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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2019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모분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선 개개인의 요구와 욕구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

SAP 박범순 이사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분자(모니터-분석-자동화)'를 소개했는데, 이는 넘쳐나는 데이터를 활용해 최상의 경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에 따르면 '모분자'는 모니터, 분석, 자동화의 줄임말이다.

'모니터'는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파악하고 인간이 확인할 수 없는 미세한 데이터는 자동으로 대응해 주는 것을 말한다.

'분석'은 방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통합해 한 눈에 파악하고 미래를 만들기 위한 예측과 시뮬레이션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마지막 '자동화'는 심플한 구조로 중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박 이사는 최근 한 호텔 체인을 예로 들었다.

해당 호텔 체인은 최근 매출이 급감하자 스파, 스테이크 하우스 중에서 투자를 확대하고자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험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체크인 절차에 불만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문제를 개선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했다.

이는 모분자를 활용한 긍정적인 사례라고 박 이사는 설명했다.

박 이사는 "디지털 세상의 미래는 연결과 협업에서 찾을 수 있다"며 "기술과 로봇, 인공지능과 사람이 한 팀이 되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고 원문 :
http://bit.ly/2T5HuHu


9/27/2018

10월 10일부터 '로보월드' 개최

KINTEX 전시관 500부스…국내 로봇 관련 200여개사 참석


‘2018 로보월드’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로보월드는 ‘Smart Industr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로 200개사 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국제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하여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컨퍼런스 등 주요공동행사와 키노트스피치,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신제품론칭쇼, 전문가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로보월드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준비하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의 주요 이슈는 산업현장 제조업용로봇의 안전솔루션과 서비스용로봇의 스마트시티 구축이다.

제조업용로봇 안전솔루션에서는 최근 로봇산업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용로봇 안전검사 의무화’에 대해 로봇시스템의 도입 및 고도화, 안전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서비스용로봇 활용 스마트시티 구축 플랫폼은 인공지능, IoT, 클라우드, 블록체인, VR/AR 등 지속적으로 이슈가 제기되는 분야에서 로봇의 역할을 정의하고, 인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각 분야별 로봇 서비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2018 로보월드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의 김환근 상근부회장은 “로보월드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로봇산업전”이라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등의 플랫폼을 접목하는 글로벌 리딩 전시회로서 아시아 로봇산업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8/29/2017

4차 산업 혁명,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이윤태 정책지원본부장,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서 발제


"4차 산업 혁명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의 인력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정책지원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일자리'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윤태 본부장에 따르면 로봇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체될 일자리가 55%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고용정보원 조사에서도 기술적 변화로 인해 현재 직업이 감소할 것이라는 인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보기술연구소 가트너 역시 디지털 노동력과 스마트기계가 2020년까지 지식노동자 1/3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경우에는 4차 산업 혁명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의 인력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ICT 기반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보건산업의 경우에는 4차 산업 혁명으로 고부가가치 업무의 인력 수요 증가를 촉진한다는 것.

이윤태 본부장은 "고용 구조 중 단순반복 업무 일자리 수요는 감소할 수밖에 없고 실제로 미국의 직업 변화를 살펴보면 종합적 사고, 창의성, 인지적·분석적 능력에 기반을 둔 직업 종사자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기술이 일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뜻"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유망한 보건 신사업은 헬스, 의료 분야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자, 의료 로봇 메키닉, 3D 프린팅 소재 엔지니어, 제약의사, 생체인식식별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10년 뒤 보건신산업 분야 유망직종은 33개, 시장규모 70조원, 일자리 28만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