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보건의료산업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일에서 4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메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병원, 치과, 한방, 제약은 물론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등 모든 분야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기업 300여 곳이 참석하는 지역 대표적인 보건의료산업전시회다.
㈜엑스코를 비롯해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 한국당뇨협회, KOTRA가 공동 개최한다.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내외의 관심이 높았던 ‘K-방역산업전’을 마련한다.
또 전시회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15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10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2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전시 기간 중 약 300개 의료 기업이 700개 부스가 설치된다.
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7개 의료단체가 마련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의료기기 전시회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학술대회, 콘퍼런스, 코로나19 극복 사진 및 영상 전시회, 한약재 표본전시, 한의무료진료, 물리치료 체험 등이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음 달 4일은 오후 5시). 전용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