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401200029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식 처방되기 시작했다.
이 기기는 만성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인지행동치료(CBT-I)를 제공하며, 환자는 매일 수면일기를 기록하고 의사의 맞춤형 수면시간을 받는다.
비용은 20~25만원으로 기존 병원 치료비의 절반 정도이며, 3년간 임시 급여로 제공된다.
솜즈는 3명의 환자에게 처방되었으며, 디지털 치료기기가 향후 정식 허가를 받을 경우 급여 선별 조건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에 미숙한 고령층에서는 접근성이 낮을 수 있으며, 향후 사용 권장 나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현재 디지털 치료기기의 효과성 평가를 통해 정식 급여 적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