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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020

보건복지부, 국제입찰 진출 지원 성공사례 창출

신신제약 美 연방정부 보훈부에 주계약자로 계약 수주


국내 기업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연방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2019.06~11)을 통해 신신제약이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중 첫 번째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에 주계약자로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김만기 교수) 및 신신제약과 유기적 협력을 통하여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미국 연방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60년 전통의 강소기업인 신신제약은 본 계약을 통하여 자사 통증 완화제 8개 제품을 600여 개의 미연방 보훈부(VA) 병원 시설 및 미국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GSA Advantage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2020년~2025년)간 미국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자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진흥원 최철환 국제입찰컨설팅팀장은 “이번 신신제약의 성공사례와 같이 보다 많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가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더불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입찰컨설팅팀에서는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국제입찰시장 및 공공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20일(금)까지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제입찰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국제입찰 또는 ODA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중소 의료기관 및 중소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하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진흥원은 별도 공모로 선정된 국제입찰 전문 컨설팅사와 함께 기업 분석, 프로젝트 발굴 및 조사, 프로젝트-기업 매칭, 해외 발주기관-정부(진흥원)-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및 기업별 제안서 작성 및 제출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기업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28/2019

의료기기조합, 캄보디아서 의료문화봉사 활동

의료기기조합 비롯 사공협, 캄보디아 뜨레앙 지역서 문화봉사활동 진행
의료진을 포함하여 회원단체임직원 26명 의료와 문화봉사활동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임상병리사·행정요원 등 회원단체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캄보디아 따께오주 뜨레앙 지역에서 의료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의료 봉사에서 벗어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고 양치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사진 봉사,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사공협은 진료 마지막 날 뜨레앙 지역 내 10개 헬스센터에 혈압계와 체온계를 기증하기도 했다.

사공협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를 비롯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 보건의약단체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봉사단체다.

사공협은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를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결정된 사공협은 매년 분기별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주년을 맞아 네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를 대상 국가로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꾸준히 봉사활동계획을 준비해 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을 대표해 참가한 담당자는 “한 번도 의료봉사의 혜택을 받지 못한 의료 불모지인 뜨레앙 지역의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과 더불어 마음의 질병까지 치료해줄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봉사단 전원이 무탈하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7/25/2019

[기고문] "바이오헬스 산업 전 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할 것"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동아일보 기고를 통해서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오래 사는 것 못지않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는 5월 22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전략’은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 주기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첫째, 2021년까지 2만 명에 달하는 희귀질환 환자 등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시작으로 향후 10년 내에 100만 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신약·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질병 진단과 같은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겠다. 

또 임상데이터가 충분히 쌓인 병원을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외부 유출 없이 병원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되도록 ‘표준 플랫폼’을 마련한다.

둘째, 바이오헬스 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4조 원까지 확대하고 정책금융·세제지원도 강화한다. 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R&D를 지원하고 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를 전략 품목군으로 지정하여 차세대 유망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셋째, 연구능력이 우수한 병원에 벤처기업이 입주하여 병원 의료진과의 공동연구 등 협업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함으로써 병원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촉진하겠다. 

진료 및 연구경험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환자들의 요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상의사와 벤처기업의 협업을 통해 신약·신의료기술 개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아일랜드 NIBRT(국립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 모델을 기반으로 참조하여 인공지능 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오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융합형 의사과학자 등 핵심 연구 인재를 중점 육성한다.

끝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등 신기술의 의료현장 사용을 촉진하고 병원 시스템과 병원정보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패키지로 묶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30년 제약ㆍ의료기기 등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3배인 6%로 확대하고 수출액은 5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서 제시한 목표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바이오헬스 산업 신규 일자리 30만 개를 창출하고자 한다. ‘혁신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고 일관되게 추진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7/22/2019

국산 의료기기 발전 40주년 슬로건 모집

회원사 누구나 참여 가능 … 선정자 기념식서 포상

한국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가슴 벅찬 슬로건을 공모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오는 7월 26일까지 ‘40주년 기념식 및 2030 비전 선포식’에 맞는 슬로건을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공모한다.

의료기기조합은 1979년 10월 18일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해서 활동해 왔다.

40주년을 맞아 의료기기조합은 2019년 8월 28일 ‘조합 설립 기념식,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조합 2030비전을 ‘국산 의료기기 국내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로 정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합은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해당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슬로건을 공개 모집한다.

이재화 이사장은 “4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번 슬로건은 향후 한국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의 기치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회원사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기념식 슬로건을 응모한 회원사 임직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527)을 참조하면 된다.



7/19/2019

보건신기술(NET) 4개 의료기기 기술 지정

진흥원, 2019년 제1차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 개최
의료기기 분야 4개 기술 인증


의료기기 분야 4개 기업 기술이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기술은 ▲(주)라메디텍(대표 최종석) 바늘없는 레이저 채혈기 ▲(주)인바디(대표 차기철) 전두엽의 영역간 연결성을 위상 차 패턴의 복잡성 분석을 통한 의식상태 모니터링 기술 ▲(주)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 환자맞춤형 척추 임플란트 제조를 위한 생체활성 유리세라믹의 정밀공정기술 ▲(주)모어이즈모어(대표 곽재경) 생체신호 분석용 플렉시블 타입의 다채널/대면적 압력센서 등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7월 12일(금)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2019년 제1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4개 의료기기 기술에 관한 것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2018년 6월 1일부터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술 적용제품들이 최종구매자 대상으로 구매 활성화가 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R&D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하여 향후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신기술(NET) 인증마크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8조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는 것으로, 인증은 연 3회 실시되고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NET 인증마크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으로 가능하다.

6/20/2019

조합-복지부, 베트남 수출 지원 성과 ‘쏠쏠’

㈜마르페, 베트남 찌린 병원과 60억 동 수출 계약 체결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 수출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최근 ㈜마르페가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시에 위치한 찌린(Chi Linh)종합병원과 60억 동(미화 약 26만불)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르페는 정형용 재활기기를 생산하는 중소 의료기기 기업으로 2015년 의료기기조합의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이하 베트남센터)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시장을 함께 개척했던 기업이다.

베트남센터의 지원으로 인허가, 전시회, 바이어매칭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고, 지난해 호치민에 위치한 빈득(Vinh Duc)병원에 약 50,000불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탄머우(Thanh Mau)병원, 호치민 3군 재활치료센터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품목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르페의 관계자는 “정형용운동장치는 베트남에선 새로운 개념으로 기기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장기간의 마케팅활동이 요구됐다”며 “이번 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베트남센터에서 지원하고 함께 꾸준하게 펼쳐 준 결과”라고 말했다.

베트남센터 김용섭 센터장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출산률과 기대수명의 상승, 의료보험법 제정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의료기기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베트남센터는 이번 마르페 사례와 같이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 기업이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조합이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인허가 취득, 수입대행, 마케팅, 사후관리 등의 지원 활동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동남아 수출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14/2019

KIMES 개막식, (주)디알젬 등 10명 수상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KIMES 개막식에서 10여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과 한국이앤엑스(사장 김정조)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를 축하하기 위해서 정부기관과 함께 준비했다.

35회 KIMES 개막식에서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한 10여명에게 국회표창(2), 산업부(3), 복지부(3), 식약처(2) 을 수여했다.

국회 표창 수상자는 (주)디알젬 박정병 대표이사, (주)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이사이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서영준 조교수, (주)리메드 윤세진 팀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건우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지니스(주) 김상도 대표이사, (주)에이치엔티메디칼 전성중 이사, 에이스메디칼(주) 김진욱 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성도엠씨 김현철 이사, (주)아이센스 이재선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3/13/2019

고어 사(社), 소아용 인공혈관 우선 일부 공급키로

폰탄 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 인공혈관 즉시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월 11일 고어 사(社)가 소아심장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20개를 즉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고어 본사(미국)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보낸 서한(3.9)에 대한 고어 사(社)의 회신으로, 주요내용은 ▲폰탄 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의 인공혈관 즉시 공급 ▲ 추가적으로 향후 공급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와 대화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것.

복지부, 의료기기 사용자평가 대상 신제품 15개 선정


올해도 국내에서 개발된 의료기기를 의료인들이 사용해 보고 평가를 피드백 해주는 사업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5개 제품의 평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의견을 제시해 제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리브스메드가 개발한 '관절꺾임 복강경 수술도구'(일회용 발조절식 전기수술기용 전극), 칠곡경북대학교병원·파인메딕스가 개발한 '일회용 내시경 생검용 기구' 등 15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들은 서울성모병원 등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25개 진료과를 통해 성능을 평가받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원받은 국산제품은 총 72개다. 

지난해 지원 제품 10개 중 6개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5곳에 진출했으며, 제조사들의 전년 대비 매출액은 8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31/2018

복지부, 예산 14.6% 증가한 72조3700억원 계획안 제출


국무회의 열고 내년도 예산안 의결…취약지 전문의료인 양성에 8억 신규 편성


보건복지부의 2019년도 예산(안)이 금년보다 14.6% 증가한 72조3,758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각 부처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 전체 예산의 15.4%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의료기관 안전 및 질 관리에 2018년(80억원)보다 53억원 증액된 133억원 ▲모바일헬스케어에 1억원 증액된 27억원이 책정됐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의 경우 2018년 7조1,732억원에서 7,000억원 증액된 7조8,732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의료기관 안전‧질 관리와 관련해서는 요양병원 의무인증을 현 363개소에서 67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3단계 구축 및 실태조사 실시 등 환자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인력 양성 및 수급관리 예산은 신규간호사 임상능력 제고 및 현장 적응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259명) 배치, 간호사 경력단절 방지 및 추가 일자리 창출 유도 등에 쓰이게 된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의 경우 보건소에서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 건강관리를 지원토록 하는 것으로 정부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보건소를 현행 7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 투자 분야에서는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을 위해 신규로 81억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치매관리체계 구축에는 2018년도 1,457억원에서 876억원 증가한 2,33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에 케어통합창구를 통한 재가 서비스 연계, 맞춤형 주거 제공 및 중간 시설 이용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12개 시군구에 총 81억원을 지원한다.

치매관리체계 구축은 256개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따른 운영비, 치매전문병동 3개소 확충 지원, 중증치매노인 공공후견 사업(신규사업) 등을 위한 예산이다.

이밖에도 ▲노인요양시설 확충에 2018년도 859억원에서 270억원 증가한 1,129억원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사업 예산은 604억원에서 105억원 증가한 709억원 ▲연명의료제도지원 예산은 27억원에서 28억원 증가한 55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성장 동력 주요사업 관련 예산으로는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예산이 2018년 50억원에서 49억원 증액된 99억원 ▲제약산업 지원이 98억원에서 28억원 증액된 126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에 50억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60억원 ▲인공지능신약개발에 25억원 ▲스마트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28억원 등 신규 예산이 책정됐다.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처우개선 등을 위해 의료인력 217명 증원(564→781명)되며, 권역외상센터 평가 시 25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의 경우 낙후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지방의료원에 906억원, 적십자병원에 70억원 등이 지원된다.

질병정책 주요사업 예산은 ▲국가예방접종 관련 예산이 2018년 3,421억원에서 156억 감액된 3,265억원 ▲희귀질환자지원 예산은 320억원에서 9억원 증액된 329억원 ▲감염병 대응 원헬스 예산은 신규 5억원 ▲미세먼지 기인 질병 대응연구 예산은 신규 33억원이 편성됐다.

이 외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관련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 자원 중 주민의 안전 및 삶의 질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이 1,885억원에서 3,432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복지부 기획조정실 김강립 실장은 “2019년도 예산안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에 활력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6/11/2018

한국 우수 기술 기업에 투자 기회를 잡자

6월 15일 투자 유치를 위한 보건 기술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가 창업기업을 위한 기술설명회(IR)를 개최한다.

복지부 산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오는 6월 14일 서울역 인근 봉래빌딩에 위치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제3회 K-BIC START-UP Value Up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기업 관계자, 투자자(VC), 보건산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5분 발표, 5분 질의 형태로 진행된다.

발표 기업은 ▲(주)지노바이오 ▲(주)토닥 ▲(주)지놈앤컴퍼니 ▲메디픽셀 ▲주식회사 샤반 ▲(주)리브스메드 등이다.

지노바이오는 혈액에서 순환 암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기기를 선보이며, 토닥은 마이크로머시닝 공정을 통해 정밀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인공와우를 소개한다.

메디픽셀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폐암 진단, 리브스메드는 다자유도 복강경 수술기구 등을 선보인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https://goo.gl/forms/dniliDKn0sg13Nxd2)을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김대현 연구원 02-2095-1731, good11hs@khidi.or.kr)로 문의하면 된다.

5/09/2018

2025년까지 바이오 기반 일자리 12만개 창출 목표



정부가 올해 말까지 바이오 기술 기반 일자리를 4만6000 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2025년까지 바이오 기반 일자리를 총 12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부처는 전날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정부는 2015년 1.7%인 세계 바이오 시장 점유율을 올해 2.3%로 높인 뒤 2025년 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글로벌 기술 수출액도 2015년 5억2200만 달러에서 올해 8억5800만 달러, 2025년 27억3200만 달러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작년보다 5.1% 늘어난 3조5778억원을 생명공학 육성에 투자하기로 했다.

R&D에 5.6% 증가한 3조1290억원을, 인프라와 인력양성에 각각 1721억원과 276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R&D 중 유전자 교정 기술인 ‘유전자가위’, 미생물에 새 기능을 부여하는 ‘합성생물학’, 미생물을 산업에 활용하는 ‘유용미생물’ 등 9개 과제에 총 45억원을 투자한다.

치매 예방 R&D에는 작년의 2배인 97억원이 투자되며 국가 치매극복 기술에는 77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감염병과 줄기세포 R&D에는 각각 249억원과 352억원이 책정됐다.

농작용 자율비행 드론 개발에 90억원이 투입되며 상반기 중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도 추진된다.

글로벌 수준의 백신제조시설 구축에 282억원,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질환유효성평가센터 확충에 134억원이 투자된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산업 성장 추이를 고려해 올해 목표를 설정했다”며 “과거에는 투자 성과가 미미했지만 최근에는 제약업계와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기업 투자가 늘고 신생 벤처기업도 급증하고 있어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4/17/2018

보건복지부, 18일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연구중심병원에서 출범한 22개 창업기업이 투자회사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 중구 봉래빌딩)에서 ‘제1회 IR 행사(K-BIC Start Up Value Up Day)’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3D 세포배양용 나노섬유을 개발한 ‘나노펜텍’(대표 곽종영),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3차원 수술항법장치와 풍선 카테터 융합시스템을 개발한 지메디텍’(대표 홍인선) 등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된 우수 기술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참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행사는 ‘연구와 혁신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47개에 이르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유치를 통해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제 1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협의회 개최’와 2부 ‘IR’ 행사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제1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협의회가 열린다. 협의회 소속 창업기업 간 투자유치의 어려움과 성공사례, 국내외 마케팅 사례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혁신창업센터 및 ‘연구중심병원협의회’, 그리고 허가·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 등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에 대한 상담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를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나노펜텍 등 6개 창업기업이 실리콘밸리 투자 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설명해 벤처캐피탈(VC)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VC) 17개사와 창업기업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보다 심층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기업의 인수합병(M&A)․코스닥 상장 절차 등 한국거래소(KRX)의 사업 소개, 투자유치 노하우 강연(KB인베스트먼트)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혁신창업센터에서 ‘보건의료 R&D 과제 수행기업(연구자)’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를 주제로 월 1회 정례적인 IR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 분야는 연구 성과가 상용화되는데 막대한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같은 IR 행사가 창업기업에게는 매우 필요한 기회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https://goo.gl/forms/LcVlc0RSF5mi8jFf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우수한 연구 잠재력을 보유한 병원을 진료 중심에서 연구-진료 균형체계로 전환해 연구개발 실용화 촉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0개 병원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가천길병원 등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12/21/2017

진흥원, 한-UAE 의료기기 및 제약 비즈니스 포럼 개최



최근 유가 상승으로 경쟁력을 되찾고 있는 중동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방법은 없을까?

보건복지부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한-UAE 의료기기 및 제약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면 이런 고민을 크개 덜 수 있을 것 같다.

해당 행사는 내년 1월 2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며 주요 내용은 ▲중동 보건의료시장 소개 ▲규제동향 소개 ▲우리 기업과 UAE 중동 바이어간 1:1 상담회 등이다.

대상은 아랍헬스에 참가 또는 참관하는 기업이다.

진흥원  담당자는 "진흥원은 보건의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마련해 한국 의료기기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아래 링크로 참석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의료진출단(043-713-82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