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2018

롯데홈쇼핑, KTR과 MOU 체결...중소기업 시험비용 최대 70% 지원

19일, KTR 파트너사 품질 검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변종립, 이하KTR)과 파트너사 품질 검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대상 품질 시험∙분석 비용절감 및 기술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시험 비용 최대 70% 지원 ▲품질 관련 교육, 세미나 개최 등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어린이용품 등 안전성이 요구되는 제품을 취급하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는 품질 시험 평가 비용절감 혜택과 기술 지원을 받게 됐다.

회사측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비, 시험∙인증비 등에 관한 비용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70%까지 지원함으로써 품질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R은 1969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국제공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이다. 연간 3만개 기업에 35만 여건의 시험인증 의뢰를 처리하고 있다. 화장품, 의료기기, 위해우려 제품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공고]상반기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추천품목 수요조사




주사·수액제 '이물' 별도 관리체계 마련 추진

박인숙 의원 발의…현행 의료기기 이물 보고사항 구체적 명시 없어


주사 및 수액제 '이물'을 관리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실은 20일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이대목동병원 영아 사망사건과 같이 최근 주사기·수액세트에서 벌레 등 '이물' 혼입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료기기취급자의 이물 보고사항이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실제 의료기기의 이물 혼입사건 현황 파악 및 신속한 후속조치 등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고되고 있는 '이물'은 의료기관에서 이물발견 시 부작용 보고(제31조)를 통해 보고되고 있고, 이물이 부작용 보고대상에 해당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어 자의적 판단에 따른 보고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발의된 개정안은 의료기기 '이물'의 경우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과는 별개의 문제로 별도의 관치체계를 마련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박인숙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유통 의료기기의 안전을 확보해 이물혼입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식약처, 2018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 신약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평가, 신약 개발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비임상시험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GLP의 이해와 적용 ▲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 ▲의약품 등의 최신 가이드라인 소개 주제다.

'GLP의 이해와 적용'에 대한 교육은 GLP 개요, 비임상시험의 관리 등 GLP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는 그 동안 교육해 오고 있는 일반‧유전‧생식 독성시험을 포함하여 지난해 신설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아울러 참고로 식약처는 비임상시험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GLP 교육을 총 72차례(3877명 수료) 실시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 및 신약 연구‧개발자 등의 비임상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 장애인의 날…"즐거운 어깨동무"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신아원 체육대회 참가
휠체어 등 우승상품ㆍ도시락 후원 .... 따뜻한 사랑나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4월 20일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와 함께 '2018 신아한마당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사공협은 조합을 비롯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번 체육대회는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이 주관했다.

사공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신아원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벽을 허물고 더불어 함께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됐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25명, 신아원 성인지체장애인 145명, 신아원 관계자(사회복지사 등) 75명 등 총 245여명이 참석했다.

사공협에서 600만원 상당의 참가자 전원 점심도시락과 간식, 우승상품인 휄체어 3대, 식기살균기 12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양말 500개를 준비하여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만들었다.

조합 이지영 사원은 "체육대회에 참가한 사공협 회원단체 직원들은 신아원 이용자분들의 순수한 웃음과 따뜻한 마음에 더 큰 사랑을 배울 수 있는 하루였다"며 "정형화된 실내 봉사에서 벗어나 따뜻한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함께 행사를 진행하여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아원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으로 1975년 설립되어 현재 약 125명의 성인 남녀 지체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인 신아재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사회복귀가 가능한 60여명의 훈련생들의 직업재활시설 신아보호작업장과 신아베이커리에서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주목'


초기 의료기기 기업들이 자금 유치를 위해서 겪는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을까?

18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제1회 IR행사(K-BIC Start Up Value Up Day)'를 개최했다.

IR(Investor Relation)은 기업이 투자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경영성과 및 향후계획, 성장가능성 등의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말한다.

이날 자리에는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한 창업기업 22여 개사, 벤처캐피탈리스트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창업 기업 중 3D 세포배양용 나노섬유을 개발한 ‘나노펜텍’(대표 곽종영),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3차원 수술항법장치와 풍선 카테터 융합시스템을 개발한 ‘지메디텍’(대표 김선태) 등 7개 기업은 실제 IR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IR에 앞서 연구중심병원창업기업협의회(회장 송해룡) 주제로 창업기업의 어려움과 성공사례, 국내외 마케팅 사례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많은 기업들이 기술만 갖고 창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창업을 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었다"며 "사람간의 불협화음, 사람에 대한 인건비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뺏겼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석자도 "의료기기 특성상 인허가, 투자, 매출에 대한 관심도 필요했고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다"며 "정부의 지원도 좋지만 창업기업에게 현물투자 비중이 높아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 분야는 연구 성과가 상용화되는데 막대한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같은 IR 행사가 창업기업에게는 매우 필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에서는 매일 IR이 열리는 것처럼 혁신창업센터가 그런 역할을 해 보자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달에 한번 기업들이 투자자들을 만나는 행사를 정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고대구로, 사용적합성 센터로 추가 선정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및 평가를 수행할 기관으로 '고대구로병원'이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서울대병원, 고대구로병원 등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연계 사업인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사업'을 통해 4개 제품에 대한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인 IEC 60601-1 3판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으로, 미국·유럽 등 대부분의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양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사용적합성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국내 제조기업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이 2015년도에 최초 선정되어 3년간 총 25건의 테스트를 통해 국내 식약처 허가 8건, 유럽 CE 인증 7건, FDA 승인 1건을 획득했다.

또 다수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사업설명회 및 심포지엄을 통하여 국내 기업들에게 규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적합성 테스트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산업계 사용적합성 인프라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고대구로병원이 추가했다.

총 4년간 신규 센터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에 필요한 계획 수립 및 자체 교육, 전문 인력 구축 등의 센터 운영 비용을 지원받는다.(1차년도 1억원 지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사업'은 연계 사업으로 구축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센터를 활용하여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사용적합성 컨설팅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년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본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1개 과제의 테스트를 지원하여 5개 제품이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CE인증을 획득하였다.

진흥원은 올해 공모 절차를 거쳐 총 4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사용적합성 평가를 위한 계획을 수립, 테스트 및 컨설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사용적합성 심포지엄, 성과 포럼 등을 통해 과제 수행 사례 공유, 산업계 사용적합성 필요성 등을 지속 홍보하고, 앞으로도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및 테스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4/18/2018

의료기기조합, 싱가포르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의료기기조합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수출컨소시엄) 한국관 참가사 모집


동남아 의료관광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한국 기업들을 위한 전시관이 꾸려진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4월 27이까지‘제13회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ASIA 2018)’한국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전시회는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서 열리며 매년 바이어,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약 1만 5,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유망 전시회다.

조합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부국답게 의료기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에 이은 세계 4위 의료관광국이자, 빠른 속도의 고령화로 인해 의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동남아 여느 지역보다 우수한 수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2030년까지 30억 싱가포르 달러 투자해 병원 6개, 외래진료소 4개 뿐만 아니라 양로원, 노인전문센터를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자료 : KOTRA 해외시장뉴스(2018.03.21.))

의료기기 시장도 연평균 약 10%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고령환자, 만성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관련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합은 올해도 한국관 참가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기업들은 매년 우수한 제품으로 싱가포르, 동남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직접 구매 및 실제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합은 참가기업들이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바이어들과의 주선(매칭서비스)을 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향후 성공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인허가를 비롯해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합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거나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조합은 회원사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 사업과 연계 진행되어 참가비 일부는 국고지원이 되기 때문에 동남아와 싱가포르 수출을 추진하는 참가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오송첨단의료재단 공동기기실 현판식 열어


오송에 소재한 기업들은 제품 실험을 위해서 값비싼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다.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 오송재단)에서는 지난 17일 재단 입주기업들을 위해 조성한 공동기기실 현판식 행사가 열었다고 밝혔다.

오송재단에 따르면 재단 입주기업들은 공동기기실 부재에 따른 불편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29대 실험장비를 완비했다.

이는 박 이사장이 취임 직후 조성을 약속해 2개월 만이다.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5층에 위치한 공동기기실은 세포배양 및 시료보관, 세포관찰을 위한 세포배양실과 시료제조 및 분석실을 갖추고 생물안전작업대 등 실험장비를 구비했다. 

이로써 입주 기업들은 공동기기실을 통해 별도 비용없이 실험장비를 이용하고 추가적인 장비구매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취임 직후 약속한 공동기기실 조성 약속을 지켜 기쁘다. 앞으로 많이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규 신약센터장은 “공동기기실 조성이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가 되길 바라며, 신약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연구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송재단 신약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후보물질 도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오송재단은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로 세워진 공공기관이며, 바이오 신약개발 관련 아이디어만 있으면 첨단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신약센터 건물에는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제12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수상자 후보 접수

보건산업경영자회의, 5월11일까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후, 이하 경영자회의)는 2018년 제12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수상자 후보를 접수한다.

경영자회의는 한 해 동안 보건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종합대상(복지부장관 표창), 특별대상(보건복지위원장표창 예정), 산업별대상(식약처장표창), 우수병원대상(심평원장표창), 산업별대상,브랜드대상(시상위원장 표창) 등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기업이미지, 경영성과, 국민경제기여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사무국 서류검토, 전문심사위원회 심사, 표창기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2일 오후 5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되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시상부문은 ▲보건복지부장관표창(국민건강, 산업발전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산업대상-제약, 생물의약, 의약외품, 의료기기, 임상시험,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기능성화장품 부문 중 5개 부문) ▲심평원장표창(우수병원대상-건전성실부문, 국민건강부문, 민간봉사부문, 환자만족병원, 우수기술부문) ▲시상위원장표창(산업별대상 - 병원의료, 한방의료, 치과의료, 바이오, 고령친화, 유통서비스, 의료관광, 뷰티산업, 보건의료정보화 부문. 브랜드대상- 병의원 최우수브랜드대상, 최우수브랜드 종합대상) 등이다.

경영자회의는 이 부문에 해당되는 기업(민간기업, 공기업 등), 기관(의료기관, 공공기관, 협단체, 지자체 등), 개인 등을 대상으로 회원사 우선 심사를 한다.

후보마감일은 5월 11일이다. 접수 및 문의는 제12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조합, 5월 3일~4일 미국 인허가 프로세스 교육 실시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해당 교육은 심지어 무료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5월 3일, 4일 양일간 조합 대회의실에서 '미국 FDA 510(k) 인허가 프로세스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미국 FDA 510(k) 인허가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고 실제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산등록 실습 등 실무교육에서 부터, 의료기기 제조, 수입시 필요한 임상시험 수행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강의는 보템 강문석 대표가 진행하고 선착순 20여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조합과 교육 협약을 맺은 기업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협약 여부는 사이트(http://www.medihrd.or.kr/apply/partner_list.php)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협약 체결이 안 되어 있다면 간단한 절차(http://www.medihrd.or.kr/about/argeement.php)를 통해 협약을 진행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4/17/2018

'사용적합성'을 통해 명품 의료기기로 거듭난다



고대구로병원, 2017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 개최

'사용적합성(Usability)'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센터장 이흥만, 이하 테스트센터)는 오는 5월 2일 고대구로병원 암병원 10층 제1회의실에서 '제5회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스트센터는 고대구로병원이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인증에 필요한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해서 지난 2017년 설립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전략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1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필요성과 전략 ▲2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사례 소개 ▲3부 테스트 지원 방안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안유영 책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팀) ▲FDA 인증을 위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전략(김동률 대표, 렉츠) ▲유럽 법규 변화에 따른 사용적합성 테스트 전략(엄수혁 박사, DNV GL)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는 이레경영컨설팅, (주)씨유메디칼시스템, (주)메가메디칼, (주)루트로닉 등에서 참석해 테스트 방법 및 절차, 사례,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사업 소개 ▲한국디자인진흥원 소개 및 연계 방안 ▲보건복지부 지정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와의 연계방안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소개 등으로 꾸며진다.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기업들은 4월 30일까지 사전접수(kisc@kumc.or.kr)을 통해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02-2626-1964)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보건복지부, 18일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연구중심병원에서 출범한 22개 창업기업이 투자회사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 중구 봉래빌딩)에서 ‘제1회 IR 행사(K-BIC Start Up Value Up Day)’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3D 세포배양용 나노섬유을 개발한 ‘나노펜텍’(대표 곽종영),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3차원 수술항법장치와 풍선 카테터 융합시스템을 개발한 지메디텍’(대표 홍인선) 등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된 우수 기술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참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행사는 ‘연구와 혁신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47개에 이르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유치를 통해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제 1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협의회 개최’와 2부 ‘IR’ 행사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제1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협의회가 열린다. 협의회 소속 창업기업 간 투자유치의 어려움과 성공사례, 국내외 마케팅 사례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혁신창업센터 및 ‘연구중심병원협의회’, 그리고 허가·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 등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에 대한 상담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를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나노펜텍 등 6개 창업기업이 실리콘밸리 투자 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설명해 벤처캐피탈(VC)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VC) 17개사와 창업기업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보다 심층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기업의 인수합병(M&A)․코스닥 상장 절차 등 한국거래소(KRX)의 사업 소개, 투자유치 노하우 강연(KB인베스트먼트)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혁신창업센터에서 ‘보건의료 R&D 과제 수행기업(연구자)’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를 주제로 월 1회 정례적인 IR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 분야는 연구 성과가 상용화되는데 막대한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같은 IR 행사가 창업기업에게는 매우 필요한 기회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https://goo.gl/forms/LcVlc0RSF5mi8jFf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우수한 연구 잠재력을 보유한 병원을 진료 중심에서 연구-진료 균형체계로 전환해 연구개발 실용화 촉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0개 병원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가천길병원 등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복지부-외교부,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올해 미주개발은행(IDB) 및 중남미 3개국 방문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부처가 힘을 합쳤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 간의 일정으로 국내 기업의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7차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이하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을 위한 국제기구인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을 시작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3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정부 간 면담, 현지 제약·의료기기 포럼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IDB는 1958년된 은행으로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역내(미주지역) 28개국과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독일 등 역외 20개국 참여하고 있다.
첫 일정인 IDB 고위급 면담에서는 IDB 자금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 방향을 논의하며, 올해 하반기에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력이 IDB에 파견되는 대로 양측 간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절단에서 방문하는 중남미 3개국 IDB 지역 사무소 관계자 면담을 통해 현지 수요를 확인하고, IDB-개별국가-우리나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하는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 보고타 및 멕시코시티 무역관과 각국 소재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사 발굴 기회를 가진다.

아울러, 브라질에서는 ‘한국-브라질 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현지 제약협회, 브라질 국영제약사협회등이 양국 간 보건의료 산업협력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콜롬비아 제약․의료기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민간전문가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보건산업 현황 및 인허가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멕시코 보건의료시장 진출 설명회 및 홍보 세미나’에서는 멕시코 보건부, 제약협회 및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여하여 현지 시장 동향과 한국 제약·의료기기 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사절단은 정부 각 부처, 공공기관,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하였다"며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절단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 14개사 관계자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신의료기술, '선 진입, 후 평가' 제도 도입



신의료기술 제도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선 진입, 후 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기 때문.

이는 인허가를 받은 의료기기가 임상적인 유효성과 관련한 근거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올해 시범사업 후 내년에는 본사업을 도입이 될 것 같다.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한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곽순헌 과장은 “첨단의료기술 등 신의료기술의 경우 문헌검토 외 가치성을 고려한 별도 평가체계를 마련해 왔다"며 “그동안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연구용역과 실행방안을 마련해 시장 선 진입 후 평가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곽 과장은 “선 시장 진입, 후 평가하는 포괄적 네거티브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새 정부가 생각하는 규제 방향”이라며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개선 역시 이 방향에 따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곽 과장은 체외진단의료기기와 관련해서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개선을 포함한 신사업분야 규제 변화 방안에 알맞게 체외진단의료기기 부분도 획기적인 제도를 마련 중이며 별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에서는 신의료기술의 '시장 선 진입 후 평가'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명화 국가연구개발분석단장은 신의료기술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진입 후 평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단장은 “시장 진입 단계에서 신의료기술에 대한 위험성과 안전성을 모두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며 “현재 전세계적으로도 시장 진입 후 생기는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시장 진입 후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의료계를 대표해 참석한 중앙의대 김재규 교수는 '신의료기술의 시장 선 진입 후 평가'는 신중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김 교수는 “시장에 선 진입해야 할 신의료기술과 그렇지 않은 기술을 잘 나눠야 하는데, 이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런 합의를 통해 엄격한 심사가 필요한 기술에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인숙 급여보장실장 역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장 실장은 “(일단 시장에 진입하면) 후 평가 후 퇴출까지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 외 (시장에 진입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입증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심평원, 'HIRA 빅데이터 브리프' 발행

심사평가원, 활용 사례 수록한 종합 안내서 발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한번쯤 고민해 본 사람들에게 유용한 활용 사례를 정리한 안내서가 발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은 최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활용 사례, 분석 방법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HIRA 빅데이터 브리프(이하 빅데이터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브리프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은 국내‧외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최신 이슈 등을 요약해 제공한다.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는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사례를 수록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는 2018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섹션으로, 심사평가원 청구자료에 대한 구조 및 처리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시계열 분석, 에피소드 자료 생성 등과 같은 통계 분석 방법을 테마별로 다루고 있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많지 않은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책자는 보건의료 관련 기관, 학회, 대학, 연구소 등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필요 시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 공개되어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분당서울대병원-안랩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위한 업무협약



분당서울대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해 안랩과 손을 잡았다.

병원은 안랩과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또 이에 필요한 제반 투자 및 기술 개발, 컨텐츠 공급 및 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 측은 헬스케어 IT 분야 경쟁력을 갖춘 병원과 보안 기술력 및 SW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협력은 미래의학연구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의료 IoT 기기 보안 연구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제휴 및 공동 마케팅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글로벌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MOU로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나?

건양대병원, 왓슨 도입 1주년 기념 심포지움 열려


인공지능 시스템이 의료 현장에 도입된지 1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17일 오후 1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왓슨 도입 1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4월 중부권 최초로 인공지능 암 진료실을 개소해 인공지능 진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와 관련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좌장으로는 ▲김승환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회영 교수(건양의대) ▲이언 교수(가천의대) ▲배성화 교수(대구가톨릭의대)를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헬스케어에서 빅데이터 활용(데이터솔루션 정성원 상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식약처 손승호 연구사) ▲CDM 기반 병원 내 빅데이터 구축(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Global application of Watson for Oncology & Genomics(IBM CK Wang) ▲암 치료제 선택을 위한 유전체 의학의 적용(건양의대 최종권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의사의 미래(前의협회장 노환규 박사) ▲정밀의료의 성공 전략(한국과학기술평가원 김한해 연구원) ▲유방암 치료에서 왓슨 적용결과 분석(건양의대 권성욱 교수)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움의 역할(가천의대 안성민 교수) 등 총 4개 세션, 9개의 강좌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4/16/2018

심평원 서울지원, 청렴캠페인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심평원 서울지원(지원장 김충의, 이하 ‘서울지원’)은 4월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역본부,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코레일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4개 기관,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부정수급 신고제도 홍보리플릿 배포 ▲공익신고 방법과 절차 안내 ▲청렴 관련 국민의견 수렴 등 국민과 소통하며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충의 서울지원장은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적·사회적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으로 국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경북도,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사업’ 최종 선정... 국비 9억원 확보


중소벤처기업부, 2018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사업’으로, 2020년까지 3년동안 총사업비 14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2억원, 민간 3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콘택트렌즈 제조 시장은 2017년도 수출 1,7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 중 대구·경북권의 수출비중은 전국 대비 35%로 수도권 다음으로 높다.
 
또한 금형코어, 몰드, 콘택트렌즈, 렌즈솔루션, 케이스 제조 등 20여개의 콘택트렌즈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 지역 콘텍트렌즈 기업들의 제품 ▲성능개선 ▲부가가치 제고 ▲판로 개척 및 마케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집중 지원 ▲지역일자리 창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대구가톨릭대 사업단에서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디자인 개선 등 비R&D 사업을 추진하고,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비전사이언스와 비에스코퍼레이션이 직접 참여해 컬러렌즈 착색제와 인쇄공정 기술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5조8232억원…전년비 3.9%↑

식약처, 2017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결과 발표



국내 의료기기 생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016년도 5조 6,025억원에 비해 3.9% 증가한 5조8,232억원을 달성한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차장 류영진)는 최근 의료기기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억6000만 달러(3조5782억원)로 2016년 29억2000만 달러(3조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다. 

수입은 35억 달러(3조9529억원)로 전년 31억5000만 달러(3조6572억원) 대비 11.1% 증가했지만, 무역적자는 3억3000만 달러(3747억원)로 2016년(2억3000만 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에서 드러난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강원대, 2018 K헬스케어 포럼 창립

강원대, 2018 K헬스케어 산.학.연.관 포럼 창립


강원대 졸업자들이 헬스케어 산업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결성했다. 

13일 강원대학교 BIT융합신산업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명동 교수·바이오산업공학부)은 의생명과학대학 B-501호에서 '2018 K헬스케어 산.학.연.관 포럼(이하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의 주최, BIT융합신산업창의인재양성사업단이 주관으로 헬스케어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토론과 함께 발전적인 산학교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를 졸업한 의료, 제약, 신약개발, 생활건강, 화장품 및 뷰티 관련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된 교류활성화 협의체다. 

주요회원으로 ㈜엘엔케이바이오메드 박순만 부회장, 서울제약 김정호 대표이사, ㈜한독 백진기 부사장, ㈜녹십자 한상흥 고문 등 30여 개 기관 4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몸담고 있다.

강원대는 교류 활성화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명동 BIT융합신산업창의인재양성사업단“헬스케어산업 관련 산.학.연.관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학공동 프로그램의 발굴 및 운영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과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발전방안 모색 자리 마련돼

전혜숙 의원 17일 국회토론회 개최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임상적 유용성 평가로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최근에는 의료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에 대한 학계, 의료계,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유관 정부 부처 및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주제발표는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상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이어 토론에는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장 ▲김재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정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고문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장인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보장실장 ▲이성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팀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를 개최한 전혜숙 의원은 "유망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첨단 의료기기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평가절차 및 기간단축 등 임시적 개선이 아닌, 근본적 제도개선을 통해 신의료기술평가가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보건의료산업의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가 되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의료기기 연구개발, 범부처 전주기 통합사업으로 추진


각 부처에 분산돼 있던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사업이 빠르면 2020년부터 범부처 전주기 사업으로 통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12일 서울대병원에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그간 부처별 개별 지원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에서 R&D부터 사업화까지의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과기정통부가 기초·원천연구를, 산업부는 제품화, 복지부는 임상과 사업화 부문을 각각 나눠서 지원했다. 

이 때문 연구소, 기업, 병원 간 단절이 생기고 연구결과가 실제 병원에서는 쓰이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시장진입의 최종 관문인 인허가와 보험 등재를 고려하지 않은 제품 개발로 실패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가칭)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을 설립해 부처가 아닌 사업단 중심으로 성과관리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R&D 기획과 평가 전문성을 가진 3개 부처의 전문기관 직원을 사업단에 파견해 조직 신설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3개 부처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국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기획 보고서를 보완하고 다음 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