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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2020

JPI, 미국 10대 의료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

美 헬스테크, “소규모 병원을 위한 혁신적인 영상 솔루션” 
원격 기술 지원 등 신속한 고객 지원 높은 점수 받아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의료 매거진에서 매년 발표하는 ‘올해 10대 의료 이미징 솔루션 기업’에 선정됐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대표 김진국, 이하 JPI)는 최근 미국 법인인 ‘JPI Healthcare Solutions’이 미국 유명 의료 잡지인 ‘헬스테크’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의료 이미징 솔루션 제공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헬스테크에 따르면 JPI는 2010년 설립된 미국 법인은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이미지 품질 개선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원활한 초기 치료를 위한 의료 영상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기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디지털 전환 패키지 상품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저선량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원격 기술 지원 ▲제품 보증 기간 연장 ▲고객 부주의로 인한 파손에 대한 보증 범위 확대 등을 사용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JPI는 미국 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영상솔루션인 ‘ExamVue DR Software’로 글로벌 제조사별 FPD(Flat Panel Detector)를 연동 및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김진국 대표이사는 “해당 제품은 소규모 클리닉에서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라며 “고객이 디지털 엑스레이에서 획득한 영상을 수집하고 저장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등 임상 환경에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어 미국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JPI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 영상 솔루션 제공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ExamVue DR Software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은 전세계 출시되는 FPD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연동 가능한 제품들이 더욱 확대하고 품질도 한층 높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27/2019

"AI, 의사의 진단 편의성 높여주는데 집중해야"

[인터뷰] 천정범 대표(스마트케어웍스)


"인공지능 기업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충무로에 위치한 스마트케어웍스 본사에서 만난 천정범 대표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던진 질문이다.

천 대표는 "그 이유는 인공지능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기관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그 정확도가 99% 이상이어야 한다.

99%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사람이 한번 더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인해야하고, 결국 업무량이 줄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의사를 대신하기보다는 의사들의 진단 편의성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거기에 해당 소프트웨어가 장비 성능을 최대한 구현해낼 수 있다면 의료기관에서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스마트케어웍스의 국내 DR 거의 모든 제품들과 연동되기 때문에 의료기관들의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스마트케어웍스의 제품은 월구독형으로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의료기관별로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해 준다.

최근에 선보인 인공지능 솔루션 '고씨디에스에스(GoCDSS)'도 그 중 하나다.

GoCDSS는 대사증후군 연관 난치성 간질환 환자의 진단을 돕기 위한 '딥러닝 기반의 의사결정 보조시스템'이다.

해당 제품은 지방간, 지방간염, 간경변, 간암 등에 관한 임상자료를 기반으로 환자의 생활습관 자료, 단백질·유전체 자료, 영상자료 등을 수집해 분석한다.

이때 사용되는 알고리즘은 서울아산병원, 원광대병원의 전문의들이 수년간 난치성 간질환 환자에 대해 진행한 진단 치료에 대한 결과를 심층학습한 내용이다.

고디알(GoDR, 디지털 엑스레이 획득 처리용 소프트웨어)은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영상 품질을 획기적으로 올려 진단 정확성을 높였다.

또 고스티칭(GoStitching, 여러장의 엑스레이 영상 자동 정합 프로그램)은 디텍터의 크기에 상관없이 단편적으로 찍은 영상을 하나의 사진인 것처럼 이어 붙여 보여준다.

그는 소프트웨어가 장비의 성능을 얼마나 제한하고 또 향상시킬 수 있는 지 안다.

천 대표는 "과거 외국계 기업들은 DR 장비에 하루에 찍을 수 있는 영상의 수를 제한하기도 했다"며 "이는 장비를 한 대라도 더 팔려는 얄팍한 수작이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병의원의 공간이 협소하고 진료 업무량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였다라는 것.

천 대표는 "스마트케어웍스의 소프트웨어는 의료기관에서 어떤 DR장비를 사용하던지 쉽고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선보일 제품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7/17/2019

중소기업에 맞춘 가볍고 혁신적인 솔루션 ‘SAP 바이디자인’

BSG파트너스, ERP 도입 3가지 기준 제시


# 수출도 늘어난 것 같고, 공장도 쉴 새 없이 돌아간다. 그런데 수익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업무 프로세스의 문제일까? 이런 고민을 하던 A대표는 대기업 퇴직임원을 회사에 채용하려고 하지만 이 또한 고민이다. 프로세스 개선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조언을 받았기 때문이다.

# B대표는 회사가 몸집은 커졌지만 그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고민이 많다. 이를 단기간에 극복하기 위해서 경험이 많은 인재를 채용해 보기도 하지만 이들도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못하다보니 머물다 떠나기를 반복한다. 회사는 계속 정체중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이 있다면 전사적 자원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불리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도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삼성도 품질경영을 내세우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내부적으로 앞서 가장 먼저 했던 일도 ERP를 도입하는 일이었다. ERP 도입은 경영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ERP 도입은 선진 프로세스를 받아들이는 일이어야 합니다.”

BSG파트너스 오대현 전무이사는 “ERP 도입이 단순한 업무 시스템 개선은 아니다”라며 “글로벌 기업들 오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선진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BSG파트너스는 기업 맞춤 ER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2000년 설립해 국내외 대기업, 중견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는 기업이다. BSG는 브릿지 솔루션 그룹의 약자이다.

중소기업 상당수가 ERP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경험이 없다보니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 선택한 기업들도 대부분 ‘비용’만을 고려하다보니 재도입 등의 이유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ERP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면 필히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오대현 전무는 “완성도, 영속성, 확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 전무에 따르면 완성도란 자신의 기업의 규모나 목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뜻한다.

대기업이 사용하는 ERP를 중소기업이 사용하려고 하면 인력, 관리, 비용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관리 및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ERP솔루션에서 ‘완성도’는 자신에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업의 규모나 업무에 적합한 ERP가 있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대기업의 값비싼 ERP를 도입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낭비하게 된다는 것.

이런 기업들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듯이 관련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솔루션 계약과 상관없이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오 전무는 ‘영속성’을 주요 선택 요소로 꼽았다.

아무리 저렴하고 좋다고 홍보하는 ERP 솔루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어려워 문을 닫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용자에게 돌아온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오 전무는 “ERP솔루션은 기업 내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중간에 ERP 솔루션 파트너를 바꾸게 되면 기존의 데이터와 호환 문제로 데이터가 쓸모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충고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확장성’이다. 장기적으로 기업 규모가 커지면 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인력이 늘기도 하고, 정보 사용량도 늘기 마련이다. 이때 ERP 솔루션을 새로 도입하지 않고 확장할 수 있는 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ERP 솔루션은 무엇일까.

최근 의료기기 기업들은 ‘바이디자인’이라는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바이디자인은 SAP의 제품이름이다. SAP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업의 ERP 구축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이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솔루션을 개발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중소 의료기기 기업들에 특화된 ERP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형외과용 제품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기업인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이 해당 제품을 활용해 자사 ERP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되는 ERP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초기 하드웨어를 도입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웹브라우저 접속으로 사용이 가능해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오대현 전무이사는 “최근 스마트공장에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ERP는 스마트공장 구축의 기초단계”라며 “정부의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하면 ERP 시스템을 도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공장 정부지원금을 받으면 절반 정도의 금액으로 ERP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BSG파트너스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컨설팅 및 서류 작업 등을 지원한다.

오대현 전무이사는 “ERP 솔루션 선택에 있어 중요한 선택 요소 3가지 외에도 구축기업의 경험도 중요하다”며 “얼마나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ERP 서비스를 제공했고,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제안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전무는 “ERP는 기업 의사설정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어 주고 직원들, 부서간 협업을 가능하게 해 준다"며 "만약 수출 주도의 기업이라면 글로벌 ERP를 사용하면서 지사나 협력사와의 연계도 가능하고 현지 세무, 노무 등과 관련된 법률 조언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공장 또는 ERP 구축과 관련된 상담을 받길 원하시는 기업은 해당 기업 담당자(https://www.sap-bydesign.com/contact) 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