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 실시
중국 시장의 단단한 무역 장벽를 넘을 수 있는 사다리가 마련된다.
인천지방청에 따르면 최근 한중 양국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관세 장벽을 낮췄지만 위생허가 기준을 보이는 등 이른바 '비관세 장벽'을 만들고 있다.
CCC(중국강제인증), CFDA(중국위생허가) 등이 대표적인 비관세 장벽으로 이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마련됐다.
신청기준은 전년도 수출액이 5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5개 분야다.
의료기기는 1억 원, 나머지는 5천만원에서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인천중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