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네트워크'가 해외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 ‘해외 혁신클러스터 현황과 투자유치 성공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28곳 혁신클러스터 중 64%가 성공요인으로 협업 네트워크를 내세웠다.
영국 런던지역 혁신클러스터로 유명한 ‘테크시티’(Tech City)는 아마존, 인텔,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중해 있다.
이곳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개최한 기업 간 미팅행사인 ‘밋업’(Meetups)만 2만2000건이 일어났고, 입주기업간 연구개발(R&D) 과정을 통해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는 노바티스,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 100여개사가 모여 지역 대형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연구활동 결과를 기업 특허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있다.
지역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지원기관들 역시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상업화하기 위해 연구장비 임대,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투자자 및 병원 등과의 연결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한 혁신클러스터의 역할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면서 “해외의 주요 혁신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간 협업 네트워크를 최대한 조성해 혁신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한 혁신클러스터의 역할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면서 “해외의 주요 혁신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간 협업 네트워크를 최대한 조성해 혁신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