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2020

복지부, 국내 5개 의료기기기업에 유럽 인허가 상담 지원

에코트론, 디맥스, 선메딕스, 세종메디칼, 비스토스 등 선정



보건복지부는 유럽 인허가 제도 강화에 따른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를 포함한 총 5개 기업 제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의료기기와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2021년 5월부터 강화된 인허가 규정을 적용하기로 발표한 상황이다.

새로운 유럽 인증 규정(MDR)은 임상 자료 요건 강화 및 시판 후 감시활동 강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임상평가보고서 등 문서작성 및 인증 심사 비용 부담이 증가해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이 인허가를 갱신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유럽 인증을 활용하여 신남방 국가 및 중동에도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은 유럽 기준 2등급 이상인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높아 유럽 인증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선정된 이들 기업과 전문 상담(컨설팅) 기업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에 개소당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최종 유럽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인 ㈜비스토스 김태호 전무이사는 "유럽 인증(MDR)을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보건복지부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원해준 덕분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발 빠르게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전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럽 인증 규정에 대한 정보제공 세미나를 개최하고 규제준수책임자 전문성 유지·향상 활동을 위한 교육도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진단키트 등으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해외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외국 제도 변화에 선제 대응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및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22/2020

중기부, 코로나19 이후 대비 ‘비대면경제과’ 설치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집중 육성 
창업·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스타트업의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긴급 대응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전담부서가 생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분야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부처 최초로 ‘비대면경제과’를 5월 25일부터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자체조사(’20.5)에 따르면, ’20년 1분기 전체 신규 벤처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4.2%가 감소한 반면, 비대면 분야의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 분야는 물류·유통(195억원, 226.0%↑), 스마트 헬스케어(599억원, 187.3%↑), 스마트 비즈니스&금융(622억원, 157.7%↑) 등이다.

또한,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기업의 평균 고용은 37.8명으로 대면 분야의 27.2명보다 높았으며, 벤처투자 10억원당 고용 인원도 비대면 분야가 5.5명으로 대면 분야(3.6명)보다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비대면 분야의 투자와 고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기부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기부는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및 스타트업 활성화와 자연·문화·역사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비대면 분야 활성화 종합 전략을 수립하여 지원한다.

이를 위해, ‘비대면경제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으로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 육성의 중요성과 코로나19 대응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차관’ 직속으로 설치하고, 6개월간(필요시 6개월 연장, 최대 1년) 긴급 대응반으로 운영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비대면 분야 생태계는 기존 기반 산업의 기업들이 아닌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이 주역” 이라고 하면서 “K-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투입 등을 통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임직원 디지털전환 마인드 제고 위한 강연회 개최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초청 조찬강연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기중앙회 임직원의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마인드 제고를 위해 21일(목)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의실에서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를 초청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학·석·박사, 서울대 행정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 경영대학 정교수, 빅데이터연구센터 소장,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장,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경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 주소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며, “디지털 전환은 CEO의 필요성 인식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중소기업중앙회가 CEO를 움직이고, 기업이 기업을 움직여 파급될 수 있도록 트리거(trigger)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가치사슬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에 있어서도 디지털 전환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를 위하여 임직원부터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를 직시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제9기 중소기업윤리위원회 출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수) 「제9기 중소기업윤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신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윤리위원회」는 ’99년 2월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약 20년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윤리의식 제고와 투명한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에 제9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었다.

신뢰받는 중소기업인으로 높은 경륜과 덕망이 요구되는 윤리위원에는 한영수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은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래 한국점토벽돌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녕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주보원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권기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9명이 선임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윤리성과 도덕성은 항상 중요시 되어왔고 기업인에게 윤리는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시기”라며 “이번 중소기업윤리위원회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윤리경영에 앞장서 청렴한 사회 조성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시급 등 간절한 현장 목소리 전달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0일(수) 서울 상암동 회의실에서 서울 중소기업 공공구매 판로확대와 조달행정 애로해소를 위하여 강경훈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 등 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비상경제상황에서 공공구매 활성화와 조달행정 애로해소를 위한 10개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건의한 정책과제는 ▲조합추천 수의계약 구매대행 활성화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완화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수의계약 제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공공구매 가산점 제도 개선 ▲레미콘, 아스콘 MAS 시장점유율 산정방식 개선 ▲학교졸업앨범 공공조달단가 인상 요청 등이다.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상경제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업종별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을 통한 조달시장 참여 활성화가 되도록 서울지방조달청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컴업 2020, 언택트 시대 글로벌 스타트업 선도 축제로 개최


 국내 최대 글로벌스타트업 축제인 컴업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 개최를 다짐
 비대면·온라인 중심의행사기획 및 AI 대중화 등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계획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5월 20일(수),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화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0년 컴업(COMEUP) 조직위원회 출범식”(이하 조직위)을 개최하고, 오는 11월에 개최될 컴업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컴업(COMEUP)’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로서,

작년부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핀란드의 슬러시(Slush)나 미국의 테크크런치(Tech Crunch) 등과 같은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컴업(COMEUP)’이란 브랜드를 론칭했다.

작년 개최된 ‘컴업(COMEUP) 2019’에서는, 전 세계 총 61개 국가에서 약 2만 1천여명이 참관했고, 4,900명의 스타트업과 650명의 벤처캐피탈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경을 초월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어 냈다.

올해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스페인의 MWC나 핀란드의 슬러시(Slush)와 같은 스타트업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전격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민의 협력, 바이오 벤처와 스타트업의 활약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위협을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 가고 있고,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한다면 ‘컴업(COMEUP)’을 세계 일류 스타트업 축제 브랜드로 도약시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중기부와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신속한 진단키트 개발·보급 등 우리 바이오 벤처기업 군단의 활약으로 K-방역이 전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듯이,

올해 ‘컴업(COMEUP)’ 행사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주제와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세계인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모범적 축제 모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출범식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6개 분야*로 구분하여, 업계의 신망과 전문성을 겸비한 22명이 컴업 2020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민간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박영선 장관으로부터 조직위원회를 대표하여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앞으로 6개월여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컴업 2020 조직위는 민간(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과 공공(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위원장 아래에 3개 실무분과로 구성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에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핵심 주역으로 활약해야 한다”면서, 

“올해 컴업을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주제와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의 모범적 성공모델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업 2020은 오는 11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컴업 공식 홈페이지(www.kcome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1개 ‘브랜드K’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로 세계시장 진출한다

‘브랜드K’ 제품 대상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글로벌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홈쇼핑 특별판매전 진행
브랜드K 해외 진출 확산을 위한 후속 마케팅 지원 본격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5월 20일(수)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수출기회로 만들기 위해 중기부가 피해기업과 브랜드K 및 소재·부품·장비 등 유망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유관기관 협업*으로 진행하는 화상상담회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첫 번째 화상상담회는 지난 4월 23일(목) K뷰티·K방역기업(56개사)과 5대 유망 소비재 기업(77개사)을 대상으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동시에 개최했는데, 13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16개국 54개사 바이어와 179건의 화상상담(상담액 2,400백만US$)을 진행했다.

오늘 브랜드K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협회가 주관한 2차 화상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유통기업(쑤닝닷컴)과 인도네시아 최대 홈쇼핑 밴더기업(히트 글로벌),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기업(이온탑발루) 등 11개국 41개 바이어와 지난 4월 29일 최종 선정된 브랜드K 기업 71개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41개사 바이어는 지금까지 무역협회가 개최한 단일 화상상담회 중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참가하는 규모로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K 제품에 대한 해외시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실감하게 했다.
 
이들 바이어 업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K방역 제품을 비롯해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 K푸드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열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이 진행 중인 화상회의에 직접 참여한 박영선 장관은 한국의 브랜드K 정책과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우수한 브랜드K 제품이 현지 소비자에게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제품 소싱을 당부했다.

박영선 장관은 최근 K방역 등 코로나19를 계기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기회로 살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브랜드K가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브랜드 파워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 마케팅, 물류 등 후속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화상상담회에 이어 5월 27(수)일에는 신북방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월까지 이어지는 수출지원기관 협업 화상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관별 홈페이지와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7조원 돌파… 5년 평균 9.8% 가파른 성장

초음파장비, 치과용임플란트, 필러 수출 효자 품목
2020년 코로나19 이후엔 체외진단이 큰 폭으로 증가할 듯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7조 2,7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의료기기 생산, 수출, 수입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9.8%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2.0%를 약 5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발표한 자료에 2019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로 되어 있다.

수출‧입 또한 전년대비 각각 8.9%, 13.3%씩 증가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생산‧수출‧수입 전반에 걸쳐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9년 7조 8천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3%씩 확대되고 있다.

의료기기 수출 품목 1위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615억)가 3년 연속 차지했고, 다음으로 치과용임플란트(3,640억), 성형용 필러(2,549억) 순이었다.  

수출액 증가율 1위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33.9%)였으며, 중국, 독일, 루마니아에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7,152억원, 미국 6,756억원, 독일 2,763억원 순이었다.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아랍에미리트(161.1%↑), 베트남(35.8%↑), 프랑스(24.6%↑)에 진단용X선 촬영장치, 개인용온열기, 유전자검사시약 등 의료기기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체외진단용 시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되는 등 체외진단용 시약 분야는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작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의료기기산업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소부장 강소기업100 선발 사업설명회 개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지역별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사업설명회 개최
온라인을 통한 사업설명과 질의응답도 병행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개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 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일부터 45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수는 6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작년 사업설명회(총 8회)시 약 2,000여개 중소기업이 참석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고 1차 선정 이후에도 현장에서 문의가 지속되었던 점을 감안해 2차 공고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충분히 예방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도록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설명회 전후로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신청 절차부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 작성방법 등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며,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기업에게도 충분한 정보 제공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cyber.kibo.or.kr)을 통해 강소기업 사업 소개영상을 제공하고, 신청기간 동안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해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중소기업들도 소부장 강소기업 사업에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강소기업 사업 신청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에 문의하면 된다.

민간주도 벤처기업 확인제도 시작, 벤처확인기관 모집

벤처기업 확인제도 운영기관(민간 비영리법인) 지정공고
민간 주도의 벤처기업 선별을 위한 벤처확인기관 지정 운영



벤처기업을 확인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민간 주도의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를 운영할 기관을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개정 ’20.2.11)」 및 동법 시행령(개정 ‘20.5.12)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전면 시행(’21.2.12)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벤처기업 확인제도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확인하는 보증과 대출 유형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벤처다운 혁신기업 선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된 제도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에서 벤처기업 여부를 확인하던 것을 민간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바뀌게 돼 내년 시행(‘21.2.12)에 앞서 바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에 민간의 벤처확인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지정된 ’벤처기업 확인기관‘은 3년을 주기로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혁신성과 성장성‘을 판단하기 위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확인위원회를 개최해 벤처기업 확인을 위한 사무를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6월 9일까지 중기부에 해당 내용을 우편으로 송부하여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에 사업공고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민간 주도의 벤처기업 확인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민간의 우수한 기관 또는 단체가 벤처확인기관으로 많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변화되는 벤처기업 확인제도에 대하여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조합, 온라인으로 기업 교육 수요 해소

5월부터 CHAMP 교육 온라인으로 진행
재직자 무료 교육
과정의 새로운 방안 제시




의료기기 제조기업 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이 개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2020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재직자 무료 교육과정을 4월말부터 온라인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집체교육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기업들의 교육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조합은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사와 수강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해당 시스템은 강사와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구두 또는 채팅으로 강사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

이 결과 4월 28일 시범적으로 진행된 ‘신입직원들을 위한 의료기기 산업의 이해’는 30여명의 수강생이 큰 문제없이 이틀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신입직원을 위한 의료기기 산업의 이해’ 과정은 의료기기 산업 입문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소개하는 기본적의 강의다.

이후 조합은 ‘의료기기 품질관리 실무’(5/12~13), ‘의료기기 MDR 실무’(5/14~15), ‘미국FDA cGMP 실무(5/19~20)’ 등을 진행했다.

‘의료기기 품질관리 실무’는 품질계획서 작성, 공정밸리데이션, 수입공정검사, CAPA 등의 내용을, ‘의료기기 MDR 실무’는 유럽 인증은 내년 5월 도입되는 유럽 인증에서 준비해야 할 내용을, ‘미국FDA cGMP 실무’는 FDA 감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후에는▲ISO 13485:2016 실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밸리데이션 ▲CE 테크니컬 파일 작성실무 ▲의료기기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실무 ▲CE임상평가 보고서 작성 실무 ▲의료기기 기술문서(전자기계)작성 실무 ▲의료기기 MDR 실무 등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은 조합 교육 홈페이지(www.medihrd.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선영 산업인력팀장은 “기업들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지만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은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집체교육이 어려운 지방 소재 제조기업의 교육 갈증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CHAMP 교육을 신청하기 위해선 조합과 협약체결이 필요하다.

협약은 별도 비용 없이 조합 교육 홈페이지(www.medihrd.or.kr)에서 협약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우편 발송하면 된다.


5/18/2020

고용노동부, 비대면 중심의 판매지원 강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이 5월 18일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중심의 판매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늘고 있는 최근 소비행태에 맞춰 온라인, 티브이홈쇼핑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사회적경제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매지원도 강화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전국 90개 ‘스토어 36.5 매장’을 방문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매출 규모가 큰 2곳을 제외한 88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매장의 위치는 통합플랫폼 누리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판촉전과 입점상품 할인 기획전을 이용하면 양질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기획전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의 사회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원대책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기업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발맞춘 판매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 의료기기 인지도 어느 때보다 높아…하반기 해외 전시회 참가 모집



9월 이후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하반기 해외 전시회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진단키트 및 인공호흡기 등 한국산 의료기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기회를 맞아 하반기 해외 전시회(싱가포르, 중국, 남아공, 브라질, 독일, 아랍에미레이트 등) 참가기업을 미리 모집한다.

현재 싱가포르는 잔여 1부스(정부지원), 중국 상해 CMEF는 참가사 모집 예정, 남아공 의료기기전시회(Africa Health)는 모집완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MEDICA)는 잔여 6부스(정부지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전시회(Arab Health)는 잔여 18개 부스(정부지원))가 있다.

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산 의료기기를 찾는 바이어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해외 전시회는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를 선점함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에게 참가기업을 홍보하고 전시회 미팅을 주선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다.

해외전시회 참가와 관련하여 자료 및 신청은 조합 해외 사업팀 최석호 팀장(Tel : 070-8892-3726) 및 김민 대리(Tel : 070-8892-3834)에게 문의하고 잔여 부스 확인 후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공공기관-소부장 기업 시너지 향상 방안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3일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공공연구기관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지원 강화방안‘을 확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등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인력․인프라를 활용, 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강화방안은 4월 출범한 ’융합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재정지원과 제도개선을 병행, 기업 및 공공연구기관의 자발적인 연대·교류·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32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한 융합혁신지원단을 4월 구성해 개별 연구원들의 소부장 역량을 집결하고, 기관간 지원·협력방안을 수시로 논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공공연구기관이 가진 기술과 인력, 장비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지원 실적이 우수한 연구자에게는 우수연구원(정년연장) 선발 우대, 고과평가·승진심사 특례가 부여되도록 ‘파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및 확대시행한다. 

공공연구기관의 유휴장비를 기업으로 무상이전하도록 허가하고 절차도 간소화한다. 출연연 자체 R&D를 통한 기술사업화 지원 시, 매출발생 전 미리 납부해야하는 선급기술료를 투입연구비의 10% 수준으로 하향해 기업의 금전적 부담도 줄인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2021년 융합혁신지원단 지원 전용사업을 부처 공동 신설하는 한편, 기존 소부장 R&D 사업을 활용한 융합혁신지원단 참여기관과 기업간 공동연구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은 "공공연구기관이 소재·부품·장비 산업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세계경제포럼, 상생형스마트공장으로 코로나19 극복 주목

마스크, 진단키트 제조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기술 지원…생산량 증가한 사례 소개



지난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경제포럼 ‘선진제조생산 전략회의’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기술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우리나라 사례가 소개돼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 국제회의가 취소나 연기되는 상황에도 세계경제포럼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별 생산과 교역의 차질을 우려해 이례적으로 온라인 회의를 열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각국 정부와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패널과 참석자들은 데이터 공유, 민관 협력, 포용적 성장, 3D프린팅 같은 선진기술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단기적 대응과 중장기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대표로 참석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대기업이 스마트공장 기술을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해 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사례를 소개했다.

앞으로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을 하나로 묶어 등대공장 (혁신적 스마트공장) 으로 지정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자고 제안했다.

중기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으로 스마트공장의 기술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우리나라 사례를 연구해 그 결과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중소벤처기업을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주체로 육성하는 것이 한국의 주요정책이며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공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결


‘표준업무프로세스(ISO 13485 등)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표준업무프로세스(ISO 13485 등)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업은 총 10개 기업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업의 인증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기존 컨설팅에 의존하던 관습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인증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ISO13485 2016년 개정판을 적용해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해야 하고, 이를 토대로 인허가를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

조합은 선정된 기업에게 ▲연구기획서의 개념 ▲설계개발절차서의 종류, 절차 수립에 필요한 업무 분장 ▲업무 흐름도 작성 등을 지원해 향후 기업 스스로 인증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과거에는 개발 후에 컨설팅을 통해 인증을 준비하는 것이 가능했었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의료기기 안전관리가 강화되면서 개발 기획단계에서부터 근거 문서를 요구하고 있어 기업의 R&D 프로세스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점검하고 실제적인 보완사항을 도출하여 인증에 대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지원사업 모집기간은 5월11일 ~ 5월22일(18:00 접수 마감)이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니콘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320개 기업 몰려 경쟁률 4.4대 1


아기유니콘 40개사, 예비유니콘 15개사 모집 마감
총 320개사 신청(아기 254개 - 경쟁률 6.3:1, 예비 66개 - 경쟁률 4.4:1)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이하 창진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지난 5월 1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총 32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아기유니콘 40개사 및 예비유니콘 15개사 내외(올해 상반기)를 발굴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발굴된 아기유니콘에게는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을 연계 지원하고, 예비유니콘에게는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즉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예비유니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자금을 얻을 수 있어 유니콘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신청 현황을 보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는 254개사가 신청해서 경쟁률 6.3대1을 기록했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는 66개사가 신청, 경쟁률 4.4대1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서는 총 31개 기업(아기 26, 예비 5)이 추천됐고, 이중 9개 기업(아기 8, 예비 1 → 320개사 내 포함)이 신청됐다.

이번 사업에는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벤처·스타트업(63.8%)이 다수 신청했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생활소비(24.7%), 스마트비즈니스&금융(11.9%), 비대면 기반기술(8.1%), 스마트헬스 및 엔터테인먼트(각 7.2%)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요건 검토 후 5월 18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각 사업별로 전문가평가, 국민심사단-전문가 합동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아기 6월, 예비 7월)하게 된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혁신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기업이 되고자 하는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많이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기업을 선정하는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협동조합 실무이사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1천만원 후원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이사회(회장 백병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천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에 기부했다고 18일(월) 밝혔다.

실무이사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전무이사 간 정보교류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지속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1963년 조직되었으며, 정보 수집 및 교환사업(정기총회, 산업별 분과위원회), 공제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당초 상반기 계획되었던 춘계세미나와 각종 사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어 미집행된 예산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하자는 의견이 모이며 중소기업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백병남 중기협동조합 실무이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미집행된 예산을 의미있게 사용할 방안을 찾던 중 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하여 중소기업계 나눔문화에 동참하기로 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실무이사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발적 기부문화를 만들어 사회적 책임을 수행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 영웅 발굴 공모전에 이어 ‘나만의 국내여행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국내여행은 네이버에 공개하고, 수기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대한민국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