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디텍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디텍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12/27/2019

"AI, 의사의 진단 편의성 높여주는데 집중해야"

[인터뷰] 천정범 대표(스마트케어웍스)


"인공지능 기업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충무로에 위치한 스마트케어웍스 본사에서 만난 천정범 대표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던진 질문이다.

천 대표는 "그 이유는 인공지능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기관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그 정확도가 99% 이상이어야 한다.

99%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사람이 한번 더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인해야하고, 결국 업무량이 줄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의사를 대신하기보다는 의사들의 진단 편의성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거기에 해당 소프트웨어가 장비 성능을 최대한 구현해낼 수 있다면 의료기관에서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스마트케어웍스의 국내 DR 거의 모든 제품들과 연동되기 때문에 의료기관들의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스마트케어웍스의 제품은 월구독형으로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의료기관별로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해 준다.

최근에 선보인 인공지능 솔루션 '고씨디에스에스(GoCDSS)'도 그 중 하나다.

GoCDSS는 대사증후군 연관 난치성 간질환 환자의 진단을 돕기 위한 '딥러닝 기반의 의사결정 보조시스템'이다.

해당 제품은 지방간, 지방간염, 간경변, 간암 등에 관한 임상자료를 기반으로 환자의 생활습관 자료, 단백질·유전체 자료, 영상자료 등을 수집해 분석한다.

이때 사용되는 알고리즘은 서울아산병원, 원광대병원의 전문의들이 수년간 난치성 간질환 환자에 대해 진행한 진단 치료에 대한 결과를 심층학습한 내용이다.

고디알(GoDR, 디지털 엑스레이 획득 처리용 소프트웨어)은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영상 품질을 획기적으로 올려 진단 정확성을 높였다.

또 고스티칭(GoStitching, 여러장의 엑스레이 영상 자동 정합 프로그램)은 디텍터의 크기에 상관없이 단편적으로 찍은 영상을 하나의 사진인 것처럼 이어 붙여 보여준다.

그는 소프트웨어가 장비의 성능을 얼마나 제한하고 또 향상시킬 수 있는 지 안다.

천 대표는 "과거 외국계 기업들은 DR 장비에 하루에 찍을 수 있는 영상의 수를 제한하기도 했다"며 "이는 장비를 한 대라도 더 팔려는 얄팍한 수작이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병의원의 공간이 협소하고 진료 업무량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였다라는 것.

천 대표는 "스마트케어웍스의 소프트웨어는 의료기관에서 어떤 DR장비를 사용하던지 쉽고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선보일 제품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17/2019

JPI, 저선량 CNT 기반 포터블 제너레이터 'Fiber Grid' 전시


제이피아이헬스케어(www.jpi-korea.com) 는 오는 3월 14일(목) ~ 1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Booth NO. Hall C 520)’에 참가해 Low Dose Trend에 적합한 ‘Fiber Interspaced Grid(Grid 3000) 및 저선량 CNT 기반 포터블 제너레이터’ 를 선보인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대표적인 주력 상품인 ‘X-ray Grid’는 38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품질을 인정 받아 의료기기부분 글로벌리더 회사들이 모두 사용할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Low Dose Trend에 적합한 ‘Fiber Interspaced Grid(Grid 3000)’를 개발하여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한 Raw material 변경 및 공정 개선을 통해 다양한 X-ray System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X-ray Grid는 의료진단용 X-선이 인체를 통과할 때 X-ray 산란이 일어나는데, 이 산란선을 흡수하고 그 외 X-선을 통과시켜 필름이나 디텍터에 좋은 영상을 전달해 환자 진단을 정확하고 용이하게 하는 X-ray 시스템의 핵심부품이며, X-ray 시스템에 꼭 들어가야 할 필수부품이기도 하다.

또한 X-선 발생효율을 높이고, 기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줄인 ‘저선량 CNT 기반 포터블 제너레이터’를 개발하여 방사선 피폭량 감소로 인한 안전한 의료 환경 제공과 함께 엑스레이 장비의 소형화로 인한 한정된 공간에서의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국내 및 해외 엑스레이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