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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020

“플라스틱 포장, 소모용 의료제품에 최적”

[인터뷰] 박희조 대표, ㈜윈테크코리아 


“소비자가 제품의 가치를 어디서 처음 느낄까요?”

박희조 대표이사((주)윈테크코리아)는 스스로 던진 질문에 “고급스러운 포장”이라고 기다리지 않고 자답한다.

박 대표에 따르면 ‘포장’은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넘어 제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그 중 플라스틱을 이용한 포장은 포장을 뜯지 않고도 상품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윈테크코리아는 플라스틱 필름 소재 제조기업이다.

올해 21주년을 맞는 윈테크코리아는 과거 일본 소재 대리점으로 시작했지만,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플라스틱의 소재 및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과거 플라스틱 필름은 모양의 가공이 쉽지 않아 다양한 제품의 포장에 활용되지 못했다.

또 재활용이 쉽지 않아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곤 했다.

회사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신소재를 개발해 세밀한 가공 및 감마선 멸균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치과용 투명 교정 장치, 인터벤션 포장재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의료용품은 특성상 감마선 멸균을 하게 되는데, 해당 플라스틱은 감마선 멸균에도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최적의 소재라는 것.

박 대표는 “기업들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서 원하는 분량만큼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포장을 고민하고 있는 소모품 기업들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한다.

회사는 최근 일반 공산품 포장에서 의료기기 기업에 맞는 포장 공급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조합에도 최근 특별회원으로 가입하면서 회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사 기술을 활용하면 향후 의료기기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서 의료용품 개발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윈테크코리아와 협력하길 원하면 회사(이한우 고문, 031-943-3412)로 연락하면 된다.

8/11/2018

“ 환경분야 과감한 규제혁파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





환경부-中企중앙회, 제28차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문제제기를 한 이후로 해당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 8일 중소기업중앙회 5층 이사회의실에서 ‘제28차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환경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와 환경부는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협의회를 통한 상호 존중과 적극적 소통으로 일자리 창출 저해 요소를 찾고 국가 지속가능발전의 해법을 찾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신정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자본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기업과 획일적으로 규제한다면 정책환경 역시 경제적 강자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변질된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 환경 정책의 취지를 살리고 규제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환경부가 영세 중소기업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규제를 도입할 경우 충분한 재정지원이 포함된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활동을 환영하면서, 이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큰 만큼 환경부도 해묵은 고질적 행정 불편 사항부터 신설된 환경제도의 불합리한 부분까지 전면적으로 검토하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금일 협의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규제 개선을 요구하고, 제도 이행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의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플라스틱 관련 5개 단체는 “석유화학 대기업으로부터 합성수지 원료를 공급받고 다시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의 납품거래 특성상 업체당 연평균 4,300만원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 재활용+소각+매립 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이 홀로 온전히 감내해야 한다.” 면서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을 합성수지 원료사로 변경하여 플라스틱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모든 주체에게 폐기물 재활용 및 처분에 대한 책임을 분담시킬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부처합동으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18. 5. 10일)」 수립 시 직접적 규제 대상인 중소 플라스틱 제조․수입업자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던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제도 개선 시 중소기업계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 안병옥 차관은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8/2018

소재가 걱정된다면? 폴리머 솔루션 기업을 만나자


헬스케어용 고기능성 폴리머 솔루션을 찾는다면 '솔베이'를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솔베이는 항공우주, 자동차, 모바일, 전자제품을 넘어 의료기기 분야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솔베이는 세계적인 수지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용도에 적합한 플라스틱 재료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헬스케어분야에서는 바이오재료, 고성능 중합체, 고기능성 폴리머 등이 주요 대상이다.

바이오 재료는 체액 및 조직과 24시간 이상 접촉하는 장기 노출에 응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PEEK(폴리에테르 에테르케톤)을 포함해 3중의 중합체를 설계하거나, 정형외과, 카테터 포트, 심장박동 조율기 및 보청기 구성 요소 등을 구성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감용준 이사는 "해당 재료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수백 종의 규제 승인을 받았다"며 "해당 자료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 때 원자재에 관한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용 고성능 중합체의 경우에는 체액 및 조직과 24시간 미만 접촉하는 노출에 사용할 수 있다.

솔베이에서는 PPSU(폴리페닐설폰 수지), PSU(폴리설폰수지), PEEK(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을 포함하는 6종의 중합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소독과 증기 멸균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재사용 가능 장비에 사용할 수 있고, 금속과 같은 강성을 가진 감마 안정성 일회용 기구를 제작할 때 사용할 수도 있다.

내화학성, 내충격성, 미관, 착생성 등을 고려할 때도 해당 소재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체액 및 조직과 접촉하지 않는 응용 분야로 PPA, PPS, PVDF, FKM 및 PTFE를 포함하는 15종의 중합체 등이다.

해당 소재는 화학적, 열적 및 기계적 특성 사용자가 사용이 가능하고 전기적 특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김용준 이사는 "솔베이는 의료 산업의 선도적인 재료 공급 업체로 2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OEM 파트너에게 기대할 수 있는 신뢰성, 경험,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용 제품은 ISO 10993:1 생체 적합성 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멸균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는 "FDA 마스터 액세스 파일(MAF)에 사용이 가능하고, 글로벌 기술 및 규제에 대해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협력 업체는 의료기기의 개발 및 품질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기사 관련 문의처 : 솔베이 김용준 이사 02-2125- 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