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시장은 미국, 유럽의 유명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았지만, 최근 정해진 재정을 국민보건향상에 쓰다보니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코트라는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동향과 우리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 페루, 콜롬비아는 대부분 의료기기 무관세 또는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의료기기 대여 서비스, 칠레는 디지털 의료기기 및 공공의료 분야, 아르헨티나는 경제성장과 수입규제 완화, 콜롬비아는 관세철폐, 파나마는 낮은 공공의료기관 입찰 진입장벽, 과테말라는 ODA 등 차관사업이 유망하다.
중남미는 일반적으로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관료주의적 행정으로 장기간 소요되고, 사실상 비관세 장벽이 작용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중남미 최대 시장인 멕시코를 비롯해 콜롬비아에서 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세까지 철폐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수입 규모는 약 100억 달러로, 브라질·베네수엘라 등은 경기침체로 의료기기 수출이 감소했지만, 나머지 국가들은 경기 회복세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남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남미 대표 전시회에 참석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전시회에는 중남미 주요 바이어들이 모두 모인다.
현재 조합은 중남미 시장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6개 추가 모집 중이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pageid=1&keyword=%EB%B8%8C%EB%9D%BC%EC%A7%88&uid=281)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