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2018

중기부, 1.57조원 규모의 추경 확정




정부의 청년일자리 및 지역안정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18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심의 결과 3.83조원 규모로 통과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정부 전체 추경 금액의 약 41% 수준인 1조 5,651억원(총지출 기준)을 편성했고, 이는 국회심의 과정에서 정부안(1조 5,983억) 대비 332억원 감액된 규모다.

추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중기부는 본예산(8조 8,561억원)을 포함해 총 10조 4,212억원의 예산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1개월 내 추경예산 55% 집행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별 집행 계획을 통해 연내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897억원, 스마트공장 547억원, 대-중소기업 간 근로여건 격차 완화를 위한 4개 사업에 총 1,575억원이 투입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의 기존재직자가 5년간 근무시 3천만원 마련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오픈바우처 1,013억원, 팁스 282억원 등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8개 사업 7,116억원이 투입된다.

또 소상공인 융자 3,450억원, 복합청년몰 조성 117억원 등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6개 사업 3,704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0억원, 위기지역 기업비즈니스 지원센터 48억원 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6개 사업 3,256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