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식약처의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은 5월 10일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고,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최성락 차장을 비롯하여 최재순 서울아산병원 교수, 오승준 서울대병원 교수 등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서울아산병원 내에 위치한 ‘3D 프린팅 연구실(3D Printing Core Lab)’을 방문하여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임상시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임상시험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피험자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