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2019

중기중앙회,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수) 오후,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앙회는 생산요소가격 변화와 적정이윤이 반영된 납품대금 제값받기 지원 사업 추진에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표준원가특별위원회를 지난 5월 설립한 바 있다.

협동조합연합회장, 조합이사장, 협회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동 위원회는 이의현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상녕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한 정보 공유와 자문의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가 추진 중인 생산요소가격의 제품가격 반영 구성을 확인하는 연구용역 과업안을 검토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우상식 책임전문위원은 원가와 비용의 개념과 관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의현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 생산을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라며 “이를 위해서는 인건비 등 생산요소가격 인상분과 적정이윤이 반영된 납품가격을 인정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표준원가특별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도입…부품 소재 국산화 기대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 및 설비, 인력 등을 지원하거나 대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제품을 조달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해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세종↔서울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도입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 주재로 기재부, 과기정통부, 교육부, 행안부, 국토부, 환경부, 문체부, 산업부, 중기부,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한국판 멘토 프로그램, 이하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해당 제도는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공공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수입산 부품 소재의 국산화, 국내 생산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 등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중기부는 상생협력 승인 받은 업체에 대해 제품별 시장 할당(중기간 경쟁제품에 한함), 입찰 가점 등의 우대사항을 부여하여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 할당은 독과점이 발생하거나 소기업 참여가 낮은 시장에 한해 실시(독과점 기업을 배제하는 방식, 할당가능 예상 품목 : 90개, 3조원 규모)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부품·소재의 종류는 최종 완성품 생산·조립하는 업체가 결정하는 구조이므로 그간 조달시장을 통한 국내산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판로 지원이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간 시스템 반도체 등과 같은 핵심 부품․소재의 경우 공공조달시장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구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적절한 정책적 수단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제도를 활성화될 경우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국내 생산제품 공공구매 확대도 가능하여 향후 높은 정책적 효과가 예상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그간 부진했던 공공조달시장에서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이 제도를 통해 부품소재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영준 성장지원정책관은 “현재 중소기업이 수입제품 등을 유통하여 납품한 경우도 중소기업제품으로 인정하고 있어 조달시장의 국내 생산 비중은 기존 발표된 공공구매 실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에 도입된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와 국내 생산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1단계로 ‘19년 말까지 상생협력법 시행령 및 관련 고시 등을 제․개정하여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시장 및 대규모 공사 등에서 우선적으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제도 적용범위를 전체 조달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중소기업협동조합에 '항공 할인 혜택' 제공키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10%~20% 할인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통한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7월 25일(목)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귀빈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범중소기업계가 전개하고 있는 서민경제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여행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의 국내여행 장려를 통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조금이나마 부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으로 서울 ↔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출장하는 경우에도 항공편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앞으로 KTX(고속철도) 대비 시간 절감 효과가 큰 항공편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이번 협약이 최근 급감한 일본 방문 한국 관광객들이 국내로 눈길을 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더 많은 중소기업인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한태근 사장은 “서민경제살리기 캠페인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에어부산도 적극 동참하겠다.” 며 “앞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 약 1,000여개, 조합원 약 70,000여개, 임직원 약 350,000명이 항공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할인 혜택은 국내선 내륙지방을 기준으로 정가대비 주중 20%, 주말 10%이며, 협약 기간은 2년으로서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식약처 보완 요구, 공식적으로 조정 가능!

혁신 제품 인허가를 진행할 때 지나친 보완 요구에 대해 일부 조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7월 25일부터 민원인이 보완을 요구받은 사항에 대해 조정을 원하는 경우 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보완요구 조정신청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완요구 조정신청제’는 민원의 1차 보완요구 사항에 대해 그동안 민원 담당자가 한정된 의견을 내왔던 것을, 앞으로는 ‘혁신제품조정협의회’를 통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회신하는 제도.

혁신제품조정협의회는 융복합혁신제품지원단 단장(위원장)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조정 대상은 ▲보완사항이 관련 법령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융복합 혁신의료제품의 이중규제 해결을 요청하는 경우 ▲사전검토 통지서 또는 기술문서 적합통지서 수령 후 허가 신청 시 보완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보완사항 조정신청 절차는 민원인이 1차 보완 요구받은 후 10일 이내 조정을 신청하면 보완에 필요한 기간은 30일 자동 연장되며, 혁신제품조정협의회 개최 후 조정신청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보완사항 조정신청제’를 통해 보완사항에 대한 민원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신청인과 허가‧심사부처 간의 소통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허가·심사제도를 갖추기 위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고문] "바이오헬스 산업 전 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할 것"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동아일보 기고를 통해서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오래 사는 것 못지않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는 5월 22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전략’은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 주기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첫째, 2021년까지 2만 명에 달하는 희귀질환 환자 등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시작으로 향후 10년 내에 100만 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신약·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질병 진단과 같은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겠다. 

또 임상데이터가 충분히 쌓인 병원을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외부 유출 없이 병원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되도록 ‘표준 플랫폼’을 마련한다.

둘째, 바이오헬스 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4조 원까지 확대하고 정책금융·세제지원도 강화한다. 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R&D를 지원하고 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를 전략 품목군으로 지정하여 차세대 유망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셋째, 연구능력이 우수한 병원에 벤처기업이 입주하여 병원 의료진과의 공동연구 등 협업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함으로써 병원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촉진하겠다. 

진료 및 연구경험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환자들의 요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상의사와 벤처기업의 협업을 통해 신약·신의료기술 개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아일랜드 NIBRT(국립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 모델을 기반으로 참조하여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오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융합형 의사과학자 등 핵심 연구 인재를 중점 육성한다.

끝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등 신기술의 의료현장 사용을 촉진하고 병원 시스템과 병원정보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패키지로 묶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30년 제약ㆍ의료기기 등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3배인 6%로 확대하고 수출액은 5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서 제시한 목표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바이오헬스 산업 신규 일자리 30만 개를 창출하고자 한다. ‘혁신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고 일관되게 추진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원주시,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선정



원주시가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총리실 산하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23일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를 최종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광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34개 특구계획에 대한 분과위원회 검토를 통해 최종 8개 특구를 우선 선정했으며, 특례심의위원회(위원장 중기부장관) 등을 거쳐 규제자유특구를 처음으로 지정한 후 이번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포함 7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원주시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원주의 의료기기 분야 기업 및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4차 산업혁명 신기술·신제품 등을 실증·상용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지원·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3년까지 약 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총 14개사의 특구사업자가 6개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제품 및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증특례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정보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 서비스, 포터블 엑스선 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현장 의료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전화, 영상통화, 이메일, 앱 등의 통신기술을 활용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가 가능해져 지금까지 각종 규제로 묶여 있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0여 개사의 기업유치 및 3천여 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3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특구로 선정됭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시티를 위한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원주의료기기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헤어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탈모치료기’로 선정



원텍 탈모치료기 '헤어빔'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원텍은 최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의료기기’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헤어빔은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을 활용해 탈모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LLLT 요법은 레이저 빛을 두피 전체에 전달,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량·산소량을 늘려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원리다.

헤어빔은 다음달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휴대성을 높인 온라인 전용 모델 ‘헤어빔 라이트’를 선보인다. 

헤어빔 라이트는 헤어빔의 탈모치료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가미해 언제 어디서나 탈모관리가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기존 제품 부피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거치대를 없애고 동일한 기능의 가죽 파우치를 추가했다.

하루 1회 18분씩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할 경우 단위 면적당 모발 수 증가와 모발 굵기의 강화를 경험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탈모치료 효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의료기기가 가진 보수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헤어빔 디자인과 구성 등을 새롭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텍은 휴대성을 높인 온라인 전용 모델 ‘헤어빔 라이트’를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경제와 소비생활을 주도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브랜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고자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선정기준은 소비자 인지도, 매출, 시장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7/24/2019

우리도 '세계일류상품' 만들자


해외에 제품을 홍보하고 싶다면 자사 제품에 ‘세계일류상품’ 브랜드를 붙여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마케팅 지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기업은행 자금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9월 5일까지 세계일류상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생산제품, 생산기업으로 생산제품은 한국 기업이다.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전체 시장에 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생산제품 중에서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이내 현재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제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많지만 그보다도 브랜드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신청서 ▲사업등록증 사본 ▲의료기기제조허가증 사본 ▲신청서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이다.

우편은 8월 23일 도착분까지 유효하고, 이메일(wlee@medinet.or.kr)은 당일 18:00까지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525)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10월 중순 추천위원회 심의,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12월 중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중기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전담TF 설치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내에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미래산업전략팀이 가동된다. 2021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중기부가 중점 육성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중소벤처기업이 261개 업체에 불과한 사실상 불모지로 설계(팹리스)-생산(파운드리)-수요 기업간 연계가 부족한 분야다.

또한 전기·미래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는 아직 초기단계로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관련 부품업체들이 도태기로에 있으며, 인공지능(AI) 분야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다소 격차가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절실하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멘토단 150명을 구성하여 멘토와 기업간 상시 컨설팅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기업이 정부사업을 찾아서 신청하는 정부 주도의 기능별(R&D, 인력, 마케팅, 자금 등) 지원방식이 아닌 중소기업과 전문멘토단이 250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과제를 설계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추진된다.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송재단,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GLP) 개소식 개최

국내 의료기기업체 해외 진출 ‘비용·시간’ 절감 기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23일 오전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GLP) 개소식을 개최했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분야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규정.

앞서 2015년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제 규정에 적합한 GLP 지정이 의무화돼 있다.

이번 행사는 오송재단 기기센터가 지난 6월 18일 식약처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은 박구선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임직원과 충북도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사업추진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송재단은 2018년부터 복지부로부터 국비 30억원을 지원 받아 GLP 기관 지정을 준비해 왔다.

지금까지 국내 의료기기업체는 해외 진출 시 식약처 시험검사 성적서와는 별도로 국외 GLP 기관에서 시험성적서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OECD 국가 간 상호 인정되는 GLP 시험성적서를 통해 의료기기 수출 시 해당 국가에서 추가 시험 없이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오송재단이 GLP 기관으로서 지원하는 시험 항목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 시험)·체외유전독성시험 등 2가지 항목이며, 현재 동물시험에 대한 GLP시험 항목 확대 지정도 추진 중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센터 개소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GLP 시험항목을 추가 확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화 및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펫서울 2019 모집 31일까지…참가 서둘러야


애완동물 시장에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싶은 기업들은 좀더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다.

펫서울 2019 참가기업 모집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의료기기 기업들의 애완동물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8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펫서울&카멕스 전시회(이하 펫서울)’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공동 모집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모집이 이번 7월말로 마감된다.

펫서울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사료, 간식, 용품부터 집사용 캣서울, 펫테크기업과 해외 브랜드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펫페어이며, 카하 엑스포는 수의사와 수의대학생들이 모이는 박람회다.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300여개 업체, 550개 부스, 3만 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일보, 한국동물병원협회, 팜웨이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의료기기조합이 주관을 맡는다.

의료기기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애완동물시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펫서울 전시회 참여한 기업에겐 의료기기조합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영문 소식지 발간

국외시험․검사기관 대상 신규 시험법, 제도 등을 담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약처가 지정한 국외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등 분야 시험‧검사 정책 및 새 소식 등을 담은 ‘영문소식지’를 오는 24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외시험·검사기관은 식약처가 수입식품 등의 신속 통관을 위해 현지에서 시험·검사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검사기관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검사법' 및 '식품의 기준 규격' 개정사항 ▲검사명령대상 수입식품 등 현황 및 관련 검사법 ▲국외시험‧검사기관 유효기간(4년) 제도(6.12. 시행) 및 당부사항 등이다.

이번 영문소식지는 달라지는 시험검사 제도 및 시험법 개정 등내용을 담은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 61개 국외시험‧기관 및 8개국 주한대사관에 배포하고 있다.

지정 현황은 8개국 61개 기관 지정(중국 29개, 베트남 12개, 태국 8개, 인도 5개, 미국 4개, 프랑스, 호주 및 대만 각 1개)

식약처는 "이번 영문소식지를 통해 국외시험‧검사기관이 수입식품 등의 사전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외시험‧검사기관 사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23/2019

[조합40주년-인터뷰] 신흥 이영규 회장, "제조업 쉽지 않지만 결심했으면 한우물 파길"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을 꿈꾸게 한 씨앗은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주)신흥 이영규 회장



“보건산업 분야에서 의료기기는 늘 배제되기 일쑤였지. 기업들도 영세하고 산업도 제약 산업에 비해서 형편없이 작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거지.”

이영규 (주)신흥 회장(84)이 초창기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하던 때를 회상하면서 던진 말이다.

그 말은 의료기기산업 1세대로서 겪었던 소외와 어려움을 그대로 표현한 말이기도 했다.

의료기기라고 하면 주사기 밖에 알지 못하던 시대에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은 헛된 메아리일 뿐이었다.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던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고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1979년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복지부 법인설립 허가 제93호)을 설립했다.

그당시 조합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은 고영환 회장(녹십자), 이상호 회장(아이리), 하창화 회장(한국백신) 등이었다.


초대 이사장을 맡아
조합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영규 회장은 가장 먼저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시작했다.

당시 의료기기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 제조 산업은 지금보다 더 미미했다.

이때문에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람도 적었지만 뭉쳐봐야 힘이 있겠는가 하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많았다.

이 회장에 따르면 당시 의료기기 제조산업은 외국에서 반제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의료기기 품목이 다양해 이들의 관심을 하나로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이 회장은 묵묵히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을 설득해 나갔다.

이 회장은 “그때 이나마도 하지 않았다면 의료기기 산업이 지금까지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의료기기 제조산업 중요성 알려
이 회장은 회원사를 모으는 작업과 함께 정부에 의료기기 제조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당시 조합이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모든 경비는 사비로 충당했다.

“그때는 의료기기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그렇게 10년 정도 이사장으로 뛰어다니다 직원들이 회사 경영에 힘을 써달라고 간곡히 부탁해서 고영화 이사장에게 다음을 부탁했지.”


의료기기 제조의 어려움 누구보다 잘 알아
“조합도 그랬지만 내가 치과 분야 사업을 시작할 때도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1,000명도 되지 않았어. 시장 자체가 없었지.”

이 회장이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치과 관련 대부분의 장비와 재료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 회장은 시장이 점차 커지게 될 것을 예측하고 수입재료를 대체할 재료와 장비를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 사업을 포기하려는 생각도 수백번을 했다고 고백했다.

때로는 답답한 마음에 외국 기업 공장시설을 막무가내로 방문해 바이어인척 공장을 둘러보기도 했고, 당시 엑스레이 업체들이 하지 않던 덴탈 엑스레이 시장을 열기 위해 주요 부품을 수입 제조해 해당 제품을 병원에 보급하기도 했다.

그렇게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할 때쯤이었다.

공장 직원들이 일부 외부세력에 현혹돼 파업을 했고 이 회장은 한순간에 악덕 기업주로 몰렸다.

회사와 집에서 쫓겨나 방황하면서 제조업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그때 두려움이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을 망설이게 하게 했다고 그는 고백했다.

이 회장은 “그때 어려움이 있어도 제조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천 만불 수출까지 시간을 좀더 단축할 수 있었을 것이고, 치과장비 국산화도 상당히 이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언 한다면, "한우물을 파는 것이 중요"
그는 마지막으로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는 후배들에게 “힘들더라도 한 우물을 파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의료기기 1세대로 세상이 변화하는 것을 직접 겪은 그는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것이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올해가 회사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가 될 것 같아"

그는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회사 발전을 힘써준 임직원들과 식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한다.

이미 절반정도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남은 기간 동안 직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할 계획이라고.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조합40주년-초창기] 전후, 의료기기 수입 의존…미국 일본 제품 의존

조합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의료기기 역사를 되돌아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 첫번째로 우리나라 전후의 시장 상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이 끝나면서 전쟁의 과정에서 의료기기 수입에 관여했던 업체들을 중심으로 산업이 구성됐다. 

50년대 후반부터 남북의료기기, 동양의료기기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점도 있었지만 부족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격적인 의료기기 수입을 진행했다.

당시 수입통계 자료를 보면 전쟁 말기 1953년 11만 2천 달러에 이르던 수입은 미군수품의 영향으로 대폭감소하다가, 1959년 33만 7천 달러, 1964년 93만 3천달러를 기록했다.

군수품 지원이 끊기면서 그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 수입이 늘어난 부분도 있고, 수입원가가 높아지면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부분도 있다고 분석된다.
전후 1954년부터 7년 동안 국가 재건을 위해 다양한 해외 원조기금을 조성했는데, 이 당시 원조기금은 수입의존형 경제체제를 정착시키는 문제도 함께 가져왔다.

우리는 대체로 1차 상품을 수출하고, 선진국으로부터는 생필품과 의료기기와 같은 제품을 수입했다.

이러한 경제여건 속에서 의료기기산업 역시 수출은 물론이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당시 많은 유통기업들이 미국, 일본 의료기기 수입시장에 뛰어들어 높은 수익을 내기도 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인의 방한이 정식으로 허용되면서 일본 의료기기의 수입이 본격화되었고, 연간 30여 대에 이르는 일본산 엑스선 장치가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이 당시 치과기자재를 비롯한 일반 의료기기 수입도 크게 늘어났다.




2019년 7월 유럽 MDR 심사 가능한 NB기관



2020년 5월 유럽 의료기기 CE인증이 MDD에서 MDR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MDR이 가능한 인증기관을 찾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BSI, TUVSUD 2개 기관만이 가능하다.

MDR은 Medical Device Regulation의 약자로, 현재 EU의 (93/42/EEC)와 이식형 의료기기(90/385/EEC)를 대체하는 규정이다.

해당 규정은 2017년 5월 25일 발효되었고, 지난 3년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시간을 가지고, 오는 2020년 5월 25일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주요 변경 사항은 ▲제품 범위 확장 ▲위험, 접촉 시간 및 침습성에 따른 기기의 재분류 ▲3등급 및 능동 이식형 의료기기에 대한 엄격한 임상 증거 요구 ▲2a 등급 및 2b 등급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임상 평가 등이다.

이외에도 ▲보다 엄격한 문서화 ▲제품 규정 준수 책임자 확인 ▲인증기관의 면밀한 조사 등이 포함됐다.

TUVSUD 오재호 상무는 "MDR 진행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계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기업들의 규정 준수 사항들을 살펴보고 인증기관과 함께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재 유로파 사이트에 게재되 있는 MDR 가능 NB기관 목록이다.

참고로 영국 소재 기관의 경우에는 블렉시트 추후 협의에 따라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NB 0086BSI Assurance UK LtdUnited Kingdom
.  NB 0123TÜV SÜD Product Service GmbH ZertifizierstellenGermany
출처 : https://ec.europa.eu/growth/tools-databases/nando/index.cfm?fuseaction=directive.notifiedbody&dir_id=34

중소기업협동조합 위한 ‘지방조례’ 1호 탄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정 이후 58년만의 결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9조(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력의무)
➀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조합, 사업조합, 연합회 또는 중앙회의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여야 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는 그 시설을 조합, 사업조합, 연합회 또는 중앙회가 이용하려는 때에는 우선하여 편의를 제공하여야 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위한 ‘지방조례’ 1호가 탄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9일(금)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 제3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가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지방조례 제정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충청북도가 최초이며,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된 1961년 이후 58년 만에 결실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9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中企협동조합에 대한 협력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나, 관련 조례가 전무하여 그동안 中企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앙회는 타 협동조합 관련 지방조례 분석을 통해 올해 4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표준조례(안)」을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13개 지역본부와 함께 각 지역별 특성과 현황에 맞도록 지자체별 조례 제정에 힘써 왔으며, 이번에 충청북도에서 첫 성과를 이뤄낸 것.

충청북도 조례에는 정책수립, 활성화 촉진, 판로촉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정책 수립 등 도지사의 책무 규정과 3년마다 충청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영․기술․세무․노무․회계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및 정보제공 등 각종 경영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판로확대 노력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제도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 등 판로 촉진 등이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융합과 공유가 중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네트워크, 협업촉진을 위한 지원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의 제정은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유효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7/22/2019

중기사랑나눔재단, 협동조합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의료비 전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22일(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근로자와 가족 11명에게 의료비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의료비 재원은 중소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근로자들을 위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재임기간동안 대외수당 등 각종 활동비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 약정하였다.

특히 이번에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충남지역의 A씨는 “작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협동조합에 입사했으나 아버지의 상세불명의 뇌출혈로 일과 간병을 병행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사랑나눔재단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의료비 지출과 장기입원은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며, “의료비 지원이 中企협동조합 근로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55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주테크노밸리,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선정

산자부 공모에 최종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기업 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 시행계획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료기기산업학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총 7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오는 2019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6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30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선정 과제명: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사물인터넷(Internet of Medical Thing: IoMT) 기기의 개발과 전통적인 의료기기의 IoMT 전환,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이 되는 IoMT 오픈랩(IoMT),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SaMD) 등을 개발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 랩(Digital Healthcare Mobile Lab)'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의 개발단계에서 테스트, 시험 평가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테스트 장비, 모바일 단말, 스마트 와치, 해외 전문 시장·정보 기술 DB 등을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이번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단순한 지역의 성공 사례가 아닌 국가 미래전략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R&D, 제도, 기업유치 외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관련된 핵심 사업이 모두 준비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개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화 테스트베드’가 강원도 원주에 조성되면 관련 산업 조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기중앙회,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제정 심포지엄'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청년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중소기업 일자리를 청년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청년들의 눈높이를 감안한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를 마련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월)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제정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가이드 마련에 필요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서울대 유병준 교수가 청년 구직자 등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선택시 고려 요소 및 요소별 중요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 구직자들을 대표해서 ▲박강산 학생(충북대), ▲주시은 주임(이룸디자인스킨), 중소기업인을 대표해서는 ▲이태규 대표(소프트보울)가 참여해 바람직한 가이드 기준에 대한 청년과 기업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 외 일터혁신의 가치 및 가이드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황경진 박사(중소기업연구원), ▲권순재 과장(중소벤처기업부), ▲김철기 교수(광운대), ▲김유식 PD(SBS CNBC)가 토론에 참여해 기업의 성장요인으로서의 우수인재 확보의 가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서울대 배종훈 교수가 주재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유병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년구직자들은 급여수준과 회사 소재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재직자들의 경우에는 급여보다 근로시간과 더불어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당장의 임금인상보다 직원들과의 성과공유 및 근로시간 등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년 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100일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한 일자리 발굴 실적과 함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향후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발표됐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프로젝트 추진 이후, 현재까지 각 중소기업단체들과 함께 전국 144개 중소기업에서 1,356개의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스마트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향후에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가 직접 참석해 스마트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노력방안’을 밝혔으며, 앞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청년 친화적 미디어를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홍보할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임명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회는 여러 중소기업단체들과 힘을 합쳐 스마트한 청년 일자리가 중소기업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또 중소기업 일자리들이 스마트하게 변모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 의료기기 발전 40주년 슬로건 모집

회원사 누구나 참여 가능 … 선정자 기념식서 포상

한국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가슴 벅찬 슬로건을 공모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오는 7월 26일까지 ‘40주년 기념식 및 2030 비전 선포식’에 맞는 슬로건을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공모한다.

의료기기조합은 1979년 10월 18일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해서 활동해 왔다.

40주년을 맞아 의료기기조합은 2019년 8월 28일 ‘조합 설립 기념식,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조합 2030비전을 ‘국산 의료기기 국내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로 정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합은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해당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슬로건을 공개 모집한다.

이재화 이사장은 “4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번 슬로건은 향후 한국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의 기치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회원사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기념식 슬로건을 응모한 회원사 임직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527)을 참조하면 된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활력 워크숍’ 개최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통 가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금)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공급기업 우수사례 확산 및 공급기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임직원 150명을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 ▲효율적인 매칭시스템을 활용하여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애로해소 ▲공급기업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교수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제조혁신연구원의 협동조합 중심 업종별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소개와 삼성전자의 제조현장혁신과 연계한 솔루션 구축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급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공급기업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이 진행됐다.

참가기업 중 ㈜지에스티의 오준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공급기업의 역량강화가 중요한데,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현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중기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오늘 워크숍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의미가 있는 자리이다”며, “향후 우수 구축사례의 폭넓은 발굴·공유를 통해 공급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나아가 정부의 신남·북방정책과 연계하여 공급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공급기업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 부회장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중소기업들은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기업을 찾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수요기업이 공급기업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플랫폼 구축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출 중소기업 제품, 이젠 온라인에서 만난다!



해외 바이어에게 중소기업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시간과 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컨텐츠를 제작하여 전시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연계 마케팅을 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와 KOTRA의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에 개관되며, 각 플랫폼별 200개씩 총 400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패션, 뷰티, 헬스, 유아 등 소비재 중심으로 선별됐으며, 영상컨텐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 기능 소개 중심의 3D영상, 활용 중심의 스토리텔링 shortcut 동영상 등으로 제작되었다.

전시된 제품 정보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DB를 활용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SNS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에게 홍보된다.

특히, O2O 연계 마케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하여 해외전시회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고, 원격 상담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8월)과 태국(9월)에서 개최되는 KCON 행사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여 홍보하고,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에도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하여 100여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055-751-9899)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는 전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영상컨텐츠의 질도 더욱 개선하여 온라인 전시관을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