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019

EU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50여개사 전시상담회 개최


오는 3월12일~13일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려



유럽의 최신 헬스케어 기술 및 의료기기를 국내에 소개하는 '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오는 3월12~1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뛰어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EU 회원국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강소업체 53개사가 참가하는 행사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전문의료기기부터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의료기기 이외에도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시간을 절감하고 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위한 AI 기반의 운영 시스템, 병원에서 사용되는 린넨, 가운 등 모든 섬유제품의 위생적인 관리를 도와주는 자동 솔루션 제품 등 의료 서비스 및 시스템도 소개된다.

이번 EU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 중 주목되는 제품으로는 인간이 가진 질병을 모방한 실험쥐 모델을 사용하여 사람에게 적용하기 전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약물 평가 서비스가 있다.

또한 전문 의료진을 위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진단기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의료용 초음파 스캐너 소프트웨어와 의치, 보철물, 임플란트 등의 형상을 보존할 수 있도록 건식 전해연마 장비를 사용한 치과 제품 등 다양한 의료 장비와 기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병원뿐 아니라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침대, 인공지능 기반 대체 통신 장치, 재활용 트레이닝 장비 등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 재활 제품 및 보조 기술도 소개된다.

이번 'EU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 상담회'는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12/2019

중남미 시장, 브라질 통해 우회 진출로 찾자


최근 한-칠레, 콜롬비아, 페루 FTA 등으로 인해 중남미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중남미 시장은 미국, 유럽의 유명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았지만, 최근 정해진 재정을 국민보건향상에 쓰다보니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코트라는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동향과 우리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 페루, 콜롬비아는 대부분 의료기기 무관세 또는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의료기기 대여 서비스, 칠레는 디지털 의료기기 및 공공의료 분야, 아르헨티나는 경제성장과 수입규제 완화, 콜롬비아는 관세철폐, 파나마는 낮은 공공의료기관 입찰 진입장벽, 과테말라는 ODA 등 차관사업이 유망하다.

중남미는 일반적으로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관료주의적 행정으로 장기간 소요되고, 사실상 비관세 장벽이 작용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중남미 최대 시장인 멕시코를 비롯해 콜롬비아에서 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세까지 철폐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수입 규모는 약 100억 달러로, 브라질·베네수엘라 등은 경기침체로 의료기기 수출이 감소했지만, 나머지 국가들은 경기 회복세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남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남미 대표 전시회에 참석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전시회에는 중남미 주요 바이어들이 모두 모인다.

현재 조합은 중남미 시장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6개 추가 모집 중이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pageid=1&keyword=%EB%B8%8C%EB%9D%BC%EC%A7%88&uid=281) 확인이 가능하다.





 

의료기기조합, 재직자 대상 3월 무료 교육 실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3월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CHAMP) 사업으로, 의료기기 산업 재직자의 직무향상을 위해서 진행되는 국비 지원 무료교육이다.

교육과정은 ▲의료기기 CE 기술문서 작성 실무 ▲의료기기 자가시험규격(안전성시험) 실무 ▲의료기기 ISO 13485 & MDR 실무 등 총이다.

‘의료기기 CE 기술문서 작성 실무’는 해외 인허가 담당자들을 위해 준비한 교육으로 유럽의 인증제도를 이해하고 기술문서 작성을 실제로 진행해 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기기 자가시험규격(안전성시험) 실무’는 연구 개발자를 위한 교육으로 전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국제규격과 의료기기법이 요구하는 기본 안전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시험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기기 ISO13485 & MDR 실무’ 는 기존 교육생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된 과정으로 새롭게 개정된 ‘의료기기ISO13485:2016’을 소개하고 MDR의 주요 변경 사항을 해설하는 등 최신 트랜드를 의료기기 기업들이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교육홈페이지(http://www.medihrd.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허청, 2200억원 규모 지식재산 투자펀드 조성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올해 2,200억원 규모의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 투자펀드를 조성해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펀드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1,100억원(모태펀드 6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같은 규모의 자금을 매칭해 총 2,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정책자금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성장금융과 손잡고 공동으로 기술금융펀드를 조성해 펀드 규모를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키움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특허 확보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올해 조성되는 펀드는 ▲특허사업화(1,250억원) ▲IP창출·보호(500억원) ▲IP유동화(300억원) ▲IP기반 스타트업 육성(120억원) 등 총 4개 분야이다.

특허사업화펀드는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으로(모태펀드 125억원, 성장사다리펀드 500억원) 조성하는 기술금융펀드로, 우수 특허 보유기업과 IP수익화 프로젝트(IP출원지원, 해외IP수익화 등)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특허 확보와 대학·공공연 우수특허의 해외 수익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집중 공급한다.

IP 창출·보호 펀드는 투자받은 기업이 투자금의 일부(투자금의 5% 또는 3천만원 중 적은 금액)를 반드시 특허 출원·매입·분쟁대응·보호 컨설팅 등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IP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IP유동화펀드는 IP 직접투자(S&LB)를 기반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펀드이다.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로열티 기반 IP유동화 기법을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민간자금의 IP금융 생태계 유입을 촉진한다.

IP기반 스타트업 육성 펀드는 IP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 업(scale-up)을 지원하고, IP액셀러레이터가 보육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후속 투자함으로써 특허 기반 창업을 지원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투자펀드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특허를 확보해 미래 주요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시행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될 국내 IP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식재산 투자펀드가 특허 기반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P 창출·보호 펀드와 IP 스타트업 육성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홈페이지(www.k-vic.co.kr)에서 자세한 출자사업 공고내용(1.31.)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허사업화펀드와 IP유동화 펀드는 4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2/11/2019

FDA, 의약품주입펌프 '기포감지장치' 오작동 주의 안내


의약품주입펌프의 기포감시장치 오작동에 관한 안전성서한이 배포됐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지난 1월 31일자로 ‘의약품주입펌프’ 등의 의료기기와 관련한 의료인 대상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안전성서한에 따르면 기포감지장치(Air-in-Line)의 오동작으로 환자에게 전달되어야 할 의약품이 주입되지 않을 경우, 환자에게 문제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기포감지장치(Air-in-Line)는 의약품주입펌프와 환자를 연결하는 튜브 등에 있는 공기가 혈관으로 들어가 뇌, 심장 등의 혈관을 막는 부작용(공기 색전증)을 막기 위한 장치로 환자 위해를 가하지 않을 양의 공기를 위험 요소로 감지하여 기기 동작을 멈추게 하는 기능을 한다.

해당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기기는 ① 의약품 주입펌프(Infusion pump) ② 혈액·수액 가온기(Fluid warmer) ③ 고속 주입기(Rapid infuser) ④ 액세서리 기기(Accessory devices) 등이다.

https://www.fda.gov/MedicalDevices/Safety/AlertsandNotices/ucm630142.htm

이런 위험성을 인지하고 의료인은 공기색전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절한 의약품주입기(Infusion Pump) 사용방법에 관한 교육·훈련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또 일부 기기의 경우 기포(탐지)센서를 프로그램하여 설정할 수 있으며, 센서의 역치가 치료 환자군(예-신생아, 성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고, 액세서리 기기(약물전달튜브 등)를 준비할 시, 제조사의 사용지침(IFU)을 준수하여 기기 안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사용 전 기기를 점검하고 손상된 기기는 사용하지 말고, 환자가 고위험 약물을 투여하고 있을 경우, 여분의 기기를 마련하는 등의 예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韓 부도위험, 약 11년내 최저…英·佛보다 낮아

"역사적 저점"…1년여간 23개국 중 하락폭 가장 커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최근 11년여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실상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평가다.

3일 뉴시스는 외신을 인용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에 붙는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1일 현재 32.83bp(1bp=0.01%P)로 2007년 11월 14일(32.50bp) 이후 약 11년내 가장 낮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날 영국(35.97bp), 프랑스(36.16bp), 중국(55.15bp) 등 주요국보다 낮아 눈에 띈다. 반면 독일(13.01bp), 미국(17.46bp) 호주(19.91bp), 일본(20.42bp) 등보다는 높은 수치다.

한국경제 성장 둔화에도 한국의 CDS프리미엄이 떨어진 것은 안전자산으로서의 한국물의 가치가 부각되고 북미 정상회담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HIV 오염된 혈액제제 대량 유통


중국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오염된 혈액제제가 대량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는 최근 중국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제제가 대량 유통돼 환자들에게 투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밤 홈페이지에 긴급 발표문을 올려 상하이신싱의약(上海新興醫藥)이 만든 정맥 주사용 면역글로불린이 HIV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고가 접수돼 해당 제품 사용을 중단시키고 이미 해당 주사제를 맞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전국 의료 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면역글로불린은 백혈병 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혈액제제다.

문제가 된 상하이신싱의약은 국영업체로서 중국 혈액제제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업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상하이신싱의약에 조사팀을 급파해 생산을 중단시킨 채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HIV에 오염된 면역글로불린의 양이 얼마인지, 문제의 제품이 얼마나 많은 환자에게 투여됐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에 HIV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제품과 같이 만들어진 제품이 50㎖짜리 병 1만2천229개에 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