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2018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개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된 개원시게는 김근수 병원장(강남세브란스), 염용권 기획이사(보건산업진흥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의대는 지난해 2018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3월 개강했다.

수업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개설돼 현재 전일제 1명, 부분제 7명 등 8명의 원생이 재학 중이다.

공통필수과목인 의료기기산업 경영론을 비롯해 ‘의공학의 기본 이해’와 ‘의료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 교과목이 개설돼 강의 중이다.

2학기에는 ▲의료기기 혁신제품화 ▲의료기기 규제(인허가) 전문가 ▲의료기기 기술경영․마케팅 전문가 등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전공필수 및 공통필수 과목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김근수 병원장은 “의료기기산업은 IT·BT·NT 등 다양한 기술, 학문분야가 융합되는 4차 산업시대 핵심 분야”라며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