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2018

복지부, 예산 14.6% 증가한 72조3700억원 계획안 제출


국무회의 열고 내년도 예산안 의결…취약지 전문의료인 양성에 8억 신규 편성


보건복지부의 2019년도 예산(안)이 금년보다 14.6% 증가한 72조3,758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각 부처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 전체 예산의 15.4%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의료기관 안전 및 질 관리에 2018년(80억원)보다 53억원 증액된 133억원 ▲모바일헬스케어에 1억원 증액된 27억원이 책정됐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의 경우 2018년 7조1,732억원에서 7,000억원 증액된 7조8,732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의료기관 안전‧질 관리와 관련해서는 요양병원 의무인증을 현 363개소에서 67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3단계 구축 및 실태조사 실시 등 환자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인력 양성 및 수급관리 예산은 신규간호사 임상능력 제고 및 현장 적응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259명) 배치, 간호사 경력단절 방지 및 추가 일자리 창출 유도 등에 쓰이게 된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의 경우 보건소에서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 건강관리를 지원토록 하는 것으로 정부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보건소를 현행 7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 투자 분야에서는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을 위해 신규로 81억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치매관리체계 구축에는 2018년도 1,457억원에서 876억원 증가한 2,33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에 케어통합창구를 통한 재가 서비스 연계, 맞춤형 주거 제공 및 중간 시설 이용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12개 시군구에 총 81억원을 지원한다.

치매관리체계 구축은 256개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따른 운영비, 치매전문병동 3개소 확충 지원, 중증치매노인 공공후견 사업(신규사업) 등을 위한 예산이다.

이밖에도 ▲노인요양시설 확충에 2018년도 859억원에서 270억원 증가한 1,129억원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사업 예산은 604억원에서 105억원 증가한 709억원 ▲연명의료제도지원 예산은 27억원에서 28억원 증가한 55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성장 동력 주요사업 관련 예산으로는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예산이 2018년 50억원에서 49억원 증액된 99억원 ▲제약산업 지원이 98억원에서 28억원 증액된 126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에 50억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60억원 ▲인공지능신약개발에 25억원 ▲스마트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28억원 등 신규 예산이 책정됐다.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처우개선 등을 위해 의료인력 217명 증원(564→781명)되며, 권역외상센터 평가 시 25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의 경우 낙후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지방의료원에 906억원, 적십자병원에 70억원 등이 지원된다.

질병정책 주요사업 예산은 ▲국가예방접종 관련 예산이 2018년 3,421억원에서 156억 감액된 3,265억원 ▲희귀질환자지원 예산은 320억원에서 9억원 증액된 329억원 ▲감염병 대응 원헬스 예산은 신규 5억원 ▲미세먼지 기인 질병 대응연구 예산은 신규 33억원이 편성됐다.

이 외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관련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 자원 중 주민의 안전 및 삶의 질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이 1,885억원에서 3,432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복지부 기획조정실 김강립 실장은 “2019년도 예산안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에 활력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13일~ 16일 디지털헬스케어페어 개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페어’가 개최된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헬스케어포럼,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와 더불어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헬스케어포럼에선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최신 트랜드를 소개한다.

먼저 14일에는 ‘디지털 헬스 시대, 건강보험 및 민간보험의 역할’이란 주제로 국내외 보험사의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사업전략과 사업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15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과 투자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무엇을 보고 투자하나’란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이유▲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투자 사이클별 마일스톤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투자사가 유의해야 할 점 ▲디지털헬스케어 투자를 받으려는 DH 스타트업이 유의해야 할 점 등의 강연이 예정됐다.

같은 날 최근 주목받는 스타트업들이 직접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곳을 주목하라’ 세미나에선 ▲휴레이포지티브 ▲눔 코리아▲닥터다이어리 ▲3billion ▲휴먼스케이프 ▲모바일 닥터 등의 주요 개발자들이 청중들과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16일에는 병원 등 의료기관의 디지털헬스케어 준비 및 활용을 살펴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래’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연세의대 장혁재 교수 등이 디지털헬스케어가 환자 진료, 병원 경영, 의학 교육 등에서 활용되는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반 소비자들이 마주할 디지털헬스케어를 소개하는 ‘디지털 헬스,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 세미나도 준비됐다.

의료기기SC, 의료기기 일자리 생태계 조성 사업 '본격화'





의료기기산업 기술인력 수급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산업계 중심 교육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할 것”






의료기기SC(Sector Council)가 국내 최대 의공학회에서 의료기기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SC)은 지난 8월 24일 건양대 죽헌정보관에서 열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교육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의료기기SC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의공학 인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세션에 참여해‘의료기기 산업 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분석’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의료기기SC는 지난해 2017년도 212개 사의 의료용품 기업들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근무 인원 ▲신규 채용 인원 ▲채용 분야 ▲채용 시 관심 사항 등을 소개했다.

조합에 따르면 2017년 의료기기 중 의료용품 212개 사를 조사한 결과 의료용품 분야에서는 생산, 연구개발, 마케팅 분야의 인력이 많이 필요로 했다.

신규로 채용하는 인력들도 해당 분야가 가장 많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인턴십 프로그램 등 기업을 경험해 본 학생들의 선호가 높았고, 자격증에 대해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다.

의료기기SC는 인력수급실태조사 외에도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합 김정상 팀장은 “기업들은 사람은 필요하지만 원하는 인력이 없다고 말한다”며 “의료기기SC는 교육계와 산업계의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팀장은 “조합은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의료기기SC를 통해 기업과 학교를 잘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교류하고 채용까지 이뤄지는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해외에서 스타지(stage)라고 알려져 있는 인턴십을 체계화하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기SC는 산업부가 주요 산업별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

의료기기 단체,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의료기기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료기기조합, 인도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2019 인도 뉴델리 의료기기(Medical Fair India)전시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내년 인도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인도 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India)'는 의료기기조합은 격년으로 뉴델리/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인도 최대의 전시회로 2019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병원 종사자 등 1만 3,000여명이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년 한국관을 통해 1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의료용 레이저기기, X-ray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의료기기 시장의 진출을 위해서는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를 참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조합은 중국을 대신할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인도 시장의 한국산 의료기기 진출을 위하여 한국관 구성을 비롯하여 다각적인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해외사업팀(070-8892-3834, mink@medinet.or.kr)에 문의하면 된다.

8/29/2018

중기부, 2019년도 역대 최대 규모 10.2조원 예산(안) 편성




혁신역량은 더하고, 서민경제의 부담은 더는데 중점


소득주도 경제성장의 주역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상 최대 금액의 예산이 편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최근 2018년 본예산(8.9조원) 대비 14.9% 증가한 10.2조원의 2019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2조원은 중기청 시절을 포함하여 중기부의 예산(본예산 기준) 중 가장 큰 규모로, 증가율 14.9%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기부는 이번 예산은 ▲손쉬운 기술창업 ▲혁신을 통한 성장촉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부담경감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과 지역기업의 균형성장 ▲성과중심의 효율적 예산 집행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18년 추경에 새로 도입되었던 기술혁신형 창업사업화(오픈바우처, 추경 1,013 → 1,011억원), 회계·세무 등 서비스 바우처(추경 100억원 → 200억원, 100억원 증), 창업사관학교(540 → 972억원, 432억원 증) 등을 통해 기술·아이디어만 있다면 창업을 쉽게 할 예정이다.

또 창업한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팁스(사업화+R&D 1,132 → 1,627억원, 495억원 증), 창업기업 기술개발(1,854 → 2,363억원, 509억원 증), 모태출자(2,000 → 2,500억원, 500억원 증) 등의 투자, R&D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개방형혁신을 위해서는 그간의 폐쇄적인 창업 공간에서 탈피하여 국내외 열린 창업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해외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국제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도 새로 추진(30억원)하기로 했다.

대학·출연연 공동R&D 신규 483억원(산학연 콜라보R&D 128억원, 선도연구기관 협력 R&D 105억원, 산학연협력신사업 250억원), 사내벤처 100억원(‘18 동), 스마트공장보급시 대기업이 지원할 경우 30% 정부지원(금액은 대기업 수요에 따라 변동) 등 대학‧출연연, 대기업 등 혁신주체들이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거나 협력하는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고용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급기술인력 확보 등 인력지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ICT스마트화공장 예산(782 → 2,661억원, 1,879억원 증)도 크게 증가했다.

국내외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서 기술개발제품우선구매 제도가 안착되도록 예산(9.3 → 21.3, 12억원 증)이 증액되었고, 특히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139 → 381억원, 242억원 증)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들과 함께 공정한 경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술탈취와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법무지원단, 기술보호지원단, 불공정거래센터 등의 운영예산을 증액(7억원)하여 공정거래 유도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또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이 확대(799 → 834억원, 35억원 증)되었고, 지역기업들이 지역의 대학, 출연연 등과의 공동으로 기술개발하는 예산(633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중기부는 "투자(모태펀드, 팁스) 등 민간이 잘하는 분야, 사내벤처, 스마트공장 등 대기업이 협력하는 분야는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편‧확대해 나가면서 복잡다기한 창업사업들은 사업구조를 단순화(27개 → 20개)하고 사업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수요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경제 전환과 최근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혁신역량 증대 및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서 향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병원에 납품할 기업 모여라…국산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군 병원에 국산 의료기기를 납품할 수 있는 루트가 생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11월 5일, 6일 양일간 성남에 위치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18 국산 의료기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안종성)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군의학 관련 학회들도 함께 열려 많은 군의관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기간 중에 '군진학술대회'와 '군진외상간호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고, 참가기업들은 군 병원 구매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국산 제품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군 병원에 구매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은 8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도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군 입찰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조합은 국군의무사령부와 올해로 13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수한 회원사 의료기기가 군 병원에 납품돼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산업인력팀(070-8892-3833)으로 하면 된다.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WVC'로 시작하자







전세계적으로 애완동물 시장이 증가하면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시장만 보면 8,250만 가구(전체 68%)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고, 시장 규모는 59조5,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중 사료가 215억 달러이고 다음으로 동물용 의료기기가 199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장 큰 비중은 엑스선촬영장치, 분석장치, 연속주사, 전자인식기(마이크로칩&리더기),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인공수정, 압력측정, 외과수술용기구, 환축감기기, 산과용기구류, 의약품주입펌프, 골절합용기구, 치과치료용장치 순 조사됐다.

덩달아 세계 수의학회에서도 새로운 의료기기를 사용한 동물의 진료,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동물용 의료기기는 인체용과 달리 대부분의 국가에서 별도의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인체용 의료기기 시장이 정체를 보이는 것과 달리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은 두 배 이상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그렇다면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과 함께 '미국 서부 수의과학회(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WVC 2019)'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내년 92회를 맞는 WVC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수의사를 비롯해 관련 종사자들 2만 5,000여명이 기간 중 학회 및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매년 우수한 제품으로 전세계 수의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직접 구매 및 실제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조합은 기존에 참가한 100여개 기업들이 WVC에 참가해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및 주요 바이어들을 조사해 제공하고 있다.

조합 해외사업팀 진충현 팀장은 "미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라면 동물용 의료기기를 통해서 먼저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조합은 회원사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해외사업팀(070-4837-5900, jch@medinet.or.kr)에 문의하면 된다.

브랜드가 없다고? '세계일류상품'으로 뚫자


수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세계일류상품’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마케팅 지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기업은행 자금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9월 5일까지 세계일류상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생산제품, 생산기업으로 생산제품은 한국 기업이다.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전체 시장에 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생산제품 중에서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이내 현재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제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많지만 그보다도 브랜드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신청서 ▲사업등록증 사본 ▲의료기기제조허가증 사본 ▲신청서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이다.

우편은 9월 5일 도착분까지 유효하고, 이메일(jch@medinet.or.kr)은 당일 18:00까지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해외사업팀(진충현 과장070-8892-3743, 김민 대리070-8892-38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10월 중순 추천위원회 심의,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12월 중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