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2018

대구첨복, 의료기기 개발·제조 박람회 개최



대구에서 의료기기 개발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 제조에 관한 정보와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송규호)은 오는 22일 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전국 의료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K-Medical Device Development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각종 소재·부품 제조업체들로, 의료기기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의료기기 제작 서비스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료기기 제조에 필요한 부품, 정밀가공, 전자, S/W, 디자인 등 20여개 제조업체가 전시부스를 설치해 보유기술 및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민화 명예회장이 '스마트 팩토리와 의료산업의 미래'라는 기조 강연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정희교 센터장의 '의료기기 품질관리'를 비롯한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업을 뒷받침할 대구·경북 소재 기관들의 기관장 강연이 이어진다.

대구첨복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의료산업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력 있는 소재·부품 제조업체의 발굴 및 연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원 대구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업을 일반 부품 제조업과 연결해 주는 이번 박람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의료기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