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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2020

원텍, 서울대병원 비교임상 통해 제품 우수성 확인한다

원텍 '홀인원 프리마' 
2020년도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에 선정



원텍(주)의 신제품이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에 의해 해외제품과 비교 평가를 받는다.

원텍(주)(대표 김정현)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0년도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를 진행하는 제품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수술용 홀뮴레이저 '홀인원 프리마'다.

업체에 따르면 '홀인원 프리마'는 2100nm 파장대를 갖춰 열로 인한 조직손상이 매우 적고 레이저의 조직 침투깊이가 낮기 때문에 조직 절개 시 주변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사용자 평가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팀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오승준 교수팀이다. 

해당 장비를 활용해 홀뮴레이저는 전립선비대증과 요로결석의 치료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오승준 교수는 2008년부터 전립선비대증의 최신 수술 기법인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홀렙) 수술기법의 국내 학계 도입 및 보급을 선도하여 국내외 대학병원에 홀렙수술기법을 널리 확산시켜 왔다. 

오교수는 지난 12년동안 약2천건 이상의 홀렙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그 수술 기술과 치료경험을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 남가주대학병원, 홍콩비뇨의학회, 중국상해 자오통의대병원 등에서 초청강연 또는 수술시연을 통해 전파하기도 했다.

또 지금까지 홀렙수술에 관한 영문 학술논문을 23편 이상 발표하는 등 홀렙수술에 관한 국내외 최고 권위자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승준 교수는 "홀렙수술은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92%에 이를 정도로 높은 환자만족도를 보여주는 등 전립선비대증의 표준 시술법으로 이미 자리잡은 상태"라며 "이번 사업은 국산 홀인원 장비와 기존 외산장비의 치료효과를 비교해 진행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내외 학회에서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텍 측은 이번 사업으로 국산장비의 효과가 입증되면 기존 외산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됨과 동시에, 국내 의료용 레이저 업계의 큰 숙원인 수술용 레이저 분야의 해외진출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승준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주임교수이면서 의료기기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작년 의료기기의 날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3/13/2019

복지부, 의료기기 사용자평가 대상 신제품 15개 선정


올해도 국내에서 개발된 의료기기를 의료인들이 사용해 보고 평가를 피드백 해주는 사업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5개 제품의 평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의견을 제시해 제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리브스메드가 개발한 '관절꺾임 복강경 수술도구'(일회용 발조절식 전기수술기용 전극), 칠곡경북대학교병원·파인메딕스가 개발한 '일회용 내시경 생검용 기구' 등 15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들은 서울성모병원 등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25개 진료과를 통해 성능을 평가받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원받은 국산제품은 총 72개다. 

지난해 지원 제품 10개 중 6개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5곳에 진출했으며, 제조사들의 전년 대비 매출액은 8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