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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18

의료기기SC, 양질 일자리 창출 위해 달렸다

12월 4일, 2차 운영위원회 개최… 평가 “다양한 활동 긍정적” “내년 기대돼”


올 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민간 분야 노력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2월 4일 IBC호텔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18년도 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 이하 SC)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SC는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민간 주도의 협의기구로 현재 산업을 대표하는 19개 단체가 SC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조합이 SC 사무국으로 지정돼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의 민간 주도 인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인력 양성 및 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안을 하고 있다.

조합은 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의료기기 분야 중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디지털엑스레이, 초음파 등 영상진단기기 제조기업,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3D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교육에 대한 수요를 조사했다.

주요 내용은 인력분포, 직무별 수급실태, 직급별 연봉수준, 고용형태 등으로 해당 자료는 정부정책개발, 대학교 과정개발, 산업 내 채용자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 조합은 SC사업으로 의료기기 분야 채용사이트를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연계 채용 사업을 추진한다.

채용사이트는 의료기기 분야의 주요 인력 수요인 ▲인허가 ▲품질관리 ▲연구개발 ▲생산 ▲해외마케팅 등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 인력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의료기기 이러닝 교육 사이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올해 조합은 총 7회 협의체 운영을 통해 운영위원회를 비롯 의료기기 분야 인력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일하기 좋은 의료기기 기업을 선정해 양질의 일자리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 인허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함께 개발해 4차례 실시했고, 대학생을 위한 의료기기 기초 교육 4개 과정을 개발해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올해 조합은 의료기기 멘토링 사업, 공동직무설명회 등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소개했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의료기기SC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수집한 다양한 해외사례들을 내년 사업에 적용해 기업과 학교가 더욱 간격을 좁혀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06/2018

혁신성장, 의료기기 분야 기업 키워서 이룬다


6일, 국회에서 당정청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협의

집권여당과 정부, 청와대가 제약기업 등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과 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기로 협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일자리 창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이 브리핑 했다.

먼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제약과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 R&D를 육성·지원해 산업을 첨단화 하는데 조력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와 인체세포 활용 재생의료 기술 등 최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도 포함된다.

또 이 분야 창업을 활성화 해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돕고 중소 바이오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IP 서비스 분야의 경우 당정은 정부에서 발주하는 특허 조사분석 물량의 민간 점유율을 지금보다 확대해 민간 시장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정은 지식재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새로운 특허 정보 서비스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SW 혁신의 경우 혁신기업 성장에 필요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분야 발주 관행과 근로 환경 개선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다룬 지원 논의 대책은 오는 11일 '제7차 일자리위원회' 회의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8/29/2017

4차 산업 혁명,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이윤태 정책지원본부장,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서 발제


"4차 산업 혁명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의 인력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정책지원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일자리'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윤태 본부장에 따르면 로봇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체될 일자리가 55%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고용정보원 조사에서도 기술적 변화로 인해 현재 직업이 감소할 것이라는 인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보기술연구소 가트너 역시 디지털 노동력과 스마트기계가 2020년까지 지식노동자 1/3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경우에는 4차 산업 혁명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의 인력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ICT 기반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보건산업의 경우에는 4차 산업 혁명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의 인력 수요 증가를 촉진한다는 것.

이윤태 본부장은 "고용 구조 중 단순반복 업무 일자리 수요는 감소할 수밖에 없고 실제로 미국의 직업 변화를 살펴보면 종합적 사고, 창의성, 인지적·분석적 능력에 기반을 둔 직업 종사자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기술이 일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뜻"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유망한 보건 신사업은 헬스, 의료 분야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자, 의료 로봇 메키닉, 3D 프린팅 소재 엔지니어, 제약의사, 생체인식식별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10년 뒤 보건신산업 분야 유망직종은 33개, 시장규모 70조원, 일자리 28만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