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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2018

의료기기조합-성남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국산 의료기기의 중심과 ICT 산업의 메카가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지난 5일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장병화, 이하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성남시 바이오헬스 기업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산ㆍ병ㆍ관 연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추진 ▲각종 세미나, 교육, 설명회 등 지식 정보 교류 등이다.

조합과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을 강화, 창업 기업 지원, 주변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이재화 이사장은 “성남에서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이라는 토양 위에 새로운 산업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화 원장은 “성남은 어느 도시보다 벤처 창업이 활발하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 성남 소재 병원과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들과 협업해 의료산업을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조합에서 이재화 이사장, 안병철 상무, 정선영 회원지원팀장, 김정상 홍보팀장이 참석했고, 진흥원에서는 장병화 원장, 장현섭 차세대기술사업단장, 이창주 정책기획연구실장, 김남대 기업육성부장 등이 참석했다.

8/07/2018

원텍, 서울대병원과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 나선다




원텍, 서울대병원과 홀뮴레이저 공동개발 계약 체결


국내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기업이 서울대병원과 함께 새로운 장비 개발에 나선다.

원텍(주)(대표 김정현)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수술용 홀뮴레이저 장비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6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수술용 홀뮴레이저 장비의 국산화 및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진행됐다. 

향후 장비 개발 부문은 원텍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에 대한 임상시험 그리고 의학적 자문을 맡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책임자는 서울대학교 의료기기혁신센터 오승준 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으로 장비에 관한 핵심의사(Key Doctor)로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홀뮴레이저는 2100nm 파장으로, 절개와 동시에 지혈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또한 다른 레이저에 비해 발열이 적어 주변 조직에 대한 영향이 적고, 조직투과 깊이가 얕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텍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새롭게 개발하게 되는 홀뮴레이저 장비는 비뇨의학과 전용 수술장비로 요로결석은 물론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병증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오승준 센터장은 “국산 레이저 장비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위해 의료현장과의 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년 가까이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해온 레이저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원텍과 함께 국산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텍 김종원 회장은 “국산 의료기기는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외산 장비에 비추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존재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고 임상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홀뮴레이저 장비 개발의 연구책임자인 오승준 교수는 10년전 홀렙수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우리나라 대학병원으로의 보급 및 전파에 앞장 선 국내 홀렙수술의 최고 권위자이다.

현재까지 1500여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홀렙수술을 집도해 수술환자 증상개선은 99.4%, 환자만족도가 91.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