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2019
의료기 특허 매년 6.8%↑…의료정보기기 등 주도
지난 10년간 국내 의료기기 분야 특허 출원이 연평균 6.82%이 증가하며 전체 특허 출원 증가율인 1.3%의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8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산업계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기술발전을 지원하고자 이 같은 내용의 지난 10년간(2009~2018년) 의료기기 유형별 특허출원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의료기기 분야의 특허 출원은 총 7만6949건으로 연평균 6.82%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영상진단기기 ▲생체계측기기 ▲체외진단기기 ▲진료장치 ▲마취호흡기기 ▲수술치료기기 ▲치료용보조장치 ▲정형용품 ▲내장기능 대용기 ▲의료용 경 ▲의료용품 ▲치과기기 ▲재활보조기기 ▲의료정보기기 등 크게 14개의 기술분야로 나눠진다.
그 중 의료정보기기(20.9%)와 생체계측기기(16.6%) 분야의 특허 출원이 최근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허청은 의료정보기기의 경우 의료정보가 빅데이터로서 활용성이 증가하고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와 결합된 헬스케어 기술의 개발,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서비스 출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생체계측기기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각종 생체계측기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되면서 자동화·소형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多) 출원인 현황을 살펴보면 10년간 누적 기준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관은 삼성전자(2164건)이고, 삼성메디슨(817건), 연세대학교(798건)가 그 뒤를 따랐다.
출원 상위 10위 기관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등 국내 대기업 2개,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대학·공공연 6개, 美킴벌리-클라크월드와이드, 日유니챰 등 외국기업 2개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중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12위)가, 중소기업 중에서는 디오가 가장 많은 특허 출원(53위)을 했다.
특허청 양인수 의료기술심사팀장은 "의료기기 분야의 특허출원 증가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인구 고령화,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의 트렌드 변화, 신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의료기기의 출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제31회 중소기업 주간 행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31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중소기업인 대회 등 104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 ‘일자리․창업’, ‘상생․공정경제’, ‘글로벌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여성기업’ 등 6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10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14일(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우리경제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로 정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주간」 행사는 중소기업계의 현안과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준비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가 진작되고,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주간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민경제에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주간」 행사는 33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개최하고 27개 정부부처와 광역지자체가 후원하며, 행사별 일정, 장소 등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8/2019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두경부 의료기기 제조기업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안과, 이비인후과, 두경부 관련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이들 기업에게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임상, 비임상, 특허를 지원한다.
건양대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오는 5월 24일까지 '안·이·두경부 의료기기 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병원내 구촉돼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에게 '임상/비임상 지원 프로그램', 'IP-R&D 특허전략분석 지원 프로그램 '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임상지원프로그램은 허가용, 마케팅용 모두 가능하고, 임상시험 5,000만원, 비임상시험 4,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허전략분석 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관련 IP-R&D 특허 분석 비용 지원에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양대병원(042-600-0490~4, http://www.kyuh.ac.kr/mdctc)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여수서 '40주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의용생체공학회(회장 김희찬, 이하 학회)가 9일, 10일 양일간 여수 엠블 호텔에서 '2019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의용생체공학 - 융합기술의 선도 40년(BME, the pioneer of convergence technology for 40 years)'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회는 1979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설립된 시기에 의학계와 공학계 관계자들에 의해서 창립돼 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
현재 6,000여 학회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국내에서 의용생체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김희찬 회장(서울대병원)은 "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융합학문을 대표 하는 학회로서 학문후속 세대를 양성하고 의료기기 산업을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전통, 배움이 있는 학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5/07/2019
중국센터, 법적대리인 사업 추진
중국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수입의료기기 대리인 관리방법’ 규정이 발표되면서 이를 악용한 현지 대리인들의 횡포로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관련 규정은 외국기업의 중국 내 대리인 지정·역할 등에 관한 내용으로 기존에 비해 대리인 업무범위와 책임이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현재 대리인들이 수출기업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는 등 수출기업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X-ray를 생산하는 A사는 최근 중국 내 대리인으로부터 기존보다 10배 늘어난 과도한 대리인 비용을 요구받았다.
현지 대리인은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대리인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A사를 협박했다.
국내 의료용 소프트웨어 B사 역시 중국 내 법적대리인이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폐업을 하면서 현지에서의 불법유통 위기에 처하게 됐다.
또 다른 사례로 재활기기제조업체 C사는 중국 기업·법적 대리인과 현지 판매 대리인 계약논의를 진행하는 도중 샘플 요청을 받았다.
이에 샘플을 보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겨서 확인해보니 대리인을 수행하려 한 업체가 C사 제품을 모방해 중국 내 특허를 획득하고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세훈 중국센터장은 “센터가 중국 내 법적대리인 수행을 지원하면 한국 업체들의 기술유출 피해와 현지 대리인 횡포를 줄일 수 있다”며 “한국 업체들이 현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공 조달 시장 열린다
베트남 공공 조달 시장 개방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 베트남센터(센터장 김용섭)에 따르면 최근 공공조달시장은 WTO의 정부조달협정이 조인되지 않아 외국기업의 참여가 제한돼 왔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이 2018년 12월 30일 발효되면서 이러한 제한들이 해제되고 있다.
현재 CPTPP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베트남,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페루, 호주, 멕시코, 캐나다, 일본 등 11개 국가다.
우리나라가 CPTPP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트남 공공 조달 시장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베트남은 공공인프라 사업에 매년 수십억불을 투자하고 전체 재정지출의 35.7%인 264억불을 지출하여 공공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 중의 하나이다.
헬스케어 분야는 공공조달로 구입되는 비중이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67%에 달하고 있다.
김용섭 센터장은 "베트남 공공조달 시장이 개방되었으나 한국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며 "센터는 베트남 공공 조달 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6/2019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센터,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개최
지난 3월말,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개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오병모, 이하 테스트센터)는 지난 3월 28일, 29일 양일간 '제1회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해당 아카데미는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국제관 강의실(원강홀) B101호에서 무료로 진행됐고 25개 기관에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다음 아카데미는 11월 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테스트센터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선진국 진출을 돕기 위해서 이론 뿐 아니라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품목별 인허가에 활용할 수 있는 문서작성 방법까지 모두 포함해 첫 진행임에도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강의내용 및 커리큘럼 등 만족도는 평균 4.47점(5점만점)으로 나타나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전자의료기기 국제규격인 IEC 60601-1 3판이 의무 적용되면서 의료기기 설계에 대해 필수 요구사항이 되었다.
또 최근 ISO13485 계정으로 인해 의료용품에 관해서도 테스트를 요구하고 있어 의료기기/의료용품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다.
오병모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놓친 기업들은 하반기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석해 사용적합성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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