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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2019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쟁점규제(개인정보보호)’ 전문가 포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규제자유특구 쟁점규제인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인식의 전환, 규제자유특구가 답이다!'란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승주(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최화인(한국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캠퍼스 학장), 손주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서희(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하인호(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과장), 이한진(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중기부는 지난 4월 17일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특례법'(약칭:지역특구법)이 시행됨에 따라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단위로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에 핵심규제들을 패키지로 완화하기 위해 구역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규제자유특구 세계 최초 지정에 앞서 쟁점규제인 개인정보보호 이슈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학계, 법조계, 업계 등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고환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의 ‘지역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개인정보 규제개선 방안’이란 발제에 이어 개인정보 보호와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뒤따랐다.

특히 지자체가 요청한 분야 중 ①블록체인의 경우, 정보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과 개인정보보호법상 파기의무가 충돌되고, ②자율주행차의 경우 수집되는 영상정보에서 사물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활용이 필요하나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혀있음에 따라 토론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사업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함에 있어서 ‘개인의 사적인 정보의 보호’와 ‘디지털 경제시대에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상충되는 두 측면을 조화롭게 균형을 도모하고, 신기술 관련 규제개혁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장으로서 의의가 있었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개인정보는 빅데이터의 원천이고, 개인정보 보호의 매듭을 풀지 않고 글로벌 경쟁에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개인 정보에 대해서도 이제는 정치적,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의 벽을 넘기 위해 우선 한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하는 것이 규제자유특구의 목적인 만큼, 처음 시행되는 특구 사업을 통해 사회적 합의 과정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내딛어 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또 하나의 주요 쟁점인 원격의료 규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월 15일(월)에 한 차례 더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9/17/2018

기정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선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 이하 기정원)과 6개 공공연구기관이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선도를 위해 나섰다.

기정원은 지난 9월 1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중소기업-공공연구기관 부산지역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부산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혁신역량 강화와 기술협력 교류 지원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6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했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여 신제품 개발등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분야에 대한 발표와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과 참여 중소기업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혁신협력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네크워킹 행사도 병행해서 추진했다.

기정원 최철안 원장은 “이번 부산지역 기술교류회 행사를 통하여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우수한 기술, 인력, 장비 등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과의 기술혁신 협력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기업성장의 디딤돌이 되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동 기술교류 행사가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비수도권 지역 위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