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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2020

일자리의 82% 차지하는 중소기업, 호감도는 52.6점

中企 자구노력과 일자리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필요
중앙회,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제언의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조사」(이하 일자리 호감도 조사) 결과를 1일(화)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들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를 5개 분야(▲자아실현 ▲사회적 지위 ▲안정성 ▲성장성 ▲근로조건)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며,

지난 8월 25일 중기중앙회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취업 관련 청년층 인식조사」(이하 청년인식도 조사)에 이어 조사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 실시한 두 번째 ‘중소기업 인식 조사’다.

조사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 호감도]는 52.6점으로 △대기업 75.5점 대비 22.9점의 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16년 첫 조사 이후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격차를 보인 항목은 [안정성]이었으며, 대기업 82.5점 대비 중소기업은 50.6점으로 31.9점의 차이가 났다.

특히 ‘중소기업이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신용상태를 갖추고 있다’에 대한 동의 정도가 46점으로 낮게 나와 많은 국민들이 중소기업의 자금확보능력에 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조건] 측면에서도 대기업 73.7점, 중소기업 49.2점으로 24.5점의 인식격차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근로조건의 세부 항목 중, 중소기업 복리후생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 결과 역시 44.5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다만, 국민들은 중소기업이 과거에 비해 긍정적인 이미지가 증가(52.6%)했으며, 주요요인으로는 ▲정부의 대중소기업 지원정책 확대(30.2%) ▲중소기업의 자발적 역량 강화(27.2%) ▲국가 경제기여도 증가(24.0%)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중소기업간 임금·복리후생 격차(43.4%) ▲불공정 하도급 관행에 대한 거부감(19.3%) ▲최저임금인상·주52시간 근무 등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환경 악화(14.5%) 순이었다.


▲세대가 젊을수록(20대:49.1점/60대이상:56.4점) ▲여성(55.5점)보다는 남성(49.7점)이 ▲학력이 높을수록(고졸이하56.7점/대학원이상49.6점) 호감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자구노력과 일자리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임금격차·직주환경 개선을 정책적으로 폭넓게 추진하여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확대와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이 여성․장년층 등 취약계층의 고용․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 위주로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일자리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연내 서비스 개시가 목표인 (가칭)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괜찮은 일자리 정보를 상시․직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달에는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부동산 정책 연구’를 발표하는 등 중소기업 인력유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3/26/2019

의료기기조합, 의료기기SC 인재채용 사이트 오픈

의료기기 인력난 해소 목적 전국 기업 및 대학 참여 독려


의료기기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한 사이트가 오픈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의료기기SC 인재 채용 사이트(http://job.medinet.or.kr)’를 오픈했다.

의료기기SC(Sector Council)는 산업부가 주요 산업별로 지정해 운영하는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의료기기 산업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의료기기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인재 채용 사이트는 이런 논의 결과 나온 결과물로, 향후 의료기기 기업들의 인력난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SC에서 매년 의료기기 산업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기 산업은 매년 8.7%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5,000여명의 신규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많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육계에서는 취업처를 찾지 못하는 청년 취준생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의료기기SC는 이런 문제는 정보 교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의료기기 기업들은 대학, 대학의 커리큘럼, 학생들의 정보 등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취업 준비생은 중소기업인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

의료기기조합은 상반기‘의료기기SC 인재 채용 사이트’를 적극 홍보하고 전국의 의료기기 기업 및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합은 우선 의료기기 기업들이 자주 채용하는 직무에 대해 인사담당자를 찾아 직접 묻고 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온라인을 통해 의료기기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운영하는 취업상담망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인 ‘인재 채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채용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많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해 좋은 사람들을 채용해 산업을 더욱 부흥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24/2017

의료기기SC, 의료기기 취업 궁금증 해소한다

2017 의료기기 산업 채용상담회 개최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단체가 의공학과 재학생들 대상으로 취업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SC)는 11월 9일 건양대 죽헌정보관에서 의료기기 유관단체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7 의료기기 산업 채용상담회 개최'를 진행했다.

이번 채용 상담회는 기존 채용설명회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의료기기SC를 비롯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엠에스, 키너스 등에서 참가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관심이 있었 취업 분야에서 나와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향후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안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취업상담회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인재상을 알게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채용이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알고 준비하는 것도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의료기기 관련 단체, 대표기업, 관련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

조합은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지정을 받아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및 교육현황 등을 조사해 오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력수급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채용상담회 등을 통해서 산업계와 교육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