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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020

1조 4,885억원, 중소기업 주인공은 누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이 올해 1조 4,885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한다.

중기부는 최근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R&D)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 R&D 지원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신산업 창출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자 전년 대비 4,141억원(38.5%)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또한 출연·보조 방식에서 벗어난 투자방식의 R&D 지원과 개별 기업이 아닌 기술기반의 컨소시엄 형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R&D 수요 충족을 위해 18개, 2,807억원의 지원사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간 중기부는 R&D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화하면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 고용 확대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성과를 창출했고 그 결과 유니콘 기업 중 3개사, 코스닥 기업 중 51%, 벤처 1천억원 기업 중 52%가 탄생했다.

또한 R&D 지원기업은 지원 전 대비 매출 (55%↑), 수출(703%↑), R&D투자 (73%↑), 영업이익 (29.6%↑)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비지원기업과의 비교에서도 월등한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년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창출 지원
4차 산업혁명 전략 기술분야에 대해서는 연간 2천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한다.

3대 신산업 분야(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 자동차)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을 기술혁신(307억원), 창업성장(202억원), 상용화(150억원), 지역특화(400억원) 등 구분공모로 우선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3대 인프라 산업인 D.N.A(Data-Network-AI)는 AI(155억원), 빅데이터(65억원), 스마트센서(47억원) 등 전용사업(3개, 267억원)을 신설ᐧ지원한다.


2.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 지원
미래 신산업의 기반인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를 지속 육성하기 위해 소재ㆍ부품ㆍ장비 특별회계로 1,186억원을 편성하여 전폭 지원한다.

Tech-Bridge 플랫폼*을 통해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기술이전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이전기술의 후속 상용화 R&D를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기술이전과 후속양산 자금까지 One-Stop 패키지로 지원한다.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강소기업 100개사에 대해서는 R&D를 우대지원하고 최종평가에서 탈락한 기업에 대해서도 3년간 R&D 가점 부여를 통해 기술 자립을 지원한다.

대기업ㆍ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소기업이 개발ㆍ생산하고 대기업이 신뢰관계 속에서 구매하는 분업적 협력관계 정착을 통한 요소기술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기업 추천과제를 우대한다.

또한 연구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 출연금의 사용규제를 최소화하고 수요ㆍ공급망 관계의 대ㆍ중견ㆍ중소기업 간 컨소시업 R&D를 허용한다.


3. 혁신과 도전을 견인할 다양한 R&D 사업 신설
중소기업의 다양한 R&D 지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18개, 2,807억원의 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의 출연과 보조금 지원방식에서 벗어 나 투자방식 R&D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Lab to Market Fund」 500억원을 지원한다.

민간 VC의 기업 선별 및 보육역량, 자본력 활용을 위해 先 민간투자, 後 정부매칭 투자방식(1:1)으로 운영되며, 기업ㆍ투자자에게 정부 지분매입권한(콜옵션)의 일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핵심기술이지만 범용성이 낮아 기술개발 수요가 적은 경우 R&D 성공시 투자비용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후불형 R&D를 신설한다.

이와 더불어 규제해결형(170억원), 소셜벤처형(45억원), 재도전형(95억원) 등 다양한 방식의 R&D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4. R&D 지원방식의 전략성 강화
중소기업의 R&D 목적과 기술역량에 맞게 아이디어에서 scale-up까지 수행역량의 축적정도에 따라 지원기간과 규모를 확대한다.
역량초기(1년·1억원) → 역량 도약(2~3년·2~10억원) → 역량 성숙(3년 이상·20억원)

혁신역량 초기 → 도약 → 성숙으로의 상향식 R&D 지원을 유도하되, 역방향의 사업지원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기업 단독형 R&D의 경우 총 4회 수혜 후 졸업제를 통해 혁신정체 기업의 보조금 연명을 차단한다.

도전성 상위 평가과제(30%이내)는 R&D에 실패하더라도 면책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도전적 R&D를 촉진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R&D 관련 기술 및 시장(기업) 데이터를 수집․선별하여 R&D 지원 전주기에 따른 빅데이터 DB*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스마트 R&D 지원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 정책 → 기획 → R&D → 성과(사업화)에 따라 DB화하고 정부 지원에 따른 기업의 성과, 비지원 기업과의 비교, 기업의 생존 사이클 등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지원 포인트 도출

중기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며< 참고1 >, ‘20년 1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설명회 및 지방청을 통한 지역순회 설명회를 19회 실시한다.

통합공고 및 후속 세부사업 공고 등의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www.mss.go.kr), 기업마당 (www.bizinfo.go.kr),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6/18/2019

4차산업혁명 준비, 지금 업무 체계화에서 '시작'


최근 4차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세계적인 뇌과학자와 글로벌 ERP 기업 대표의 나눈 대화가 주목된다.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인 빅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선 "내부 프로세스의 데이터를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SAP 코리아 이성열 대표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만난 자리에서 향후 10년 가장 큰 변화의 핵심은 "지능형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비즈니스가 실질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머신러닝을 해야 할 것인데, 그 시작은 사물인터넷(IoT)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국내 4차산업혁명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려고 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업무들을 체계화하고 이를 자동화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SAP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ERP에 최신 디지털 기술들을 응용 소프트웨어화시켜 블록체인, 머신러닝, 인공지능, IoT, 가상현실(VR)을 애플리케이션화시키고 있다.

이런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SAP의 지능형 기업 모델이고 이를 적용하는 기업이 향후 10년 후 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대표는 "희망은 대기업에 걸지만, 포텐셜은 젊은 기업에 있다"며 "다양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또하나의 중요한 점은 주요 의사결정을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https://youtu.be/REFaiBu6VCQ) 에서 확인할 수 있다.

9/27/2018

산업부, 성윤모 신임 장관 취임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신임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창업·성장·성숙·구조조정이라는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이 역동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윤모 신임 장관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지냈고, 2016년 국무조정실 결제조정실 실장을 거쳐, 2017년 특허청 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9/03/2018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 인력 수급엔 어떤 변화 있나?



의료기기SC,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수요조사 진행


최근 급변하는 의료기기 산업 환경에 따른 인력수급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해당 자료는 의료기기 인력 정책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9월 30일까지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수오죠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의료기기 중에서 X-ray, 초음파, CT, MRI 등 진단기기 제조기업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기업 등이다.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총인원 ▲분야별 종업원수(사무/연구/생산) ▲채용계획(모집분야/예정인원/숙련도) ▲필요교육과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한다.

총 4장으로 구성돼 있고, 10분 정도면 작성이 가능하다.

해당 자료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기념품도 지급한다.
(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uid=125&mod=document&pageid=1)

방법은 위의 수요조사서를 다운로드 한 후 프린트, 자필 작성해 제출(이메일, 팩스)하면 된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응답 내용은 향후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근거가 돼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10/2018

8월 24일 '2018 의공학교육워크숍' 개최



대한의용생체공학회, 8월 24일 건양대서 '4차산업 대비 의공학 교육 워크숍 개최'

차별화된 의공학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의공학과 교수진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회장 이경중)는 건양대학교 차세대 의료공학 전문인력양성 사업단과 함께 오는 8월 24일 건양대학교 대전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2018 의공학교육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공학 관련 학부가 있는 대학의 교수, 의공학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수, 연구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워크숍 시작은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의 '4차산업혁명의 교육혁신'이란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1부 국내 의공학 실무인재양성 교육 사례란 주제로 ▲대학특성화 사업과 의학공학 연계 교육과정 개발 사례(김형식 교수, 건국대 의학공학전공)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학과교육체제 변화 사례(김영모 교수, 건양대 의공학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선정 교육혁신 소개(안예찬 교수, 부경대 의공학과) ▲의료기기 설계를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소개(이용흠 교수, 연세대 의공학부) ▲NCS기반의 의공학분야 교육과정 및 운영(최병철 교수, 춘해보건대 의료공학과) ▲IT융합 헬스케어 교육 사례(김철홍 교수,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 기업들이 요구하는 의공학 인재 역량이란 주제로 ▲의료기기 산업 기술인력 수급 실태 분석 ▲의료기기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지원 사업 전략 ▲의료기기 산업계 요구 의공학 인재역량 ▲기업에서 요구하는 RA 인력 수요 및 역량 ▲의공학졸업생의 의료기관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이경중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전 산업분야에 영향을 주고 상황에서 인재양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학회 차원에서 산·학·관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도 있는 학술 교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워크숍을 통해 의공학 연구 및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를 원하거나 워크숍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받아보길 원하면 건양대학교 의공학부 태기식 교수(042-600-8518 / 010-7204-7727 / tae@konyang.kr)로 문의하면 된다.

7/04/2018

서울아산병원, 7월 11일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 심포지엄 개최




인공지능 자동화 의료기기에 대한 심도 깊은 심포지엄이 준비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는 오는 7월 11일 13시부터 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 관련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AMC MDCTSC 1ST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17년 12월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공학연구소 산하에 의료정보융합 자동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원센터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중국, 스위스 등 국제적인 석학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딥러닝 기술의 현재와 미래 ▲의료영상에서의 인공지능 : 임상검증 ▲EEG/EMG 기반 인간-로봇상호작용 ▲인간호환로봇공학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첨단 의료기기 제품들의 임상현장 전문가의 긴밀한 참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그 개소를 기념한 첫 국제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mdctc.amc.seoul.kr


4/16/2018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5조8232억원…전년비 3.9%↑

식약처, 2017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결과 발표



국내 의료기기 생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016년도 5조 6,025억원에 비해 3.9% 증가한 5조8,232억원을 달성한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차장 류영진)는 최근 의료기기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억6000만 달러(3조5782억원)로 2016년 29억2000만 달러(3조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다. 

수입은 35억 달러(3조9529억원)로 전년 31억5000만 달러(3조6572억원) 대비 11.1% 증가했지만, 무역적자는 3억3000만 달러(3747억원)로 2016년(2억3000만 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에서 드러난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11/24/2017

조합, 한국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MEDICA 2017에서 EMDDA 등과 업무협약 맺어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Messe Duesseldorf)에서 개최된 ‘메디카 2017(MEDICA 2017)’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8개 한국 기업(개별관 135여개 기업, 한국관 83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고, 조합은 전시 기간 중 한국 기업을 찾는 바이어를 안내하는 등 수출 지원에 힘썼다.

메디카 2017은 11만 5,000㎡의 면적, 17개의 전시홀에 70여개 국가 5,094개 기업이 참여했고, 주최사에서는 전시회 기간 중 방문한 관람객만 123,5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독일이 941개, 중국이 789개, 미국 425개, 이탈리아 364개, 프랑스 248개에 이어 한국이 218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적인 위상을 드러냈다.

조합은 전시회 기간 중 바이어매칭, 유럽판매연합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 노력을 지원했다.

우선 조합은 바이어매칭을 통해 지난 15년 간 메디카에 한국관을 주관하며 쌓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 3개월 전부터 한국 기업들을 홍보하고 바이어와 1:1 매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유럽 20여 바이어를 초청해 40여개 한국기업과 거래가 성사되도록 지원했다.

또 조합은 유럽 대표 판매연합회인 EMDDA(European Medical Device Distributors Alliance, 이하 엠따;EMDDA)와 11월 13일 16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엠따(EMDDA)는 유럽 14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판매 연합회로 명실상부한 유럽 의료기기 수입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따(EMDDA)회원사의 KIMES참가, 한국기업의 엠따(EMDDA)포럼 초청 등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금번 MEDICA 2017은 4차 산업혁명과 관계되는 약 20여개의 포럼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됐고,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개인정보를 처리함에 있어서 도덕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보다 더 상세한 생체신호 획득 기술을 통해 하고, 생체신호의 변화를 통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되기도 했다.

과거보다 저렴해진 3D프린팅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드론, 3D프린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연계되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은 중동 기업들과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상승에 따라 중동의 구매력이 상승한 데 이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 주관단체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2016년 유가하락으로 인한 중동 지역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유가 상승으로 투자가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동기업들과의 거래가 다시 재개되어 향후 한국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9/28/2017

4차 산업 혁명 시대, 새로운 의료기기 어떻게 허가할 것인가

식약처 주최, 조합, 동국대, 센터 공동 주관 9월 28일 국제 포럼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 선제적인 인허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려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9월 28일(목) 시청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신의료기기 규제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최근 선제적인 평가기술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1부 행사에는 이민화 교수(KAIST)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란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하고,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블캐르 재세(Volker Jesse, TUV-SUD)가 ‘Regulatory Trends for Medical Device Industry’, 구르빈데르 빙 비르크(S. Virk)가 ‘Standards for Medical Robot and Automated Solutions’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정성현 부사장(큐렉소)에서 ‘고유 모델 의료 로봇 개발 및 사업화 현황’, 이명재 부사장(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의료용 인공지능(AI) 개발 및 시장 현황’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동국대학교에서 ‘첨단 기술 기반 치료형기기 평가기술개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개인맞춤 기반 이식형기기 평가기술 개발 발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예방·건강관리 기반 평가기술개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포럼을 통해서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토대로 평가기술개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식약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평가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조합도 예방건강관리기반 평가기술용역을 맡아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과제 총괄 기관이 모두 함께 준비한 행사로 인허가 기관은 물론 의료기기 제조기업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8/23/2017

인천시, 바이오산업에 370억 투입

4개 분야 10대 과제 선정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5년 내 바이오, 첨단 자동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 공장 등 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본 프레임을 구축하기로 했다.

22일 인천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미추홀관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분야 선도 대응전략' 추진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들 4개 분야 10대 우선 과제를 확정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 산업분야 선도대응 추진단'을 꾸려 관련 대응 전략을 모색해왔다.

우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의료기기 및 헬스 정보통신기술(ICT)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플랫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건강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을 구축한다.

2021년까지 370억원을 투입해 학·석사 과정 등 인력 양성·공급, 바이오의약품 중심의 바이오공정 개발 등을 수행한다.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건강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2018~2022년)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일본의 보건관광 시장 확대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