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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2019

“새해는 중소기업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때”

중소기업중앙회 2020년 신년사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겠다는 ‘암중모색(暗中摸索)’ 의지 다져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는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도 우리경제는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엄중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도전하고 혁신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재도약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제는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한다면서,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이 그 시작점이며, 대기업은 이미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중소기업도 적정 이윤이 보장되어야 설비투자와 R&D를 하고, 근로자복지도 향상시키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에 의존도가 높았던 수출을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맞추어 시장개척단 파견 확대와 함께 해외 판로 확보,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해소 등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통제조업 기반인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공동사업의 불확실한 담합적용 기준을 실효성 있게 개정하고, 광역지자체를 넘어 기초지자체에 중소기업협동조합 전용 지방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 반영’과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구분적용’ 그리고 ‘화평법과 화관법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환경규제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끝으로 중소기업계는 새해의 경영환경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어둠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의미의 ‘암중모색(暗中摸索)’을 선택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져 재도약하겠다는 중소기업계의 의지를 담아,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더 밝은 내일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겠다고도 다짐했다.

1/18/2019

글로벌 기업들의 헬스케어 접근방법은?

아마존, '간단한 테스트 후 처방 및 약물배송'…애플, '수집된 헬스 레코드에 맞는 코칭' 
구글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에 방점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의료기기 산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건강 정보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 ▲대기업-스타트업 간 활발한 교류 ▲비용 절감, 정보 제공 확대를 통한 의료 혁신 등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카고 무역관은 미국 내에서 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헬스케어 진출과 관련된 동향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미국은 연평균 3.9% 증가한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을 가지고 있다.

미국인 1인당 헬스케어에 소비하는 금액만도 1만739달러에 달하고 있다.

최근 사용자들 사이에서 더 나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내 전자의료기록 서비스도 2008년 10%에 불과했지만 2018년에는 95% 이상이 전자의료기록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든 대표적인 기업은 아마존(Amazon)이다.

아마존은 거대 유통망과 데이터를 이용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2018년 6월에는 온라인 제약 스타트업 필팩을 인수했고, J.P모건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알렉사를 통해 감기를 판별하는 등 의학 진단 홈 테스팅에 관해서 집중하고 있다.

알렉사를 통해서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의사를 방문해야 하는지를 사전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간단한 테스트 도구를 배송하는 시스템을 연결했다.

테스트 도구를 통해서 나온 결과는 모바일, PC를 이용해 의사에게 전송되고 일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인수한 온라인 의약품 유통기업인 필팩을 통해서 약품을 배송한다.

애플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애플워치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신체활동, 수면습관, 심장박동 등의 정보를 파악해 의사들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

이와 같은 헬스레코드를 통해서 건강관리를 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에 사용자에게 경고를 줄 수 있는 시스템, 또는 이상감지 시 의사가 집을 방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의 자회사인 알파벳은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86건의 헬스케어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모바일 건강 모니터링 스타트업인 세노시스 헬스(Senosis Health)를 인수했다.

의료시스템 기업 CEO를 구글 헬스케어 리더로 영입하고, 연구분야를 질병치료를 돕는 이로운 모기를 키우는 기술도 수행하고 있다.

또 구글의 강점인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들의 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유방암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알고리즘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전체학(게놈학) 연구에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곧 연구진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툴도 공개해 데이터 접근성 및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보고서는 "그동안 미국의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은 더졌지만 현재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잠재적 융합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자 의료 기록, 모바일폰, 웨어러블 등의 기술이 새롭고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24/2017

인도 시장 '리셋' 다음 선수는 누구?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을 찾고 있다면 13억 거대 소비 시장인 인도 시장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7.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간한 인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의료기기 수입액은 2015년 71억 달러에 달한다.

인도 주요 수입 품목은▲영상진단기기 ▲안과장비 ▲의료용 소모품 ▲정형외과/보철기기 등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도에 ▲초음파영상진단장치(29.7%) ▲개인용온열기(18.1%) ▲개인용조합자극기(10.8%) ▲개인용면역화학검사지(8.3%) ▲치과용임플란트(3.6%) ▲레이저수술기(2.5%) ▲이동형엑스선장치(2.1%)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1.8%) ▲소프트콘텍트렌즈(1.4%) 등의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해야 할 점은 모든 기업들인 2016년 11월부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것.

인도 정부는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인 Medical Devices Rules(Draft)를 새로 공표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기업들의 모든 제품은 새로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좋은 파트너가 중요해 진 이유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내년 2018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Medcal Fair India'는 신규 아이템을 찾기 위한 인도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합 담당자는 "인도 시장은 눈에 띌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다면 전시회에 참가해 보는 것은 좋은 방법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에서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전시회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착순 마감이고, 참가비는 9㎡(3×3㎡) 기준 4,120 유로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해외사업팀(최석호 팀장 070-8892-3726 shukho@medinet.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