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2018

심평원, 허윤정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 임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5월 2일(수) 심사평가연구소장에 허윤정 아주대학교 교수를 임명한다.

허윤정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했고, 아주대학교보건대학원 교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의 임기는 2018년 5월 2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3년이며, 5월 2일(수)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마사회, 말 동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구축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이 말 전용 전자의무기록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자의무기록은 병원 운용 필수 시스템으로, 말 전용 시스템 구축은 국내 최초의 시도이다. 

이번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처방전달시스템(OCS: Order Communication System),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을 모두 포함하도록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마필정보시스템과 원무 행정 시스템, 진단 장비가 연계된 말 전문병원 맞춤형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클라우드 기반 체계 채택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외부 환경에서도 진료와 차트 기록, 영상 촬영, 녹음 기능 등이 지원되어 모바일 진료와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마사회와 ㈜더파워브레인스는 지난 2015년에 말의 생체 상태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말 전용 웨어러블기기 (VetVave-EQ)를 개발하고,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전자의무기록 시스템과 연동하여 향후 경주마 트레이닝 및 승용마의 운동 평가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중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수출길 모색을 진행하고 있다. 

마사회에 따르면 중동지역은 경주마 트레이닝을 위해 다수의 말을 원거리인 유럽에 위탁하고 있다.

이 떄문에 원격 관리가 가능한 이번 한국마사회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또 중동에서 경마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낙타 경주에 본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현지 기관들의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정원, 중기-공공연구기관 협력 네트워크 만든다

4월 25일(수), 제3차 TIPA 네트워킹 행사” 성황리 개최


중소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의 성과를 활용한다면 어떨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잔 최철안, 이하 기정원)은 4월 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중소기업과 공공연구기관과의 협업 과제 발굴을 위한 제3차 TIPA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한 공공연구기관과 매칭된 중소기업과 현장 상담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자, 사업화 지원 관련 기관 등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는 중소기업 R&D 지원 방향에 대한 안내와 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의 협력 필요성을 제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시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이창연 사무관이 중소기업 R&D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중소기업 R&D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한국기계연구원 김학준 박사가 “정전기학 공기청정 기술을 적용한 실내공기질과 배기가스 정화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서 중소기업 대표로 지트로닉스㈜의 박지황 대표, 비클시스템㈜의 조범연 연구소장, ㈜인지네트워크의 신오섭 연구자가 공공연구기관과의 협력 필요성과 협력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2부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 연구자와 중소기업이 기술자문, 기술이전, 협력과제 상담 등을 진행했다.

사전에 매칭된 중소기업은 정해진 부스에서 연구자와 상담하였으며, 현장에서 상담을 희망한 기업도 추가 매칭을 통해 상담을 할 수 있었다.

기정원 관계자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리스트를 추가 확보하고 이와 같은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중소기업과 공공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인도네시아, 한국산 의료기기 찾아 '방한'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기업이 한국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4월 24일 하얏트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유통그룹인 DNR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보험제도 도입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민 95%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을 목표로 2020년까지 보건의료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현재 병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고 개인, 전문병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이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대부분이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의 기업의 제품이다.

최근에는 중국산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싸늘하다.

저렴한 만큼 제품의 신뢰도가 보증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찾아서 유통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그 와중에 한국산 제품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는 것.

DNR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전국민 건강보험이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산 제품들이 가지는 가치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자리는 한국 기업들과 만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소개하고 더욱 많은 기업들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제품 정보를 입력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산 의료기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전북대학교, 임상연구지원센터 '통계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의료기기임상연구 통계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전북대병원은 오는 5월 15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4층 만경홀에서 임상연구 통계전문가를 초청해 의학통계 등에 대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안형진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가 ▲의학논문을 위한 통계분석법론 ▲논문 작성시 자주 범하는 통계적 오류 등에 대해서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들은 담당자(hskim@mdctc.or.kr)에게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해 송부하면 된다. 

문의_063-259-3459  

중소기업계 남북정상회담 성과 환영 논평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중소기업계 반응은 어떨까?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위기와 긴장의 한반도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승화시키는 큰 진전을 이루어 냈다는 것.

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어, 남북관계에 새 지평을 여는 경제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남북경협의 끈이 끊어져 있지만 중소기업계의 대북사업 참여 의지는 여전히 높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 재개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가 남북경협 재개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코리아 2018, '글로벌 헬스 미래' 주제로 5월 9일 개막


비즈니스포럼·컨퍼런스·인베스트 페어 등 부대행사 다양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BIO KOREA 2018’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 컨퍼런스 룸 3,4층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헬스의 미래’ 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되고, 약 45개국 650여 기업에서 2만 5천여명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400여개 부스로 구성 될 전시회와 ▲국내외 기업이 교류하며 거래하는 비즈니스포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강연하는 컨퍼런스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만나는 인베스트 페어(Invest Fair)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채용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잡페어는 바이오코리아가 개최되는 3일간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5월 8일까지(www.biojobfair.jobkorea.co.kr) 온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무료로 접수 가능하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중앙회, 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 파견

독일 스마트공장을 살펴볼 수 있는 연수단이 꾸려진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앙회)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 독일 하노버 메세, 암베르크, 뉘른베르크 등을 방문하는 '민관합동 독일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독일은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을 표방하며 제조업과 첨단기술 분야를 결합한 지능형 공장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독일의 스마트공장 비전 및 현황을 파악하여 ▲생산인구 감소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 중소제조업이 맞고 있는 위기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스마트공장 정책과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상하게 된다.

페스토, ABB, 보쉬관 방문을 통해 산업자동화 솔루션과 설비·운송·물류 인프라, 통합관리를 위한 공정 최적화에 대한 벤치마킹을 할 것이며,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목적으로 기술이전, 응용연구, 공급망 관리를 주관하는 이츠오울 클러스터, 프라운호퍼 연구소, CeMAT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4/23/2018

MDIC, 4차 산업혁명과 국산 영상의료기술 심포지엄 개최


국산 영상의료기술의 명품화 수준 어디까지 왔을까? 또 명품화를 위해서 어떤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할까?

이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MDIC)는 오는 6월 22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I) 서성환연구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국산 영상의료기술의 명품화'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과 의료 인공지능 읠기기 정책 및 보건산업진흥 정책(김현철 단장, 보건산업진흥원) ▲맞춤형 3D프린팅 기기의 의료행위 보험등재 절차 및 급여(김미향 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최윤섭 소장,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병원 주도형 국산 의료기기 사업의 제품 성공화 경험(이재영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등이다.

접수(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tJpSfAYLQxOIEMUw8yKBSMkRiDi80dBOVXRl1Z1D5qPXyFg/viewform)는 6월 15일까지이고, 참가비는 학생 3만원, 일반 1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02-2072-4383, ra@mdic.snuh.org)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건양대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심포지엄 개최



건양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올해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안·이·두경부·첨단의료기기와 관련된 최근 개발 동향이다.

윤대성 센터장은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서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 인공지능(AI) 시대 임상의사는 어떻게 볼 것인가 ▲안과 중개연구를 위한 OCT 시스템과 영상처리 기술의 개발 ▲이명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기술현황 ▲바이오디자인 기반, 의료기기 R&D 개발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조합,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무 교육 진행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기업이라면 꼭 들어야 하는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조합 교육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실무’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사업으로 의료기기 재직자의 직무향상을 위해서 진행되는 교육이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의료기기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자료가 의무화되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법령을 활용하여 임상시험의 적용 여부를 파악하고, 신개발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절차(임상 프로토콜 작성)와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효과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외에도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내외 제품허가 및 해외 인증을 획득하는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도 소개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혁 부교수, 안형진 부교수가 맡아서 진행하며 교육생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조합 최석호 산업인력팀장은 “조합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재직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교육 사이트(www.medih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통합심사 시스템 도입'…의료기기 허가·평가 통합 운영된다

식약처·복지부 통합심사 시스템 구축 완료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가 통합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23일 '통합심사 시스템'에 관한 민원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통합심사 시스템은 의료기기의 시장진입이 최대 16개월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제도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의료기기 허가와 평가가 동시에 진행돼 의료기기 시장진입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식약처로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신청인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기존 절차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이번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운영 제도를 신설하고 발전시켰다.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기관별 평가 담당자에게 실시간 심사자료 공유, 심사단계별 진행상황 자동알림, 평가별 분석데이터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해 신속한 심사가 가능해졌다.

기관마다 민원인에게 동일한 자료를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신청자가 실시간으로 기관별 평가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심사단계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