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구강센서 2800대 판매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이 상반기 인도시장에서 치과용 구강센서 2800대를 판매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인도는 13억 전 인구 중 약 6억2000만명이 충치를 앓고 있고 환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치과의사 수는 18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약 1만2000~1만5000곳에 달하는 새로운 치과병원이 생겨나는 등 치과용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바텍이 이번 판매 신기록을 세운 치과용 구강센서(Intra Oral Sensor)는 치아 손상도를 진단하기 위해 치과에서 환자 구강에 넣고 촬영하는 디지털 X-ray 영상장비로 인도시장에서 연평균 13% 고성장이 예상되는 품목이다.
바텍은 인도 내 치과용 구강센서 시장을 장악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월 평균 450대가 넘는 구강센서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기업이 경쟁 중인 인도에서 바텍이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은 ‘제품 품질’과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현지시장에 특화된 ‘바텍 123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바텍 123 서비스는 3단계에 걸쳐 신속한 고객지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접수 하루 내 온라인 원격지원(1단계) ▶온라인지원으로 미해결 시 2일내 치과 방문(2단계) ▶3문제 지속시 즉시 구강센서 제품 교환(3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인도 전 권역에 서비스 체계를 갖춘 의료기기기업조차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성기 바텍 남아시아 본부장은 “바텍은 인도 전역에 유통·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유일한 치과 전문 기업”이라며 “철저한 현지화를 무기로 고객을 사로잡은 결과 인도 치과시장에서 단연 1위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8/02/2019
4/16/2018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5조8232억원…전년비 3.9%↑
식약처, 2017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결과 발표
국내 의료기기 생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016년도 5조 6,025억원에 비해 3.9% 증가한 5조8,232억원을 달성한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차장 류영진)는 최근 의료기기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억6000만 달러(3조5782억원)로 2016년 29억2000만 달러(3조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다.
수입은 35억 달러(3조9529억원)로 전년 31억5000만 달러(3조6572억원) 대비 11.1% 증가했지만, 무역적자는 3억3000만 달러(3747억원)로 2016년(2억3000만 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에서 드러난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에서 드러난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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