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 주민 공람 공고

충북도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30만7000㎡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113만3100㎡ 규모인 오송 첨복단지는 144만㎡ 규모가 된다.
이번 결정은 충북도가 보건의료 연구기업·기관의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오송 첨복단지는 7월 기준으로 76.4%의 분양이 완료됐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관련 기관과 연구소가 입주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오송에서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비전을 발표하며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거점'을 발표한 것이 근거가 됐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관련한 비전을 선포한 후 오송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업과 기관 유치에 대비해 첨복단지 확장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첨복단지 확장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을 하고, 다음 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지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2020년 6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확장부지는 2021년 9월 착공,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장부지는 2021년 9월 착공,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