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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019

생체흡수성봉합사·마이크로니들 등 세계일류상품 선정

의료기기조합, 의료기기 분야 세계일류상품 추천, 올해 6개 기업 선정 


생체흡수성 봉합사 원사,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RF 범용전기수술기 등이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올해 세계일류상품에 조합이 추천한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품목의 다양화, 고급화,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크게 현재세계일류상품,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나눠서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이내 및 5% 이상 충족하고, 셰계시장규모가 연간 5천만불 이상이고, 국내시장 규모의 2배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백만불 이상이어야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이내 현재일류상품으로 전환된 가능성을 인증받은 상품을 선정한다.

올해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생체 흡수성 수술용합성 봉합사 원사(㈜삼양바이오팜)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RF 범용전기수술기(㈜이루다) 2곳이다.

차세대일류상품은 ▲채혈 또는 수혈 및 생체검사용 기구(㈜라메디텍) ▲전동식의료용흡인기(㈜서일퍼시픽) ▲혈액처리용기구(㈜알메디카) ▲임신진단시약(㈜프로테움텍) ▲플라즈마멸균기(㈜리노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라메디텍, ㈜레이언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알메디카, ㈜아이센스, ㈜옥서스, 제이더블유바이오사시언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이 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기업에서는 ▲수출상담회 ▲세계일류상품 로고활용 ▲온라인홍보 ▲판로확보 ▲금융자금조달 ▲지식재산 ▲컨설팅 등 직간접 혜택이 지원되어 해외마케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안병철 상무는 “세계일류상품은 제품의 우수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브랜드가 약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에서 공인해 주는 마케팅 브랜드”라며 “조합은 내년에도 우수한 의료기기 기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은 2019년 11월 21일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산업부, KOTRA, 간사기관 및 신규수상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7/22/2019

수출 중소기업 제품, 이젠 온라인에서 만난다!



해외 바이어에게 중소기업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시간과 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컨텐츠를 제작하여 전시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연계 마케팅을 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와 KOTRA의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에 개관되며, 각 플랫폼별 200개씩 총 400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패션, 뷰티, 헬스, 유아 등 소비재 중심으로 선별됐으며, 영상컨텐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 기능 소개 중심의 3D영상, 활용 중심의 스토리텔링 shortcut 동영상 등으로 제작되었다.

전시된 제품 정보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DB를 활용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SNS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에게 홍보된다.

특히, O2O 연계 마케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하여 해외전시회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고, 원격 상담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8월)과 태국(9월)에서 개최되는 KCON 행사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여 홍보하고,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에도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하여 100여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055-751-9899)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는 전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영상컨텐츠의 질도 더욱 개선하여 온라인 전시관을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7/10/2019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성공요인은 '협업네트워크'


'협업 네트워크'가 해외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 ‘해외 혁신클러스터 현황과 투자유치 성공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28곳 혁신클러스터 중 64%가 성공요인으로 협업 네트워크를 내세웠다.

영국 런던지역 혁신클러스터로 유명한 ‘테크시티’(Tech City)는 아마존, 인텔,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중해 있다.

이곳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개최한 기업 간 미팅행사인 ‘밋업’(Meetups)만 2만2000건이 일어났고, 입주기업간 연구개발(R&D) 과정을 통해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는 노바티스,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 100여개사가 모여 지역 대형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연구활동 결과를 기업 특허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있다.

지역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지원기관들 역시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상업화하기 위해 연구장비 임대,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투자자 및 병원 등과의 연결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한 혁신클러스터의 역할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면서 “해외의 주요 혁신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간 협업 네트워크를 최대한 조성해 혁신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9/07/2017

중국 수출, 새로운 통로 '개인용 의료기기'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또다른 방법이 제시돼 주목되고 있다.

장벽이 높은 '병원용 의료기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장벽이 낮은 '가정용 의료기기'를 통해서 접근하는 방식이다.

최근 KOTRA는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동향 보고'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가 더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새로운 시장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의약물자협회 의료기기분회에서 조사한 통계을 인용해 지난해 전국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620억 위안 증가한 약 3,700억 위안으로 20.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의료용기기는 2,690억 위안으로 72.7%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가정용 의료기기는 처음으로 1,000억 위안을 돌파한 1010억 위안을 기록, 27.3%의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용 의료기기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이유는 온라인에서 의료기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직 욌기 때문.

지난해 의약 전자상거래 B2C 기준, 285억 위안의 매출로 전년 대비 97.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의료기기 판매액은 약 108억 위안으로 38%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거래된 의료기기는 혈압기(20%), 혈당용품(16.65%), 휠체어(8.46%), 분사기(7.27%), 물리치료기기(5.6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한국 수입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보고서는 가정용 의료기기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모바일 및 통신기술이 위생보건 영역과 접점을 많이 이룸에 따라 스마트기기와 무선네트워크 기능과 연계 가능한 제품이 많이 각광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원격의료관리의 보급화는 가정용 의료기기 발전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사용범주가 보다 더 광범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윤식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특히 의료기기 소비가 점차 예방과 회복 영역으로 확장해 감에 따라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되며, 실제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혈당기, 혈압기 등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무역관은 "중국 기업들이 대부분 비교적 작고 분산해 있고, 아직은 중저가 제품군의 시장이 더 크게 형성돼 있어 고급제품군 시장은 수입에 보다 의존하고 있고, 산업의 구조적 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중국 추계 의료기기 전시회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http://www.medinet.or.kr/board/exhibition.php?ptype=view&idx=932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해외사업팀(김민 사원, 070-8892-3834 mink@medinet.or.kr)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