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조직은행의 허가 유효기간 등 공개항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정보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nedrug.mfds.go.kr) → ‘의약품등 정보’ → ‘인체조직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도 '세계일류상품' 선정되려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8월 23일까지 세계일류상품 신청을 받는다.

조합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마케팅 지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기업은행 자금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생산제품, 생산기업으로 생산제품은 한국 기업으로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전체 시장에 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생산제품 중에서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이내 현재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제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많지만 그보다도 브랜드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신청서 ▲사업등록증 사본 ▲의료기기제조허가증 사본 ▲신청서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이다.

우편은 8월 23일 도착분까지 유효하고, 이메일(박정민 부장, 070-8892-3724, jmpark@medinet.or.kr)은 당일 18:00까지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574)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10월 중순 추천위원회 심의,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12월 중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8/19/2019

8월 20일, 첨복단지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가든호텔에서 14시부터 진행



의료기기 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오송, 대구 신서에 설립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어디까지 왔을까.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과보고회'가 오는 8월 20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09년 설립된 이후로 지난 10년 간 기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의 상호협력에 의한 의료연구개발 활성화 및 연구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한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주요 내용은 1부에서 ▲첨복단지 소개 ▲입주기업 성과 사례 소개 ▲성과 전시물 소개 및 관람이 이어지고, 2부에서 ▲첨복단지 발전 방안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사례 분석 ▲패널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첨복단지의 성과를 살펴보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과보고회 사무국(kbiodgmif@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