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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024

[연합뉴스]두바이서 헬스케어 전시 릴레이…국내 기업 대거 중동 출사표

 기사원문:

https://v.daum.net/v/20240121080011919


  1. 아랍 헬스 2024 전시회 개요

    • 2024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아랍 헬스 2024'에 국내 기업 약 200곳이 참가한다.
    • 중동 최대 규모인 이 행사는 180개 국가에서 3,450여개 기업이 출품할 예정이며, 70개 국가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2. 한국관 설치 및 기업 참가 현황

    •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설치하고, 약 75개의 국내 기업에 대한 홍보와 수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 Samsung Medison, Samsung Electronics Medial Equipment Division, LG Electronics, Huons, Plasmapp 등 75개 기업은 개별 부스를 설치하여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3. 기업들의 제품 소개 및 참가 동기

    • 기업들은 제품 홍보를 위해 각종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Samsung Healthcare는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과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을 소개한다.
    • 국내 기업들은 중동 바이어들의 관심 상승에 따라 중동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4. 향후 중동 지역의 의료기기 시장 전망

    • UAE의 헬스케어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원격 진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상승과 정부 예산의 증가 등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 두바이는 '두바이 산업전략 2030'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한 제약 및 의료기기를 선정한 6대 육성 제조업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되어 글로벌 제조업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법률신문]CES 참가 국내 벤처기업들 “법률문제 도움 절실”

  1. https://www.lawtimes.co.kr/news/195152


  2. CES 2024 참가 벤처기업 현황

    • CES 2024에 국내 벤처기업들이 적극 참가하였다.
    • 이들 중 다수는 국내보다 해외 법제에서 기술 발전과 시장 확장이 자유로워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3. 법률 이슈로 인한 고민

    • 국내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적용하기 위해 법률 이슈가 가장 큰 장벽으로 지목되고 있다.
    • 벤처기업은 각국의 세세한 법률을 알기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4. 법률 비용의 어려움

    • 해외 진출을 위해 법률 검토 등에 필요한 비용이 국내와 비교해 많아, 소규모 기업에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 법률 비용의 부담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나 로펌을 선정하기 어렵다는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5. 기업들의 해외 진출 동기

    • 해외 시장의 법제가 기업 활동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국내보다 해외 진출이 선호되고 있다.
    • 법률 이슈를 극복하면 기술 개발과 판매에 있어 큰 장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국내 제도로 인한 해외로의 주목

    • 국내 제도의 복잡성으로 인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 특히, 국내 제도로 판매 확장이 어려운 기업들은 미국 등에서 역수출을 통해 성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7. 법률 개혁과 지원의 필요성

    • 벤처기업들은 국내 규제 개혁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법률 이슈 대응을 위해 전문가들의 도움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현지 규제의 변화와 법률 이슈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5/25/2020

COVID19계기로 의료기기조합, LG상사와 해외진출 박차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계기 마련
조합, LG상사와 해외 판로 개척 나서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박용환 LG상사 산업재사업부장이 지난 5월 22일 서울 중구 조합 회의실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이하 조합)은 LG상사와 국산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돕는다.

조합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소재 조합 회의실에서 LG상사와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화 조합 이사장, 박용환 LG상사 산업재사업부장(전무)등 각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국내 우수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글로벌 사업 개발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 그동안 제품품질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은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위상을 활용하여 대기업인 LG상사의 폭넓은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한 사업발굴 및 협력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창출하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LG상사는 최근 의료·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진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의료·보건 산업 전반의 미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신사업 발굴과 해당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LG상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국내 의료기기 및 장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LG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나아가 국산 의료기기 및 장비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상사는 에너지, 산업재, 솔루션 등 경쟁력을 보유한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세계 약 20개국 50여 개의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11/19/2019

조합, 28일 '해외진출 역량향상 세미나' 개최


해외 시장 진출 기업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11월 28일(목)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2019 해외진출 역량향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국제개발협력, 국제입찰,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국제 원조시장 진출전략(김대식 선임연구위원, 한국조달연구원) ▲EDCF 소개 및 입찰절차(민광성 선임기술역, 한국수출입은행) ▲보건의료분야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전략(김혜리 연구원, 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등이다.

안병철 상무는“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조달/입찰 참여·현지 프로젝트 발굴 등 해외 사업기획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신청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공지사항(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685)을 통해 가능하다.

7/24/2019

우리도 '세계일류상품' 만들자


해외에 제품을 홍보하고 싶다면 자사 제품에 ‘세계일류상품’ 브랜드를 붙여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마케팅 지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기업은행 자금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9월 5일까지 세계일류상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생산제품, 생산기업으로 생산제품은 한국 기업이다.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전체 시장에 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생산제품 중에서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이내 현재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제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많지만 그보다도 브랜드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신청서 ▲사업등록증 사본 ▲의료기기제조허가증 사본 ▲신청서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이다.

우편은 8월 23일 도착분까지 유효하고, 이메일(wlee@medinet.or.kr)은 당일 18:00까지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525)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10월 중순 추천위원회 심의,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12월 중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7/03/2019

중기중앙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MOU 체결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을 위해 협업키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월 3일(수) 오전,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와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확산을 위한 상호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함으로써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사업 추진 시 양기관의 네트워크 및 정보를 공동 활용하여 국내중소기업과 재외동포기업의 해외진출 파트너십 매칭 지원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민간대사 위촉 ▲중소기업 협동조합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 주관 해외사업 홍보 등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게 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전세계 73개국에 7,000명 이상의 한인 기업들이 회원으로 있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12/10/2018

무역협회, ‘스타트업 해외진출 성공사례집’ 발간

스타트업 창업가 14명 인터뷰해외진출 성공 비결 



해외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꼽은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비즈니스 확장성, 창업초기 해외인증 준비, 대상국 문화·정책 확인, 현지파트너 활용 등이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은 지난 5일 ‘Start-up, 글로벌을 겨냥하라’는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대표 14명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노하우 등 성공스토리를 담은 것.

이들은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소프트뱅크 벤처스와 같은 글로벌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국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

성공한 기업들은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먼저 비즈니스 확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중개플랫폼 스타트업 '스위트스팟'은 대형 빌딩, 호텔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는데, 향후 공간 중개 등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성을 인정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창업 초기부터 해외인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했다.

해외 진출시 제품이 현지규격과 맞지 않으면 수출 자체가 무산될 수 있기 때문.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 스타트업 '힐세리온'은 제품개발 초기부터 인증전담팀을 만들고 정부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했다. 

선제적인 인증 취득으로 경쟁우위를 점했고 이는 곧 미국, 일본, 중국과의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해외 진출 대상국의 문화와 정책을 알아야 하고, 믿을만한 현지 파트너를 만나는 것도 중요했다.

이외에도 ‘Start-up, 글로벌을 겨냥하라’에는 다양한 스타트업 성공비결이 소개돼 있어 글로벌 스타트업을 꿈꾸는 창업가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서는 대학 도서관, 창업지원기관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11/21/2018

의료기기조합, 해외진출 역량향상 세미나





12월 3일, 율촌법무법인서 개최 … 국제조달 및 입찰 등 내용 다뤄져


해외 시장 진출 방법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12월 3일(월) 법무법인 율촌 세미나실에서 해외진출 역량향상 세미나(2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10일 국제개발협력, EDCF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던 1차 세미나에 이어, 국제입찰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의료기기 기업의 미 연방정부 전자상거래 진출방안과 UN, ADB 등 국제기구를 통한 해외시장진출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형준 실장은 “이번 교육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방식을 다각화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조달/입찰 참여·현지 프로젝트 발굴 등 해외 사업기획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신청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공지사항(www.medinet.or.kr) 게시판이나 의료기기글로벌지원센터 해외시장진출지원 게시판(http://global.medinet.or.kr/_KOR/html/dh_board/views/132)을 통해 가능하다.

8/07/2018

의료기기조합, 국산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군 병원에 국산 의료기기를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안종성)와  ‘2018 국산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5일, 6일 양일간 성남 소재 밀리토피아호텔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시회는 국산 제품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군 병원에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역 및 예비역 의무장교들의 참석을 늘리기 위해서 '군진학술대회'와 '군진외상간호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은 8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도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군 입찰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조합은 국군의무사령부와 올해로 13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수한 회원사 의료기기가 군 병원에 납품돼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췌장 종양, 수술 없이 내시경초음파 시술로 제거 가능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서동완 교수팀,
복지부R&D 지원으로 수술없는 고주파 열치료 방법 효과입증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하여 췌장 종양을 제거하는 고주파 치료법을 개발하여, 수술 없는 종양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서울아산병원 서동완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고주파 탐침을 이용한 췌장 종양 제거를 국내 처음으로 시도했으며, 암 초기단계 종양을 수술 절제만으로 치료하던 기존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췌장에 생기는 신경내분비 종양, 가성유두상 종양은 췌장암처럼 악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서서히 진행하여 결국 악성화 되고 전이되므로, 수술 절제로 치료를 시행해왔다.

기존의 외과절제술로 종양 일부를 제거할 경우, 수술후 췌장이 신체 내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해 혈당조절기능 감소 또는 소화불량 등이 발생한다. 이로인해 당뇨병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약 30%에 달한다.

하지만 내시경초음파로 시술하면 췌장을 잘라내지 않기 때문에 췌장 기능이 유지되고, 흉터가 없으며 합병증도 적고 회복기간도 빨라 시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이 유지된다.

서동완 교수팀은 약 8년간의 선행연구 및 추적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내시경초음파에 삽입가능한 침형 고주파 탐침을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췌장 종양 제거 치료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2010년 ㈜스타메드와 내시경초음파 고주파 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탐침(probe)을 공동연구 개발 및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또한, 약 13개월간 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 8명과 가성유두상 종양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내시경초음파 치료 및 추적관찰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70% 환자의 종양이 없어졌고 30% 환자의 종양크기가 현저히 감소했음을 확인하였다.

서동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내시경 초음파 치료법은 치료 후에도 췌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해 기존의 수술대비 합병증 감소와 안전성을 향상시킨다”며, “향후 지속적 연구를 통해 췌장 내시경초음파 치료법의 적용 범위를 넓혀 많은 췌장 종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료기기기술개발)의 지원(HI16C1163)으로 수행되었으며, 해당분야 권위지인 ‘유럽소화기내과학회지(endoscopy, IF=6.629)’에 최근 게재됐다.

원텍, 서울대병원과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 나선다




원텍, 서울대병원과 홀뮴레이저 공동개발 계약 체결


국내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기업이 서울대병원과 함께 새로운 장비 개발에 나선다.

원텍(주)(대표 김정현)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수술용 홀뮴레이저 장비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6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수술용 홀뮴레이저 장비의 국산화 및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진행됐다. 

향후 장비 개발 부문은 원텍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에 대한 임상시험 그리고 의학적 자문을 맡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책임자는 서울대학교 의료기기혁신센터 오승준 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으로 장비에 관한 핵심의사(Key Doctor)로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홀뮴레이저는 2100nm 파장으로, 절개와 동시에 지혈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또한 다른 레이저에 비해 발열이 적어 주변 조직에 대한 영향이 적고, 조직투과 깊이가 얕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텍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새롭게 개발하게 되는 홀뮴레이저 장비는 비뇨의학과 전용 수술장비로 요로결석은 물론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병증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오승준 센터장은 “국산 레이저 장비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위해 의료현장과의 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년 가까이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해온 레이저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원텍과 함께 국산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텍 김종원 회장은 “국산 의료기기는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외산 장비에 비추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존재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고 임상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홀뮴레이저 장비 개발의 연구책임자인 오승준 교수는 10년전 홀렙수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우리나라 대학병원으로의 보급 및 전파에 앞장 선 국내 홀렙수술의 최고 권위자이다.

현재까지 1500여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홀렙수술을 집도해 수술환자 증상개선은 99.4%, 환자만족도가 91.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06/2018

스마트공장, 공동 구매로 '품질' 높이고 '가격' 낮춘다!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공고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 5곳이 뭉치면 고품질 스마트공장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토록 지원하는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개사 이상이 모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시 정부에서 비용의 일부(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입 기업들은 양질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고, 공급기업은 동일한 시스템을 다수 기업에 판매함으로서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개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5천만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면, 유사 공정을 가진 5개 이상의 기업이 공동으로 도입하면 동일 솔루션을 4천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2018년도 시범사업으로서 진행한다.

중기부는 동 사업으로 총 30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자체적으로 공급기업을 선정하여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을 최소 5개사 이상 모집해 전담기관(스마트공장추진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kosf@smart-factory.kr)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첨부파일은 스마트공장추진단 사업관리시스템 (http://bms.smart-factory.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중기부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은 “해당 사업은 국정과제이자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서 시행중”이라며 “그동안, 자금부담 등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주저하던 기업들에게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사업 참여 희망 기업과 공급기업의 즉석 미팅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7/24/2018

신남방 핫플레이스 '베트남' 좋은 진출 방법 없을까?



최근 베트남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세안 등 신흥국가와 정치, 경제적 협력을 넓혀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제4위 교역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제2위 교역국으로 그 협력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베트남의 정확한 국명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The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으로 5개의 중앙 직할시와 58개 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면적은 33만 958㎢ 로 한반도 전체 면적의 1.5배에 달하고, 인구는 9,649만명으로 세계 15위에 달한다. 

하노이에 710만명이 살고, 호치민에 798만 명, 하이풍에 195만 명, 다낭시에 101만 명이 밀집해 있다.

2025년 베트남 인구는 1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포스트 차이나'라는 별칭이 붙기도 한다.

이렇게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조밀하지는 않지만 인허가 제도를 운영중이고, 이들의 관리 절차에 따라서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처음 수출을 진행한다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베트남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트남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준호, 이하 베트남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수출지원센터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수많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베트남센터를 통해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내에 긴밀한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출장자들이 업무를 할 공간을 대여해 주고 있다.

이준호 센터장은 "베트남센터는 베트남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기 위한 기업들을 위해서 설립됐다"며 "조합을 통하면 좀더 빠르고 쉽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남센터(070-4837-5563, 이준호 센터장 84-901-432-664)로 문의하면 된다.

7/10/2018

브라질 보건의료시장 진출 협력 본격화





창업기업, 연구중심병원과 중개임상연구, 공동기술사업화 등 협력
진흥원, 한-브라질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개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시작한 브라질 시장 진출 노력이 민관협력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목)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브라질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보건의료분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국 병원 및 연구기관, 창업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브라질 식약청(Agência Nacional de Vigilância Sanitária, 포루투갈어 약칭 ANVISA)의 의료기기 허가 절차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의 리브스메드(복강경수술기구), 지파워(피부경피수분측정제품), 오스힐(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관리제품) 등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소개 발표가 진행됐다.

이 포럼에는 김학유 주상파울루 총영사, 브라질 식약청의 Augusto Geyer 국제협력팀 의료기기전문관, 상파울루 주립대학병원, 알버트아인슈타인병원, INCOR 심장전문병원 등 브라질 인허가 당국 및 주요 병원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의료기기업체와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진흥원은 한-브라질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외에도, 브라질의 대표적인 공립 및 사립병원 방문·면담을 통해 양국 보건의료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파울루주립대학병원(Hospital FMUSP)과 알버트 아인슈타인병원(Hospital Albert Einstein)은 브라질 식약청(ANVISA)과의 협업으로 연구개발 성과물을 실용화를 위해 인허가 획득까지 지원하는 전주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향후 상파울루주립대학병원과 알버트 아인슈타인병원과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 연구중심병원과 중개임상연구, 공동기술사업화 등의 협력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진흥원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은 “진흥원은 중남미지사 설립을 통해 민관협력을 지원중”이라며 “이번 포럼과 병원 및 연구기관 방문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에 대한 브라질 기관의 관심을 높이고 국내 보건산업체의 중남미 시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중남미 신흥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보건산업체의 진출지원을 위해 2018년 2월에 칠레 산티아고에 중남미지사(주재원 홍은정)를 개소한 바 있다.

7/09/2018

원텍, 대만 피부과의사와 피코케어 관련 ‘커넥티브-W’ 진행





원텍(주)(대표 김정현)은 대만의 피부과 의사 및 관계자를 초청해 ‘피코케어와 함께하는 커넥티브-W (Connective-W)’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브-W’는 글로벌 의사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유수의 피부과 원장과 함께 기획한 자체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커넥티브-W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만의사 창 샤잉 뷰티랜드클리닉 원장(Chang chiaying, 美麗境界皮膚科)과 차이 이산 예스클리닉 원장(Tsai Yishan, 京硯皮膚科) 등 총 5명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피코케어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실질적인 사용방법을 교육받았다.

원텍에 따르면 피코케어(Picocare, Picosecond Nd:YAG Laser)는 기존 레이저 장비보다 1,000분의 1초 가량 짧은 진폭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예리하게 조사함으로써 색소입자를 작게 부수는 초고도의 레이저 장비이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문신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등에서 기미, 오타반점, 피코토닝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장비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원텍의 대전 본사와 판교 지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빗클리닉에서 실질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최정원 오빗클리닉 원장은 “피코 레이저는 색소와 관련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특화된 최고도의 레이저 장비”라며 “대만에서도 피코케어가 많이 활용되어 대중화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고 설명했다.

김정현 원텍 대표이사는 “최근 해외에서 피코케어를 비롯한 원텍의 프리미엄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방문한 대만 의사들을 통해 현지에서 피코케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대만시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텍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원텍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으로서 오는 2020년까지 수출비중을 전체매출의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료기기 연구개발 자금 부족하다고? 이제 글로벌하게 유치해보자





유럽의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해 보면 어떨까?

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개방형 혁신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2018 하반기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해외 기술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양자 공동펀딩 R&D ▲다자 공동펀딩 R&D 등이다.

양자 공동펀딩 R&D의 경우에는 양국 정부간 대상국가(이스라엘, 중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독일, 체코, 영국, 네덜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당국과 공동 승인한 과제를 대상으로 자국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자 공동펀딩 R&D는 유럽 R&D네트워크에 가입된 회원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당 네트워크에 승인한 과제를 대상으로 자국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2~3년 이내, 연간 5억원 수준이다.

양자공동펀딩은 프랑스(8/31), 스페인(8/31), 체코(8/7), 스위스(8/10)이 8월 중 접수로 국가별로 접수기한이 다르고, 유로스타2는 9월 13일까지 접수를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원(http://www.kiat.or.kr/site/contents/inform/index2_read.jsp?boardTypeID=304&menuID=001001002&boardID=71134)을 참고하면 된다.

7/05/2018

산업부·복지부, 융복합 의료기기 시장 창출 위해 협업한다



리스크 축소를 위해 기기 개발전 임상·인허가 등 이슈 해결 지원
의료기기 시장진출 촉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의견 수렴



융복합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백운규 장관)와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기업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월 4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급성장과 고급 일자리 창출이 전망됨에 따라 기업·병원 등의 의견을 담은 체계적인 융복합 의료기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 날 자리에는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수요창출 전략'과 '의료기기산업 정책 추진방향' 등을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융복합 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기에 AI기술, 로봇기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의료기기로 AI 진단기기, 수술로봇, 인공장기, 모바일헬스기기 등을 말한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인 아이센스·오스템임플란트·SK C&C 등 의료기기 기업들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의료기기산업 정책 추진방향(복지부)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수요창출 전략(산업부) 등으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① 융합의료기기 개발 지원 및 임상시험 지원 등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지원, ② 국산 유망 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③ 국산의료기기 해외 수출 지원, ④'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 및 규제개선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①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 혁신, ② 병원 수요 기반 의료기기 고도화 및 시장창출, ③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비즈니스 실증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통해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연구개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개인 맞춤 의료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3년간 3D 구강진단·치료기기, 초음파영상 AI 분석·진단기기, AI 재활로봇 등과 같은 혁신적인 융복합 의료기기가 출시될 전망이며, 융복합 의료기기 연구개발 일자리도 향후 5년간 약 2천여 개가 생겨날 전망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백운규 장관은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과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상·인허가 등 시장진출 관련 이슈를 먼저 검토·해결하고 나서 개발을 시작하는 ‘先 이슈검토·해결 - 後 개발착수’ 방식으로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을 변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병원 협업을 통한 혁신 가속화를 위해 기업의 병원 위탁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 등 기업-병원간 협업, 중소기업 공동 수출품목 기획, 해외 공동진출 등 기업간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박능후 박능후 장관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창업에서부터 기술 개발 및 제품 인·허가,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 의료기기 산업 전주기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의료기기 R&D를 범부처 R&D로 통합하여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국산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전략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염원인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복지부 의료기기 제도개선 협의체 등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을 둘러싼 제도들이 기업·병원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해 왔다”고 말하며 “혁신적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보상 및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 등 민간의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국내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국내 종합병원의 사용률이 10%에 불과해 신규 제품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개발은 값비싼 외산 의료기기의 의존도를 낮춰 건강보험재정의 건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런 의료기기들이 개발될 수 있는 공동 R&D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 산업육성법'이 제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래웅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융복합 의료기기 혁신을 위해서는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인 바, 개인정보가 강력하게 보호되는 분산형 방식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를 조속히 구축하여 우리 의료기기 업계의 혁신을 돕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백운규 장관과 박능후 장관은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 직후 ㈜아이센스의 원주공장을 방문하여 남학현 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의료기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 회사법 단행법제화 토론회 개최


회사법제 전반에 대한 정비를 위해 독립된 단행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지난 7월 4일 한국벤처투자 레드룸에서 '회사법 단행법제화 토론회'를 열고 회사법의 제정을 통한 법체계 정비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행 회사법제는 상법 회사편과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등 여러 법률에 분산․규정되어 있다.

여러 차례 새로운 조항이 신설․개정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규정 간 상충 및 부조화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일본 등 선진국과 같이 우리도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한 회사법제 마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의 의미를 밝혔다.

이날 토론을 진행한 한양대 한정화 교수는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창업기업 대부분이 주식회사 형태로, 경영인의 유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소유, 경영이 명확히 분리되지 못해 연대보증 등 구조적인 실패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본은 2005년 회사법을 단행법으로 제정했고, 중국은 1993년 공사법, 미국은 1881년 'Corporate law')에 각각 단행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7/03/2018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기업들 '삼성서울병원'으로 모여라



삼성서울병원이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기업들의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동물실험)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5차년도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업은 평가를 통해 선정해 임상 비용을 지원하고 임상의들의 자문과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것.

지원 기업의 연구 수행 단계에 따라 필요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또 진행과정에서 임상자문, 심층자문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 기업은 국산 인체삽입형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립하고,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품의 시간진입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3~4등급 의료기기 R&D의 초석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mc-mdrc.com/main.php)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 첨단 의료기기 기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 나선다



의료로봇, 자동화 의료기기, 인공지능 의료기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나선다.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오는 7월 15일까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에 대해 비임상,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의료로봇(수술/재활/간호 등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로봇) 및 자동화 의료기기를 비롯, 의료 빅데이터 등 의료정보에 기반한 인공지능 등 기술이 활용되는 의료기기다.

지원 내용은 비임상, 임상시험 관련 비용 지원을 비롯해 효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임상자문/컨설팅, CRA 업무 등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에 접목해 지원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후 선정 추진을 통해 선정 기업은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02-3010-86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 사업은 병원 내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