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2020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전기요금 수준 부담”

2019년도 중소제조업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전기요금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중소제조업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12일(화)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에서 94.0%의 중소기업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체계개편과 관련하여 경부하요금 인상 시에는 90.0%의 중소기업이 요금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최근 1년 동안 경부하 시간대 조업 등을 경험한 기업 비중은 76.3%로 나타났다.

경부하요금 인상에 따른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94.7%)를 꼽았으며, ‘경부하시간대 조업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량 감소’(5.3%)가 그 뒤를 이었다.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중소제조업 전용 요금제 신설’(31.7%), ‘중간․최대부하 요금 인하’(24.3%), ‘6월, 11월에 봄․가을철 요금 적용’(22.0%) 등을 응답하며, 중소제조업에 대한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통해 생산원가 상승 압력이 해소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복수응답)으로는 ▲불필요한 설비운영 최소화(85.3%) ▲노후․저효율 시설 교체(31.3%) ▲에너지저장장치(ESS)도입(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용 절감 시 주요 애로사항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추세 지속’(62.0%),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 불가피’(10.3%), ‘예측 불가능한 거래처 발주패턴’(9.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정부 지원사업 참여 경험과 관련 91.7%가 참여한 경험이 없으며, 가장 큰 이유는 ‘지원정책이 있는지 몰라서(또는 늦게 알아서)’(41.8%)로 조사됐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은 ‘중소제조업 전기요금 부담 완화’(88.7%), ‘지원사업 정보 제공 및 교육 강화’(5.0%), ‘고효율 기기 도입자금 지원 확대’(4.7%) 순으로 나타났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각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중소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까지 가중될 우려가 있다”면서  “또한, 전기요금의 3.7%에 해당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을 현재 창업 제조업에 한하여 면제해주고 있는데, 이를 한시적으로 중소제조업 전체로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부담을 경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BIO JOB FAIR 2020 개최


온라인 채용박람회로 진행, 30여개 기업의 200여명 정규직 채용예정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이 부진한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채용의 문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5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보건산업 일자리 매칭 지원 행사인 “바이오 잡페어 2020 (BIO JOB FAIR 2020)”을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GC녹십자, SK케미칼, 휴온스그룹을 비롯해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포럼제약, 등 제약기업과 메디포스트, 티움바이오, 압타바이오, 테라젠이텍스 등 바이오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루닛, 바이오니아 등 의료기기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정규직 150여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구직을 준비하는 사람을 돕는 취·창업특강 및 채용기업의 설명회도 준비되어 있다.

CEO 인생 특강 "네 꿈을 펼쳐라"에서는 창업 1세대로 불리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직접 나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인재들에게 꿈과 열정, 희망을 전달한다.

취업 토크 콘서트에서는 취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과 비대면 면접, 인공지능(AI) 면접에 대한 대응 방안과 취업준비생에세 필요한 셀프 마케팅에 대해 조언하고,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는 정순욱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이 챙겨야 할 정부 지원책과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전한다.

하이라이트인 잡페어 채용설명회에서는 동아쏘시오그룹, 메디포스트, 동국제약, 한국콜마홀딩스,메디포럼제약, 휴온스글로벌, 지놈앤컴퍼니, 동성제약의 인사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출연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 (http://biokorea.org) 잡페어 세션에서 채용설명회, 채용공고, 특강 등 프로그램 확인 및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이영호 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이번 잡페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직접 채용을 진행하는 우수한 보건산업기업을 소개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행사를 통하여 구직자에게 다양한 직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바이오 육성 위해 '전주기 의료기기 사업단' 출범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4개 부처 모였다
K 바이오 본격 육성 위해 4개 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




전주기 의료기기 지원을 위한 사업단이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는 향후 6년간(‘20~’25) 총 1.2조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할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장은 올해 초 공모를 거쳐 김법민 교수(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 임명했다.

사업단 개소식은 5월 13일(수) 10:30,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5층에서 4개 부처 정부 관계자와 사업단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개소식에 이은 창립이사회에서는 참석 이사진들이 사업단의 설립경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4개 부처는 본 사업을 통해 최근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제고된 것을 기회 삼아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는 ▲시장점유율 제고 위한 전략 품목 지정 ▲밸류체인 강화 위한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 ▲미래 시장 선점 위한 도전적 기술개발 ▲식약처 참여를 통한 연구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지원 등 과거와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공호흡기, 심폐순환보조장치(에크모) 핵심부품 기술개발, 호흡기 질환 체외진단기기 개발 등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도 신규과제는 예비타당성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기획하였으며, 사업단 중심으로 임상전문가, 기술전문가, 투자전문가(VC) 검토를 거쳐 수정·보완했다.

현재 신규과제 제안요청서(RFP)는 5.8일(금)부터 3개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사전공시되어 있으며, 5.17일(일) 18:00까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 전문기관 홈페이지 >
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R&D정보포털사이트(http:/itech.keit.re.kr)
② 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사이트(http://plan.nrf.re.kr)
③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http:/htdream.kr)

사전공시 제안요청서(RFP)는 의견수렴을 위한 초안으로, 최종 공고 전까지 변경(추가 또는 삭제)될 수 있다.

향후 사전공시 종료 후 사업공고(5월말~6월) 등 과제공모 절차를 거쳐 7~8월 중으로 신규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개요]

ο 사업목적 : 의료기기 개발→임상·인허가→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공고히하여 다양한 연구개발 결과의 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국내 점유율 및 국제 경쟁력을 제고함

ο 사업규모 : 6년간(‘20~’25), 총 11,971억원(국고 9,876억원, 민간 2,096억원)

ο (‘20년도 예산) 총 931.77억원 (과기부 296억원, 산업부 302억원, 복지부 302억원, 식약처 32억원)

ο (사업분야)
1) 글로벌 경쟁력확보 제품개발
2) 4차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선도
3) 의료공공복지구현 및 사회문제해결
4)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5/11/2020

AI와 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의료혁신의 場 열린다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코리아 기간 인공지능(AI) 컨퍼런스 개최
…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




인공지능(AI) 컨퍼런스가 바이오 코리아 2020 기간인 5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biokorea.org)에서 e-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동향 및 활용 전략을 알아보고 국내 보건산업기업의 헬스케어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의료현장 및 산업현장에서 AI와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며, 다음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디지털 의료 혁신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가 헬스아바타 : 분산형 개인 빅데이터와 암호 인공지능 소개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상헌 교수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을 주제로 3명의 연사 발표가 이어진다. 인공지능 드노보 디자인과 단백질-리간드 간 결합친화도를 이용한 신약 개발의 가속화에 대해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AI센터) 김재영 책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을 치료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닥터앤서(Dr.Answer)에 대해서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서 새롭고 효율적인 역합성 경로 설계를 위한 실습 프로그램(Retrosynthetic Software for Practicing Chemists: Novel and Efficient in Silico Pathway Design Validated at the Bench)에 대해서 이엠디 밀리포어(EMD Millipore)의 린지 리커쇼스(Lindsey Rickershause)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의 미래란 주제로 연계진료와 건강정보학을 통한 스마트병원에 대해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의 발표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에 대해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혁재 교수가 발표한다. 

수술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해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최재순 교수 발표를 통해 헬스케어 미래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끝으로 의료데이터 통합 시스템인 마이 헬스웨이(My-healthway)를 통한 개인건강기록의 사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윤건호 교수의 발표 후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세션이 마무리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산업 동향 및 활용 전략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부족하여 역량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 및 기업들에게 국내외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접점을 마련하여 다양한 기술 전략 및 패러다임 전환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의료기기조합 신임 이사장에 이재화 대표 선출



이재화 DSM 헬스케어 대표((주)대성마리프 회장)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17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4월 2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이사장으로 DSM 헬스케어 이재화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이사장 선출은 본래 2월말 정기총회에서 진행되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진행됐다.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대표로 15대, 16대 의료기기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재화 신임이사장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 R&D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의료기기산업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능동적인 대처, ▲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병원등의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 해외 수출확대를 위하여 전시회사업의 고도화와 해외센터 사업고도화 ▲ 대외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 ▲ 의료기기 산업의 규제개선 ▲ 의료기기 입찰 방식 자격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산업 육성법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 개발사업 등의 시행 등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폭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시작되는 마당에 제가 경험한 모든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하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일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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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사드립니다.

지난 4월말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재화 이사장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기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8년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했습니다.

재임 기간 동안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마케팅이 필요한 기업을 중심으로 
메디카, 아랍헬스 등 10여개 국가에 한국관을 구성했고,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CE코칭 사업’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또 우수한 성능의 의료기기를 알리기 위해 
‘비교임상시험지원사업’을 추진했고
국내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 대표님들께
이런 노력들을 인정해 주셔서
15대, 16대를 이어 17대 이사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15대에는 조합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16대에는 마련한 기반을 토대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품질향상, 해외수출 활성화 도왔다면,

17대에는 이런 성과들이 더욱 확산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한국 의료기기 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우선 향상된 품질과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내수시장에 제품이 더욱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의료기기 관련 제도 등과 관련된 정보를 알리기 위한 교육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또한 한국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 임상시험 지원 등을 운영해 의료기기 기업들을 돕겠습니다.

의료기기 산업은 5월부터 시행된 ‘의료기기산업육성법’
6월부터 시행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기회의 순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의료기기 기업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런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첫째, 의료기기 R&D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의료기기산업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둘째,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습니다.

‘국산의료기기전시회’확대, 
지자체 및 국공립 의료원, 대학병원 협력 강화, 
비교임상, 데모시연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해외수출 확대를 위하여 전시회 사업의 고도화와 해외인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 제조기업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듣고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합원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보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떠날 때는 일말의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기 계신분들의 영향력은 지대합니다.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가적인 통찰을 통해 국민의 보건건강 향상과 의료산업발전 모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월, 진단용시약, 소독제 등 보건산업 수출 20.2% 증가

진흥원, 2020년 4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올 4월 수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진단용시약, 소독제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20년 4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0년 4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하였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6.4억 달러(+23.4%), 화장품 5.7억 달러(△0.1%), 의료기기 4.9억 달러(+50.8%)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및 진단키트 등 K-방역품목이 보건산업 수출 성장을 견인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해외 수요 급증으로 진단용시약 및 소독제의 수출 성장세가 높게 나타난 특징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의료기기(진단키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브라질(14→7위)과 인도(13→9위)가 수출 상위 10위권 안으로 신규 진입하였으며, 바이오의약품의 선전으로 미국(2위), 일본(3위), 독일(4위) 등으로의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이 의약품 총 수출의 절반에 가까운 48.7% 비중을 차지 했으며, 진단용시약(4→146백만 달러), 소독제(1→44백만 달러) 등 K-방역품목의 수출액이 최근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1~4월)은 60.9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19.1~4월) 보다 21.9%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화장품(23.4억 달러, +11.8%), 의약품(23.1억 달러, +38.3%), 의료기기(14.4억 달러, +16.8%) 순을 기록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보건산업 수출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K-방역 모범국으로 인정받으며 향후 관련 제품이 지속적으로 보건산업 수출을 견인할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금년 5월부터 보건산업 월별 수출 동향을 분석해 매월 초에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와 보건산업 통계포털(http://www.khiss.go.kr)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출범

중소기업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 조성 위한 전담기구 역할 수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월) 11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정부에서 중기중앙회에 납품대금 조정협의권 부여를 추진함에 따라 중소기업계가 현장 맞춤형 납품대금 조정을 위한 검토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업종별 거래현황 모니터링 ▲원가 가이드라인 분석 ▲협동조합의 납품대금 조정사례 발굴 등을 비롯하여 ▲중소기업중앙회에 납품대금 조정협의권 부여를 명시화하는 법률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대·중소기업의 격차가 날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납품대금 후려치기 문제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가 납품단가 문제 해소는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계약관계에서 철저히 을의 입장인 중소기업 스스로가 대기업에게 납품대금 인상을 요구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적정 납품대금 지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촉진 이벤트 실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하 ‘공제기금’)의 가입 확산 및 제도 홍보를 위해 5~7월까지 3개월간 「공제기금 가입촉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공제기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인터넷으로 가입한 전원에게는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신규가입자가 기존에 공제기금 이용 고객으로부터 소개받은 경우기존 고객도 1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금번 이벤트를 통해 공제기금이 널리 홍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공제기금이 시중 금융기관의 보완재로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자가 납입하는 부금과 정부 출연금을 재원으로 1984년 출범하여 가입자의 도산방지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제도이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모든 중소기업자(유흥업종 제외)이며, 매월 부금을 납부하고 4회차 이상 납부시 납입부금의 일정배수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납입 부금에 대해서도 해지하지 않고 만기 후 유지 시 만기이자(현행 1.75%)를 지급받을 수 있는 대출과 저축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