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2022

중기부, 비상경제민생회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8월 11일(목)에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개최한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주요 과제로 함께 담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최근 물가 상승 우려 등 민생경제 불안 해소를 위해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며, 금번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포함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은 다음과 같다.

추석 전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애로를 겪지 않도록, 정책자금 대출 및 기술·신용보증 공급 등 지원을 확대한다.

중진공·소진공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기보·지역신보재단을 통해서 신용 보증 등 추가 공급(2.6조원)하고, 중소기업이 판매 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어음 등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인수 지원(3.6조원)한다.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을 위해 추석 명절 전후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8.26~9.8)도 개최한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9.1~30), 소비자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 도입(8월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품판매·홍보 등을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전국 450여 전통시장 참여)하고, 2시간 내 무료배송·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 지급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 부여할 예정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 하에서 소비 심리 회복의 전환점(turning point) 마련을 위한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7일간의 동행축제(9.1~7)” 추진한다. 

대기업·벤처 등과의 상생협력*, 중소·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지역특색을 살린 판촉행사 등 온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 축제로 준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성장·도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환경 변화 등에 대한 전문가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수립·추진할 계획(8월말~)이다.

* 주요 내용: ①온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피해회복 지원, ②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
③행복한 로컬상권 육성, ④스마트·온라인 수요-공급 생태계 조성

한편,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기록적 폭우에 따른 피해 대응을 위해, 각 지방청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재해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피해 상황 파악 후 재해자금을 안내·지원*하는 등 조속한 복구 및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높은 물가 상승 등으로 전통시장·자영업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 시기인 만큼,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에 포함된 과제는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금번 집중호우로 인한 전통시장·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지원하는 등 코로나19,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 폭우 피해에도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