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수출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수출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29/2024

안덕근 산업장관 "원전‧방산 등 주력…수출 7천억달러 달성할 것"

https://v.daum.net/v/20240228113311396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주재함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에서 발굴한 기회 요인과 원전, 방산 등 수주 분야의 전략성을 고려할 것"이라며 "소비 등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수출과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올해 국내 제조업 투자 110조 원,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 유치 목표와 함께 올해 수출 7천억 달러라는 담대한 3대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수출 주력품목 관련 "반도체 1200억 달러 이상, 자동차 750억 달러, 콘텐츠 160억 달러, 농수산식품 133억 달러, 플랜트 330억 달러 등 품목별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 생산능력 확충, R&D, 금융・마케팅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자동차, 농수산식품 등 20대 수출 주력품목에 대해서는 생산능력 확충, 초격차 기술 확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현안 대응, 금융・마케팅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2/10/2023

메가젠임플란트, 유럽 10년 연속 수출 1위 달성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 이하 메가젠)는 10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에 이어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1주년은 맞이한 메가젠은 2004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고, 2006년 유럽 수출 선전에 힘입어 현재 약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 전문기업이다.

메가젠은 2022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2년 기준, 10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에 이어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메가젠은 특허기술을 인정받아 지난해 품질시스템과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이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인증의 선제적 획득과 전세계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클린 임플란트 어워드)’를 7년 연속 수상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업체측에 따르면 이외에도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으로 코로나 위기에도 2019년 대비 현재 2배 이상 고용 확대하며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또한 대구시와 240억원 투자협약 체결로 ‘메가젠임플란트 제2공장 설립’을 진행해 덴탈 의료기기제품 생산의 다양성 확보와 거점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메가젠은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며 유럽, 미국에서 수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국가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장을 주축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6/2023

아랍헬스 한국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에 마치다

끊임없는 해외바이어들의 한국관 방문 행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제48회 UAE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UAE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 두바이 국제 컨벤션센터(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이전처럼 정상 개최되었다. 약 100,000sqm의 면적, 카테고리별로 23개의 전시홀에 68개 국가에서 4,000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전시회 기간 중 약 13만여 명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금번 전시회에 아랍에미레이트 부통령이자 두바이왕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두바이 왕세자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Sheikh Ahmed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과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장관 파하드 알 잘라젤(Fahad Al-Jalajel)이 참석하여 Arab Health 2023의 개막을 축하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주춤했던 상황을 끝으로, 다시 정상 개최된 아랍헬스는 코로나 이전인 2020년에 대비하여, 첫날 참관객이 120% 증가하여 50,000여 명이 방문하였고. 참가기업 또한 1,000여개 정도 증가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신규 바이어 확보 및 수출 확대 등을 위하여 203개의 한국 의료기기 제조사가 참가하였고,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및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 등이 한국 기업을 독려하고자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한국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하여 청취하였고, 성공적인 전시가 되길 격려하였다.

조합은 75개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였고, 보건산업진흥원(10개사), 광산업진흥회(10개사), 대구테크노파크(15개사), 원주테크노벨리(15개사)에서 지자체관을 구성하였다. 이외에도 개별 참가 기업 78개사가 참가하여 한국산 의료기기의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관 참가사로는 ㈜포스콤(엑스선촬영장치), ㈜디케이메디칼시스템(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 에이스메디칼㈜ (자가조절약물주입기) 등 59개 기업이 지속 참가하였으며, ㈜메디컬아이피(의료영상분석소프트웨어), ㈜바이오트코리아(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등 16개 기업이 신규 참가하는 등 75개 제조기업이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조합은 금년 두바이 전시회에서 한국관 및 국산 의료기기 홍보, 현장 바이어 매칭 등 한국 의료기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썼다.

조합은 복도에 오고 가는 방문객들이 볼 수 있고, 한국관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대형 배너를 설치하였고, 먼 거리에서도 한국관을 나타낼 수 있도록 부스 상단 행잉을 설치하는 등 한국관을 홍보하였다.

또한, 한국관 홍보부스를 2군데로 나눠 운영하여 부스를 방문한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 제조기업 및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를 소개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담당자는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방문하지 못한 바이어들이 금년에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방문하였고, 쉴 틈 없이 미팅을 진행하였다”고 답하였다. 또한, “수백 건의 미팅을 진행함에 따라 차후 실질적인 계약 체결까지의 높은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하여 주변 중동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하였으며, 이집트, 러시아, 짐바브웨, 모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전시장을 찾았다.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새로운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 제48회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는 전시 기간 중 163개국에서 1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중동 최대의 전시회로서의 명성을 다시 확인했다.

‘Transformation Zone’에서는 신기술을 베이스로 한 벤처기업이 미래 의료기기의 관련된 제품을 선보였고, ‘Start-up Zone’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해당 업계의 전문가와 투자자로 구성된 패널에게 의료 혁신의 관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Transformation Talk’ 및 ‘Innov8 Talk’이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3,200명의 전문위원이 참석하여 원격의료, 산부인과, 영상의학 등 10개의 헬스케어 관련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주최 측은 내년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4)는 금년보다 참가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유명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 최석호 부장은 “한국관을 방문한 해외바이어가 줄을 이었고, 향후 계약 성사까지 기대되는 우수한 전시회였다”며“시장 확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하여 바이어리스트 제공, 수출상담회 계획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49회 UAE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4)는 2024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30/2023

식약처,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 시동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석, UAE 규제기관과 양자 협의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의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수출을 지원하고 한-UAE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자 아랍에미리트 방문단(기간: 1.28.~2.3.)을 결성해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아랍헬스 2023)를 참석하고, 아랍에미리트 의료기기 규제기관과 양자 협의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분야 중동 최대규모의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함께 K-의료기기 주요 제품과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안전관리 수준을 홍보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아랍헬스 2023 참가기업, 아랍에미리트 현지 수입업체와 규제당국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K-의료기기의 안전성·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아랍에미리트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에 아랍에미리트 의료기기 규제당국과 양자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이후 의료기기 분야의 성과를 보다 구체화하고, 아울러 식약처가 추진하는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MEGA(MEdical product Go Abroad) 프로젝트는 의료제품에 대한 전략적 수출지원 정책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의약품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춰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군과 품목을 발굴·선정해 제품화부터 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3개 제품군은 ①신기술의료기기(디지털·신개발 의료기기 등), ②체외진단의료기기, ③영상진단장비) 분야 30개 품목을 선정해 3년간 집중지원(333 수출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의료기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안전성·우수성과 정부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정책설명회나 세미나를 개최·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규제기관과 식약처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UAE를 방문하는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그간 산·관·학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신기술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며 “정부도 규제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가 정부 국정 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기 산업계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와 선진국 수준의 국제조화된 국내 의료기기 규제시스템을 아랍에미리트 의료기기 업계와 규제당국에 널리 알려 K-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각국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의료기기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업계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18/2021

영국 수출? "내년부터 CE마크 대신 UKCA마크 부착해야"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 인증체계 설명회 개최
한-영 FTA 주요 내용·활용 방안도 논의




내년부터 영국에 수출하는 기업은 별도의 인증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라 내년부터 영국에 수출하는 제품에는 영국 고유 인증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 마크만 인정되기 때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 시험인증 대응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영국의 EU 탈퇴로 달라진 기술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 기업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표준원에 따르면 EU를 탈퇴하면서 영국은 EU 적합성 평가 제도인 CE(Conformite Europeenee)마크를 대체하는 영국 자체 적합성 마크인 UKCA를 도입해 지난 1월 1일부터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영국 시장에 적용하고 있다.

UKCA마크는 장난감 안전, 개인보호장비, 에코디자인 등 18개 품목군과 의료기기, 건설제품, 민간폭발물 등 특별규정 4개 품목군에 적용된다. 

종전에 CE마크를 부착해 온 대부분의 상품이 이에 해당된다.

UKCA마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간 인증전환 유예기간을 부여해 올해 1년 동안은 CE마크 부착제품도 영국에서 판매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CE마크가 허용되지 않는다.

국표원은 국내 수출기업이 영국의 기술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UKCA마크 사용지침서'를 해외기술규제 정보시스템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내 기업에 전파하고 있다.

또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수출기업 관계자들에게 새롭게 적용되는 인증 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브렉시트 경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국표원은 브렉시트 시행으로 즉각 발효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의 주요 내용과 적합성 평가를 위한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김규로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인증제도 변경에 따른 수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국의 규제 변경 동향을 신속하게 수집해 기업과 공유하는 한편, 한-영 양자 간 규제대화체 등 정부 간 대화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1/30/2020

10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 1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5% 성장


진흥원, 2020년 10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1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6개월 연속 30% 이상 성장․
10월 누적 수출액 전년 실적 돌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20년 10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10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9.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5% 증가하였고, 산업별로는 화장품 7.2억 달러(+15.7%), 의약품 7.0억 달러(+46.5%), 의료기기 5.6억 달러(+55.3%)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19.9월 이후 14개월 연속(’19.9월~’20.10월)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6개월 연속(’20.5월~’20.10월)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또한 10월까지 누적 수출액(171.4억 달러)이 전년도 실적(‘19년 연간, 156.9억 달러)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1억 달러, +23.5%), 미국(1.6억 달러, +22.2%), 독일(1.4억 달러, +53.7%), 일본(1.3억 달러, +10.6%) 등으로 전월과 순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수출 1위국인 중국(5.1억 달러, +23.5%)은 화장품 및 의료기기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13→7위, 0.7억 달러, +211.6%), 슬로바키아(91→9위, 0.5억 달러, +10,370.3%) 등 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순위가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기초화장품제품류’(3.5억 달러, +24.8%), ‘면역물품’(3.2억 달러, +587.0%), ‘기타(인체세정용)’(1.6억 달러, +8.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제품’ 등 방역물품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별도 코드로 분리된 ‘마스크팩’은 ‘메이크업용제품류’를 제치고 수출 순위가 상승하였다.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 진단용제품*의 10월 수출은 2.4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970.1% 증가(전월 대비 △17.4%)하며 지난달 최고치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하였으며, 인도(3,432만 달러), 이탈리아(2,605만 달러), 캐나다(1,702만 달러), 인도네시아(1,264만 달러) 등이 주요 수출국으로 나타났다.

진단용시약 수출액 및 증가율(전월 대비)은 
1.9억 달러(△29.0%)(’20.5월) → 1.7억 달러(△11.1%)(6월) → 1.4억 달러(△18.9%)(7월) → 1.8억 달러(+33.7%)(8월) → 2.9억 달러(+59.5%)(9월) → 2.4억 달러(△17.4%)(10월)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1~10월)은 171.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1%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66.5억 달러, +58.1%), 화장품(61.5억 달러, +14.6%), 의료기기(43.4억 달러, +35.2%) 순을 기록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과 더불어 금년 5월부터 6개월 연속 30% 이상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간 부진했던 對중 수출이 ‘임플란트’, ‘초음파영상진단기기’,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광군제(11.11) 기간 중 판매된 K-뷰티 관련 제품 수요 급증에 따라 11월 수출액이 집계되면 對중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위드 코로나, 해외전시회 비대면 공동참여로 활력 제고

중기중앙회, 베트남 비엣빌드 하노이 비대면 공동관 참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 지원을 받아 11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베트남(하노이)에서 열린 비엣빌드 하노이 전시회를 비대면 공동관 수출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배관자재, 천연페인트, 도로포장재 등 건축건설 관련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하여 현지 바이어 25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한국과의 B2B 화상상담은 47건, 약 646만불의 상담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각국의 봉쇄강화 등으로 국내 수출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기존 유망 현지전시회를 비대면 사업으로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샘플 확인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중소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통한 밀착 사후지원을 통해 추가 상담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전시회가 연이어 취소되는 와중에도 베트남 내수 중심의 건축건설 전문전시회는 오프라인으로 개최가 되는 점에 주목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는 한국 공동관 구성과 실시간 화상 상담장 마련 등의 아이디어로 주최 측 부스디자인 어워드를 받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참여기업들의 샘플로 공동관을 구성하면서 현지 기관(TAC,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과의 협업을 통한 사전 바이어 마케팅, 제품 동영상을 활용한 현장 홍보, 현장 실시간 1:1 화상 상담장 마련, 상담 후 베트남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제공하는 등 언택트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현장-사후로 이어지는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오승현 유진코메탈 대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있긴 하지만 베트남 현지 건설자재 시장은 그대로 작동하고 있어 기존 바이어와 거래는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지 결제대금 지연 등의 여파가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오히려 평소 거래선에 대한 국제물류와 최근 급락하는 환율이 더욱 큰 걱정”이라고 최근 시황을 평가하였으며,

“또한 현지 출장이 불투명하여 우리 전문 인력들의 후속 기술미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 기존거래선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였으며, 온라인 상담으로 만난 실리콘 제품의 바이어 반응이 좋아 실제 $3,000 정도 샘플계약을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공동 마케팅 기회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무역의존도가 83%에 달하는 우리 경제에 있어 지금은 큰 위기 상황이다. 수출이 3월부터 8월까지 감소 추세가 이어지다가 9월에 반등하였으나 10월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트에 따라 중기중앙회도 비대면 방식의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존 지원사업과의 효과적인 연계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02/2020

산업부, 11조1592억원으로 확대 편성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8% 증가한 11조159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래형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 차질없는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수출활력 회복 및 투자유치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

먼저 산업강국을 위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 지원에 4조6705억원을 투입한다. 

소재·부품·장비,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빅3)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육성한다.

소재·부품·장비에는 올해보다 21% 증액된 1조5585억원을 편성했다. 대표적 연구개발(R&D) 사업인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예산을 50% 가까이 증액하고 소부장 관련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도 확대했다.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분야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범부처가 긴밀히 협력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육성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로 지원한다.

코로나를 계기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범부처 공동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을 통해 중견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사업을 신설하는 등 중견기업 전용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718억원으로 확대했다. 

사업재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맞춤형 컨설팅과 승인기업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산업에 진출하는 사업재편 승인기업 대상 전용 R&D 사업을 신설했다.

또 산업부는 수출활력 회복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1조4224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무역보험기금 출연 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출기업 대상 해외마케팅 바우처 제공 예산도 대폭 증액했다. 

기업들의 무역 업무를 온라인화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해 수출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전시 공간 확충을 위해 내년에 킨텍스 3단계 건립 공사에 착수키로 하고 200억원을 반영하고 글로벌 첨단기업들의 국내 유치를 위해 현금 지원 예산을 증액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들의 유턴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턴기업 전용보조금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7/28/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지원 대안‘온라인 전시관’확대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와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내
‘온라인 전시관’ 확대 개관

화상상담회, 디지털 시장개척단, 온라인 쇼케이스 등
후속 마케팅 결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전시관을 7월 27일 확대 개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시간과 비용상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기부가 작년부터 운영해 온 플랫폼으로 현재 200여개사 기업의 400여개 제품이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다.

A 화장품 기업은 온라인 전시관 입점 후 관심바이어 대상 글로벌바이어매칭 상담회 등 연계 마케팅을 통해 카자흐스탄, 대만 등에 61,650달러 계약 성사했고, B 전자기기 업체는 온라인 전시관용 영상을 활용해 크라우드 펀딩(인디고고) 진행 및 매출 22,658달러 달성(펀딩목표 대비 453% 달성)했다.

이번 확대 개관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수출지원의 확대를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입점 제품을 400여개사 600여개 제품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전시관의 규모와 질이 모두 개선됐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헬스케어, 뷰티, 푸드 등 소비재와 IT,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등 산업재로 나뉘어 선별됐으며 품목 특성에 따라 테마별 특별관 형식으로 운영된다.

입점 제품에는 해외소비자 체험 마케팅 홍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쇼케이스, 현지 해외 상담장 전시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연결한 디지털 시장개척단의 운영 등 후속 O2O 마케팅도 연계 지원된다.

특히, 온라인 전시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기관의 플랫폼과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해 합동으로 운영됨으로써,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DB 활용과구매자 맞춤형 수요매칭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번 온라인전시관 개관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무역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23/2020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지원 확대

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4차 참여기업 360개사 모집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빠른 위기극복과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에 13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36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출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4차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애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와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위해 약 135억원을 투입해 360여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4차 모집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불 이상 ~ 500만불 미만의 기업들이 대상이며, 9월말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해당기업들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참여기업 모집에는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의약품 등 경쟁력이 높은 5대 핵심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온라인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이 육성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18억원을 투입해 30여 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8월 중 선정된 기업에는 자사 쇼핑몰 홍보·마케팅과 리뉴얼 비용 등을 지원해 글로벌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해외 현지 쇼핑몰 개설과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지사화’ 분야도 함께 포함되며, 선정된 3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평가를 실시해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의 프로모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7월 20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고비즈코리아 (kr.gobizkorea.com)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온라인수출처(055-751-9756/9766)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시하는 사업들의 자세한 사항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

6/15/2020

중기부, 비대면 수출 지원한다 … 1,300개사 공동물류 지원

20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7월 3일까지 모집 
기업당 실 소요 비용의 70%, 최대 1,500만원 한도)



코로나19로 증가한 중소기업 물류 비용을 정부가 공동사업으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참여기업을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산재돼 있는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300여개 기업에 1,500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상승하고 있는 항공 물류비와 배송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을 이미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1,350여개 중소기업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월 지원 사업의 경우 모집 기간이 2주로 단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400여개 사의 많은 기업이 참여를 신청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 물류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는 2차 모집의 경우 7월 시행 목표로 더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공동물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하며,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① 온라인수출 물품 배송비를 정상가의 50% 이상 할인
② 최대 5개 국내외 물류창고 이용 비용(국내 7개, 해외 14개국 28개 물류거점 중 선택), 풀필먼트, 수출입신고 대행비 등 지원(실 소요 비용의 70%, 최대 1,500만원 한도)
③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와 항공 물류비 상승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중기부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 공동물류 사업을 통해 물류비 상승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비대면 온라인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 등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와 중진공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5/22/2020

71개 ‘브랜드K’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로 세계시장 진출한다

‘브랜드K’ 제품 대상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글로벌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홈쇼핑 특별판매전 진행
브랜드K 해외 진출 확산을 위한 후속 마케팅 지원 본격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5월 20일(수)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수출기회로 만들기 위해 중기부가 피해기업과 브랜드K 및 소재·부품·장비 등 유망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유관기관 협업*으로 진행하는 화상상담회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첫 번째 화상상담회는 지난 4월 23일(목) K뷰티·K방역기업(56개사)과 5대 유망 소비재 기업(77개사)을 대상으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동시에 개최했는데, 13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16개국 54개사 바이어와 179건의 화상상담(상담액 2,400백만US$)을 진행했다.

오늘 브랜드K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협회가 주관한 2차 화상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유통기업(쑤닝닷컴)과 인도네시아 최대 홈쇼핑 밴더기업(히트 글로벌),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기업(이온탑발루) 등 11개국 41개 바이어와 지난 4월 29일 최종 선정된 브랜드K 기업 71개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41개사 바이어는 지금까지 무역협회가 개최한 단일 화상상담회 중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참가하는 규모로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K 제품에 대한 해외시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실감하게 했다.
 
이들 바이어 업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K방역 제품을 비롯해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 K푸드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열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이 진행 중인 화상회의에 직접 참여한 박영선 장관은 한국의 브랜드K 정책과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우수한 브랜드K 제품이 현지 소비자에게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제품 소싱을 당부했다.

박영선 장관은 최근 K방역 등 코로나19를 계기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기회로 살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브랜드K가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브랜드 파워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 마케팅, 물류 등 후속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화상상담회에 이어 5월 27(수)일에는 신북방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월까지 이어지는 수출지원기관 협업 화상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관별 홈페이지와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1/07/2019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큰 손이 '경기도'에 온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의료기기, 제약 유통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경기도청은 오는 11월 21일 수원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메디컬 경기 의료산업 바이오 초청 수출 상담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내 위치한 기업과 해외 초청 바이어간 개별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담 희망 국가를 작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한 곳만 상담해도 되고 두 곳 모두 상담해도 된다.

행사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임정원 주무관(보건의료정책과)은 "도내 의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했다"며 "상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과 진출 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 게시판(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665&pageid=1)을 참고하면 된다.


9/11/2019

해외 의료기기 시장에 한국 브랜드를 알린다

의료기기조합, 국산 제품 소개 홍보 사업 추진…영문 디렉토리&웹사이트 제작 운영


한국 의료기기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영문 디렉토리를 제작한다.

영문 디렉토리에는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정보 ▲해당 기업의 주요 제품 소개 ▲제품별 인증 현황 등을 수록될 예정이다.

영문 디렉토리에 게재된 콘텐츠는 별도의 영문 웹사이트(www.khidi.or.kr/emd) 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해당 영문 디렉토리 및 웹사이트를 활용하면 한국 의료기기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손쉽게 관심 제품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현재 세계 유명 의료기기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 의료기기를 홍보하고 있다.

조합 최석호 해외사업팀장은 “조합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에 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영문 디렉토리&웹사이트는 한국산 제품의 홍보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최석호 팀장, 070-8892-3726)에게 문의하면 된다.

8/20/2019

[조합40주년] 80년대 중후반 수출 활성화…그러나 심화되는 무역 역조

한국의료기기산업 기술경쟁보다 가격경쟁 위주 한계 드러내
메디슨 등 첨단 의료기기 개발 기업 속속 등장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은 1960년대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다.

초창기에는 콘돔과 수액세트가 전부였지만 점차 품목을 다양화해 주사기, 콘텍트렌즈, 수술도구 등을 개발하고 이들을 수출하면서 수출액을 꾸준히 늘렸다.

초창기인 60년대 의료기기 수출은 3만여 달러였지만, 80년대 중반에는 1억 달러가 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은 답보상태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유는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

이후에도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수입액의 증가는 이보다 더 가파랐다.

이런 가운데 90년대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이 한 둘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당시의 무역역조 현상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상승 의료시장 급성장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한경제성장으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의료보험의 전국민 확대가 실시됨에 따라 의료시장이 급성장하게 된다.

또 이런 흐름을 읽고 의료시설들이 경쟁적으로 확충되기 시작했다.

의료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전반적인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했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의료시설들도 경쟁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 의료기기 기술력은 이런 갈증을 해소해 주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

국내에서 첨단의료기기는 X-ray와 새로 개발되기 시작한 초음파진단기 등 일부 품목에 불과했고 품질수준도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였다.

더구나 외국 유학을 다녀온 의사들을 중심으로 외국 의료기기에 대한 선호의식이 워낙 강했기 때문에 국내 첨단 의료기기 시장은 자연스럽게 수입 의료기기들이 장악하게 됐다.

무역역조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주사기, 콘돔, 수액세트 등 저가제품 위주였고, 수입되는 의료기기를 대응할 만한 의료기기들은 아직 개발단계이거나 초기단계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출액을 크게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첨단 의료기기의 수출 시작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1960년대 콘돔, 수액세트, 주사기가 주류였다면 1970년대에는 남북의료기 등에서 일반 의료기기, 치과기자재(신흥), X-ray(동아엑스선기계, 현 리스템) 등에서 첨단의료기기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메디슨이 등장하면서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졌지만 아직까지는 제품 초기 단계로 수출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큰 수치는 아니었다.

1980년대를 전후해 2,000만 달러를 넘긴 수출은 1985년까지 미미한 증가세를 이루다가 1986년 4,000만 달러에 육박한 뒤 1987년에는 5,800만 달러, 1988년 9,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자료가 달라 수출액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989년에서 1993년까지 이루어진 수출품목의 동향을 살펴보면 의료용품에 비해 의료용구의 수출 증가율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비중으로 보면 아직도 의료용품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 첨단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수출품목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수출액은 약 3천 7백만달러 증가했는데 그 중 의료용품은 1천만 달러 미만 증가했으나 의료기기는 2천7백만 달러가 늘어나 점차 의료기기가 수출주도품목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3년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아직도 의료용품이 총 수출액의 62.4%를 차지하고 있
어 수출제품의 구조가 기술경쟁력보다 가격경쟁력에 있었다.


8/05/2019

중기부,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위해 추경 1.2조원 확보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조2,000억원이 확보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1조2,000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먼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등 피해 예상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장비운영·시설 자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R&D) 사업(217억원)을 통해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대체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 부품·소재 관련 장비의 생산시설·설비 확장·구축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혁신성장유망자금(융자)(300억원), 기술개발사업화자금(융자)(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과 시설에 필요한 자금 등에 신보·기보 출연(1,000억원)을 지원하고, 강원지역 산불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를 위해 305억원을 지원한다.

포항지역 지진피해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해서도 자금지원과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등을 위해 608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장년 창업자 대상 패키지 지원을(274억원, 신설) 하고, 시설 확충 자금 융자 확대(3,000억원), 유니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펀드(500억원)를 신설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동력 확충 및 해외진출을 위해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고도화(561억원), 해외수출 마케팅 강화(100억원),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75억원) 등을 추진한다.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애로해소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상 융자자금(2,000억원)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재원(150억원)에도 활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금번 추경예산으로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집행절차를 조속히 진행시키겠다"며 "향후, 추경집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집행을 점검해 2개월 내 추경예산의 75% 이상, 연말까지 10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7/22/2019

수출 중소기업 제품, 이젠 온라인에서 만난다!



해외 바이어에게 중소기업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시간과 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컨텐츠를 제작하여 전시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연계 마케팅을 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와 KOTRA의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에 개관되며, 각 플랫폼별 200개씩 총 400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패션, 뷰티, 헬스, 유아 등 소비재 중심으로 선별됐으며, 영상컨텐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 기능 소개 중심의 3D영상, 활용 중심의 스토리텔링 shortcut 동영상 등으로 제작되었다.

전시된 제품 정보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DB를 활용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SNS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에게 홍보된다.

특히, O2O 연계 마케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하여 해외전시회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고, 원격 상담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8월)과 태국(9월)에서 개최되는 KCON 행사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여 홍보하고,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에도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하여 100여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055-751-9899)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는 전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영상컨텐츠의 질도 더욱 개선하여 온라인 전시관을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7/15/2019

서흥메가텍, 베트남에 의료기기 수출


서흥메가텍(대표 권영식)은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11일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기업 누리와 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저주파 자극기, 에어매트 등 2종이다.

누리는 지난해 11월 강원도와 강원도 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서흥메가텍의 제품을 확인한 뒤 계약을 추진해왔다.

서흥메가텍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누리와 20만 달러 규모 추가 수출을 협의하고 제품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년간 베트남 수출을 위해 바이어 발굴 등 수많은 노력을 해오던 중 강원도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수출계약 성과에 이르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베트남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18/2019

중소기업 5월 수출 93억 달러, 전년比 0.7% ↑

총 수출 감소 속 두달 연속 증가세


5월 중소기업 수출액이 총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따라 일부 품목에서의 부진은 있었지만 5월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중소기업 수출은 9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4월 2.4% 오른데 이어 두달 연속 증가한 수치다.

5월 수출 중소기업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1.7%(716개사) 증가한 4만5113개사로 조사됐다.

국내 중소기업의 올해 1월~5월 누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42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중소기업 자체 수출비중은 1.1%포인트 오른 18.8%로 나타났다.

특히 총 수출이 크게 줄어든 중국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약진이 돋보였다.

중소기업들은 ▲평판DP제조용장비(+42.4%) ▲기타기계류(+20.1%) 등 주력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대(對)중국 수출 비중을 늘렸다.

또 지난해 기저효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베트남 시장에서도 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품목별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 10대 품목 중 화장품(-11.9%), 반도체제조용장비(-0.7%), 합성수지(-16.2%), 반도체(-5.1%) 등 4개 품목에서 감소했다.

국가별 동향을 살펴보면 수출 10대 국가 중 홍콩(-24.2%), 대만(-11.9%), 인도(-4.8%), 태국(0.4%) 등 4개국에서 수출이 줄었다. 반면 중국(+4.5%), 미국(+5.3%), 베트남(+7.7%), 일본(+5.9%), 러시아(+12.7%), 인도네시아(+2.7%) 등 6개국에서의 비중은 늘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스마트폰 생산을 늘리며 모바일용 반도체의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우리나라 총 수출이 5개월 연속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부처는 지난달 발표한 '온라인 수출확대 및 한류를 활용한 신흥시장 진출 활성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수출 실적은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대외무역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반기 수출 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밀착지원을 강화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6/04/2019

2019년 2차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이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을 인증받기 위해 소요되는 컨설팅비, 인증비 및 시험비 등의 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18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15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당 지원 해외규격 건수는 최대 4건이나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신남방‧북방국가의 해외규격은 지원 건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또한, 1차 모집에서는 393개의 해외규격에 대한 인증을 지원했으나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신북방국가인 우크라이나의 제품인증(UKr SEPRO) 등 12개가 추가된 405개의 해외규격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증문서 작성실습 등 심화교육(2~3일 과정)을 실시해 교육 수료 중소기업에는 인증 획득(1건)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6회 교육을 실시, 91개사가 교육을 수료했고 향후 7회*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지원대상 해외규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심화교육을 예정대로 실시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출에 이르지 못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기업화 되도록 밀착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의 신청‧접수기간은 6월 3일(월)부터 6월 28일(금) 18:00까지이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www.ktr.or.kr)에서 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