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 기술이 중국 병원에 진출했다. 첫 사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오는 9월 AI 영상 분석 플랫폼 '딥파이'를 중국 내 대형 병원에 공급한다.
딥파이는 AI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으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AI를 결합해 의료 이미지 정보를 수집해 전송과 판독까지 진행한다.
딥노이드의 중국 진출은 우리기술을 중국에 알리고 나아가 중국 진출을 꿈꾸는 우리 기업에게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딥노이드는 "올해 하반기 중국병원에 시범적용을 위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후 중국내 의료기기 허가까지 획득할 예정"이라며 "국내 우수한 기술을 중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