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는 15일 라인이 일본 의료전문 플랫폼업체 `M3`와 합작법인 `라인헬스케어`를 지난 4일 도쿄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자본금은 1억7000만엔(약 17억5120만원)이며 라인과 M3가 각각 51%, 49% 출자했다.
M3는 소니 계열사로 일본 의사 80% 이상이 매일 방문하는 의료 종사자 전문 사이트 `m3.com`을 운영하고 있다.
M3는 일본 제약 업계 관행을 깨고 대면으로만 이뤄졌던 제약영업 활동을 온라인으로 옮긴 경험이 있다.
제약사와 병원 간 불법 접대, 리베이트 등을 줄인 것.
라인은 일본 월간 이용자 수(MAU)가 78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고객을 바탕으로 원격의료 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처방약 택배 서비스 등 국내에선 모두 규제에 막혀 있는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인은 일본 월간 이용자 수(MAU)가 78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고객을 바탕으로 원격의료 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처방약 택배 서비스 등 국내에선 모두 규제에 막혀 있는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2015년 원격의료를 전면 도입하고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까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