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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2019

이민화 이사장 별세.. 향년 66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 이사장을 지낸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겸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사인은 부정맥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회장은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벤처’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985년에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을 창업해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했다.

이 명예회장은 1995년 벤처기업 경영 개선을 위해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그 뒤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을 수행했다.

벤처기업 자금조달을 위해 1996년 코스닥 설립을 추진했고 1997년 창업 촉진을 위해 벤처기업특별법 제정에 힘썼다.

이외에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위원, 한국기술거래소 이사장, 한국디지털병원사업수출협동조합 이사장,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지식재산권(IP) 분야 발전에도 헌신했다. 카이스트 지식재산권 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 청소년들의 특허 출원을 위한 동기 부여와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앞장섰다.

금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제1회 벤처기업 대상,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상, 한국능률협회 한국 경영자상 등을 받았다. 한국의 100대 기술인(2010년)과 한국경제를 일으킨 기업인 70인(2015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

3/29/2019

원텍, 세계 피부과학회 ‘코리아 더마’서 K-뷰티 노하우 전수


레이저,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주)(대표이사 김정현)은 코리아 더마 2019(Korea Derma 2019)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더마는 올해 처음 시작한 글로벌 피부과 학회로, K-뷰티(K-Beauty) 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학회에는 전세계 30개국에서 약 800명의 해외 의사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피부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학문적 교류를 이루는 것과 동시에 국내 피부미용 치료 산업의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어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텍은 코리아 더마 기간 중 해외 의사들과 본사투어, 특별강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리아 더마 전시홀에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코케어, 피코원, 산드로 듀얼, 브이레이저 등 10개의 장비를 전시한다. 더불어 피코 레이저 장비에 대한 다양한 특별강의를 통해 해외 의사들이 원텍의 피코케어로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술방법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현 대표이사는 “이번에 원텍이 준비한 내용 가운데 가장 의미가 있었던 것은 국내 병원방문 프로그램”이라며 “해외 의사 100여명과 함께 강남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에 방문해 한국 최고의 피부과 기술을 직접 시연하면서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 더마 2019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8/24/2017

인도 시장 '리셋' 다음 선수는 누구?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을 찾고 있다면 13억 거대 소비 시장인 인도 시장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7.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간한 인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의료기기 수입액은 2015년 71억 달러에 달한다.

인도 주요 수입 품목은▲영상진단기기 ▲안과장비 ▲의료용 소모품 ▲정형외과/보철기기 등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도에 ▲초음파영상진단장치(29.7%) ▲개인용온열기(18.1%) ▲개인용조합자극기(10.8%) ▲개인용면역화학검사지(8.3%) ▲치과용임플란트(3.6%) ▲레이저수술기(2.5%) ▲이동형엑스선장치(2.1%)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1.8%) ▲소프트콘텍트렌즈(1.4%) 등의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해야 할 점은 모든 기업들인 2016년 11월부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것.

인도 정부는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인 Medical Devices Rules(Draft)를 새로 공표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기업들의 모든 제품은 새로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좋은 파트너가 중요해 진 이유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내년 2018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Medcal Fair India'는 신규 아이템을 찾기 위한 인도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합 담당자는 "인도 시장은 눈에 띌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다면 전시회에 참가해 보는 것은 좋은 방법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에서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전시회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착순 마감이고, 참가비는 9㎡(3×3㎡) 기준 4,120 유로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해외사업팀(최석호 팀장 070-8892-3726 shukho@medinet.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