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023

[의료기기뉴스] 23.02.03

2/02/2023

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지원 실시

현실환경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활동을 가상 공장에서 수행 후 제조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메타버스팩토리’ 구축 지원 신규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제조 중소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공정 최적화, 고숙련자의 노하우 전수 등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나 국내 일부 대기업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제조 디지털전환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기술과 자금 등의 여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제조 중소기업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향상하도록 금년도 신규사업을 기획하였다.

동 사업은 제조 공장을 보유한 기업(도입기업)과 CPS*, XR**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기업(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팩토리 구축하고자 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CPS(Cyber-Physical Systems)는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물리, 화학 및 기계공학적 시스템을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적, 지능적 제어를 말한다.

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메타버스팩토리’는 디지털트윈 분류에서 최소 3단계 이상의 수준에 4가지의 최소요건을 충족하는 제조현장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제조 공정 효율화 및 최적화, 장비의 예지보전(기기의 이상을 그 상태감시에 의하여 예지하고, 그 정보에 기인해서 행하는 보전), 고숙련자의 노하우 전수, 위험공정의 안전성 강화, 클린룸의 원격제어 등의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은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최소한의 요건만 제시하고, 민간이 사업 세부 기획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메타버스팩토리가 중소기업의 선도적인 디지털전환 사례가 되어 다른 기업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많은 도입기업을 확보한 컨소시엄과 구축 후 다른 기업에 확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경우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메타버스를 활용하면 제조업의 디지털전환 중 가장 고도화된 형태로 구현이 가능하나,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메타버스팩토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제조혁신은 물론, 국내 제조 중소기업의 우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2월 7일 서울스퀘어(서울역 인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https://www.smart-factory.kr)을 통해 2월 17일(금)부터 3월 6일(월)까지 할 수 있다.


※ 메타버스팩토리 요건

 ➀ 현실 제조환경을 CPS, 디지털트윈을 통해 가상 환경으로 구축

 ② 취득한 제조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

 ③ 분석된 데이터를 공정전반 또는 제조와 관련된 활동(물류, 설계, 산재예방 등)에 적용

 ④ HMD 등을 통해 AR·VR 가상 솔루션 융합

  * 디지털트윈 분류 : (1단계) 미러링, (2단계) 모니터링, (3단계) 시뮬레이션, (4단계) 상호 연계, (5단계) 자율화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총괄 신수희 디렉터 임명

이화여대 약대…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 역임
"로슈 제품과 솔루션 혁신적이 방식으로 도입 목표"



한국로슈는 최근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총괄로 신수희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로슈의 커머셜 전략 수립을 총괄하는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를 이끌게 된 신수희 디렉터는 1999년 한독약품 입사 이후 사노피 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 영역에서 커머셜 사업부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8년에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의 혈액암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헤드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로 선임돼 다양한 혁신 항암제의 성공적인 발매와 보험 급여 등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신수희 디렉터는 그동안 헬스케어 산업에서 일군 성공적인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암, 희귀질환, 안과질환,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슈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의 도입 및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 디렉터는 "로슈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더욱 혁신적인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도입하며 회사는 물론 보건의료 생태계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 디렉터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중소기업 ESG 경영실천을 위한 규정례·우수사례집 발간

ESG 필수규정 도입으로 ESG 평가 대비 필요

다양한 사례 통해 ESG 경영 벤치마킹에 도움 기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실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책자 2종 「중소기업 ESG 경영실천을 위한 ESG 규정례」(이하 ESG 규정례) 및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ESG 우수사례집」(이하 ESG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월 2일(목)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1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30대 대기업의 87%(26개사)는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대상 협력사의 수도 점차 늘어나는 등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ESG 경영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ESG 경영지원 책자 2종(ESG 규정례, ESG 사례집)을 발간하며 그간 중소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으로 꼽았던 ‘구체적 사례’와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대응전략’을 제공했다.

우선, 「ESG 규정례」에서는 보통 ESG 평가시 첫 문항으로 ‘ESG 요소별 정책문서’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어떤 규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동 책자에서는 환경경영·오염물질관리 규정·안전보건관리 지침 등 ‘ESG 요소별 필수 규정 예시 10종’을 제시했으며, 각 회사의 상황(업종, 규모 등)에 맞춰 변형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 및 워드파일 또한 함께 제공하고 있다.

 「ESG 사례집」에서는 △중소기업 ESG 평가사례 △ESG 관리 우수사례 △관리 미비로 인한 위기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ESG 주요 지표별 우수 이행사례를 수록해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책자를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중앙회 지역본부를 활용해 개별 중소기업에 배포·전파할 계획이며, E-Book으로도 제작해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규정례와 사례집은 ESG를 중소기업 현장에서 더욱 가깝게 체감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위주로 담았으며, 올해는 이를 업종별로 세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중기중앙회 홈페이지(kbiz.or.kr) → 지원사업 → ESG경영지원 → ESG사례집&규정례(https://www.kbiz.or.kr/ko/contents/contents/contents.do?mnSeq=1562)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9세 이하 소아에서 뇌염 발병 70% 줄어

팬데믹 이전보다 뇌염으로 인한 사망·중환자 입원도 줄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암감염면역과 안종균·백지연 교수와 소아신경과 강훈철·김세희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한민경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우리나라 뇌염 발병률이 감소했으며 특히 9세 이하의 소아에서 뇌염 발병률이 약 7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의학 바이러스학 저널(Journal of Medical Virology, IF 20.693) 최신호에 게재했다.

뇌염은 뇌실질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뇌염 등으로 구분한다. 그중 발병 빈도가 가장 높은 뇌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뇌염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생활 방역과 감염성 질환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됐다.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나 독감과 같은 질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방역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의 뇌염 발병률 변화는 밝혀진 바 없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 중 ICD-10 진단체계에 따라 뇌염 관련 진단명으로 청구된 입원환자 총 4만 36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팬데믹 이전(4만 187명, 2010년 1월 ~ 2020년 1월)과 팬데믹 기간(3,468명, 2020년 2월 ~ 2021년 2월)으로 대상자를 나눠 각각 회귀분석을 통해 뇌염의 발병률을 분석했다.

EMB0000603c132d분석 결과 팬데믹 이전 증가 추세를 보이던 뇌염의 발병률이 팬데믹 기간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0~9세 연령에서 코로나 팬데믹 발생 직후 뇌염 발병률이 크게 감소했다.

뇌염의 발병률비(Incidence rate ratio)는 0~4세와 5~9세 소아에서 각각 0.34와 0.28로 팬데믹 기간에 뇌염 발병이 약 7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뇌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의 중환자실 입원률과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팬데믹 이전 11%였던 사망률은 팬데믹 기간 중 9%로, 중환자실 입원율은 59%에서 39%로 감소함을 확인했다.

안종균 교수는 “국가 단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성 뇌염이나 소아 등 특정 원인이나 집단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나라 뇌염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첫 번째 연구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우리나라 뇌염 발병률이 감소했으며 특히 9세 이하의 소아에서 그 감소가 뚜렷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실시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의 작성·일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이 같은 실태조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Sunshine Act’라 불리는 지출보고서 제도는 의약품 공급자와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이 약사법·의료기기 법령에 따라 의료인·약사 등에게 제공된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하게 함으로써,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정능력을 높이고자 2018년에 도입된 제도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서,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최초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내용, 서식 등을 마련했다.

2023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이번 실태조사는 ‘약사법’상 의약품공급자(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의약품도매상)와 ‘의료기기법’상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임대)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내용은 2022년도 지출보고서 작성 현황 및 일반현황 등으로,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시판 후 조사 ▲구매 전 성능확인을 위한 사용(의료기기만 해당) 등에 대해 조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5월경 실태조사 대상이 되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에게 실태조사 서식(붙임), 안내자료 등을 개별적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은 2022년에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현황과 지출보고서 일반현황에 대해 해당 서식을 작성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는 지출보고서에 포함된 개인정보·영업정보의 보호 등을 감안해 진행하며, 통계적 분석정보를 중심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다수의 업체가 자료제출 기간에 몰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해 업체별로 권장하는 자료제출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며, ▲실태조사 작성지침(3월경 제공 예정) ▲의료기관 등 정보(명칭, 기관기호, 주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제출한 자료를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분석해 그 결과를 12월경에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의료기기뉴스] 23.02.02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완료

진단 플랫폼 강화...전 세계 유통망 확장 계획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가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1976년 설립된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는 LS(Life Science, 생명과학) 사업과 DX(Diagnostic, 진단)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미국 진단기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 완료를 발판으로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진단 플랫폼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달 10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기업 발표에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과 추가 M&A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케이원메드, ‘아랍헬스 2023’ 참가로 중동 의료기기 판로 개척

미용시장서 각광받는 CoreSculpt, Sineson3 등 출품

케이원메드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제48회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3, 이하 아랍헬스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랍헬스 2023은 약 70여 개국 3천 5백여 개 회사가 참가하고 6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올해는 지난 1월 30일 열려 오는 2월 2일까지 두바이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됐다.

케이원메드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제품은 3tesla급 2채널 자기장 핸드피스를 제공하는 CoreSculpt와 300W급 고주파 장비 Sineson3이다.

CoreSculpt는 코어근육 강화 효과로 국내 미용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Sineson3은 고출력 고주파 에너지를 구현할 수 있고 CET, RET 두 가지 방식의 고주파를 한 장비로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랍헬스 2023은 중동의 큰손들이 참관한다고 할 정도로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이 방문한다”며 “이번 전시에 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등의 중동국가들과 미팅이 예정된 만큼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총 6개 중소기업 밀집지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부산 금사공업지역·경북 포항철강산단 등


지역중소기업법 시행(‘22.1월) 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을 지정하는 첫 사례로 산업단지 外 공업지역을 최초로 지정 

입주기업에게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전용 연구개발(R&D) 등을 제공하고 자금 등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을 우대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민·관 합동 현장조사 및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심의위원회를 거쳐 부산광역시 금정구 소재 금사공업지역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소재 철강산업단지 등 총 6개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2년간(‘23.1.26.~‘25.1.25)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제도는 ‘22.1월 시행된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 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경상북도 및 부산광역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철강단지의 침수피해와 금사공업지역의 매출, 고용, 폐업증가 등 경기여건 악화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총 6곳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신청하였다.

신청지역(중소기업 밀집지역 6곳)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공업지역, 경상북도 포항철강 1·2·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포항시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이다.

부산 금사공업지역 및 경북 포항철강단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지역에 입주한 지역중소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전용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맞춤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은 산업단지가 아닌 공업지역을 지정하는 첫 사례이며, 포항철강단지의 경우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이 소외 없는 촘촘한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로 한 걸음 나아갔다”고 밝혔다.

2/01/2023

중기부,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60개 기업 모집

D.N.A.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의 D.N.A 특화교육, 해외 창업기획자의 밀착보육, 사업화 자금, 사무공간 등 패키지 지원

올해부터는 AI 관련 기술 교육·멘토링을 대폭 강화하고 민간 투자전담 운영사를 통한 ‘해외투자유치’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예비)창업기업 60개사를 2월 1일(수)부터 2월 27(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개교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D.N.A. 기술을 활용하여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력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화자금·사무공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선정된 60개 입교팀은 서울 구로 지(G)타워에 위치한 개방형 업무 공간  내에 입소할 수 있으며, 9개월간(4월 중순~12월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선택적으로 수강해 15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서는 ‘D.N.A 특화교육’과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보육’을 제공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역량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D.N.A 특화교육’은 ‘글로벌 기업*의 교육’,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서비스 관련 ‘기술·BM교육’, ‘캐글(AI 경진대회)’을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글로벌 기업의 교육’은 글로벌 기업의 현직 직원·전문가가 각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플랫폼에 기초한 교육을 진행한 후 1:1 기술 멘토링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기업이 가진 기술적 고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초격차 10대 기술인 D.N.A 분야 중 AI 관련 교육을 대폭 강화 하여 AI 기반 서비스 관련 기술 교육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AI 경진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운영하던 ‘실전 프로젝트 교육’에는 사업화 관점의 AI 기술실증(POC) 및 기업별 문제해결 컨설팅을 추가로 운영한다.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보육’은 미국·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가 학교 내 상주하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입교기업별 사업 단계를 진단한 후 단계에 따른 맞춤식 보육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입교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늘리기 위하여 ‘투자유치 집중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으며, 민간 투자전담운영사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단계와 변화된 투자환경을 고려하여 피치덱 구성 교육·코칭을 진행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에 특화된 IR,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화 자금을 해외진출 실적 등에 따라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입교생 간담회·선배기업 초청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할 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2월 27일(월)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표단, UAE 아부다비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양자 면담 진행


대한민국 국회(단장 서영석 의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30일(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하여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양자 협의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중심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에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안전관리 수준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단은 아부다비 보건부 대표단에게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우리나라 규제기관인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역량과 그간 활동을 소개했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양자 면담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분야 및 의약품·의료기기 등 헬스케어분야에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상호 동반자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UAE 간 핫라인 구축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 정부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를 신청했다”며 “이에 대한 UAE 측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식약처 권오상 차장은 “아부다비 보건부 관계자도 한국에서 개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석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것을 제안”했다.

아부다비 보건부의 만수르 이브라힘 알 만수리(Mansour Ibrahim Al Mansouri) 의장은 “UAE는 혁신적인 의료시스템, 의료기기, 제약 분야 등에 관심이 크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UAE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특히 디지털,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협력안건을 도출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이번 양자 면담을 바탕으로 UAE 보건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기술력과 인프라가 UAE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며 "변화하는 의료기기 시장에 UAE 당국과 공동으로 대응하고 양국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식약처 주요 활동 소개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IMDRF(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등 주요 국제 규제 조화 협의체에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국제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에 활발하게 참여

 ▸특히 지난해 식약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IMDRF의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실무그룹의 의장으로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의 제정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